경기도교육청이 행정심판의 공정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미래 교육을 만든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행정심판을 통한 권리구제 강화에 중점을 둔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운영 규칙'을 제정 및 공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정수 확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한 개선사항 반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행정심판 운영 개선을 위한 입법적 근거가 정립됨에 따라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심판위원회의 개최 횟수를 월 2회로 늘려 도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심판 심리 진행과 원활한 절차 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행정심판위원회 규칙 제정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결로 신뢰받는 미래 경기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행정심판이 도민 권익구제에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도교육청은 21일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정집행점검단 단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와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재정의 신속집행을 위한 목표 달성 방안을 점검, 2분기 소비 투자 분야의 집행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기본운영비와 학교환경개선사업비 등을 신속 교부해 안정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학교신증설 시 원활한 시멘트 수급 위한 관련 단체와 소통 강화, 예산 추가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각 기관의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부진 사업을 관리해 신속하게 재정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고금리,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아주대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9일부터 사흘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체하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3'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ICT분야 대학원과 53개 연구센터의 석·박사생이 참여, 디지털 첨단분야 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별 전시 부스에서는 그동안 연구 결과 중 6개를 선별, 현장에서 시연 및 전시를 진행했다. 주요 전시로는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관련 플랫폼 등이 있으며, 이를 응용해 실감 몰입형으로 다자간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이외 가상현실 기반 훈련 시스템과 응급조치 지원 기술, 재난 피해 전파도 시뮬레이션 기술, 인공지능 연산 기술 등도 전시됐다. MR-IoT/AI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는 2018년부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노병희 센터장은 “지자체 재난부서, 다양한 산업체 기업과 협업하여 현실에 입각한 결과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양성된 전문인력을 다양한 산업 및 공공분야에 진출시켜 국가 기술력 향상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배정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경기신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널리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배정근 교수는 2일 경기신문 대회의실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배 교수는 이날 ‘정당한 취재 보도와 언론윤리’ 주제로 정당한 언론 보도를 위해서는 검증을 통해 정확한 사실만을 보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시간에 걸쳐 강의했다. 강의를 들은 고륜형 수습기자는 "기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으로 앞으로 언론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정근 교수는 “언론은 권력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독립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윤리적 언론이란 인도주의적 가치를 존중하고, 높은 도덕성을 유지하며, 사익을 위해 공익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 교수는 한국일보 경제부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쌀 소비가 장려되는 가운데, 수원 출신 배우 송강(28) 팬클럽이 수원시에 쌀 300kg를 기부했다. 수원시는 송강 팬클럽이 드림스타트 우만센터에서 ‘쌀 화환’(30포대)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센터에 배분된 쌀은 기관에서 선정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관심을 가지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신 송강 배우 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수원 출생 송강은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은 구직과 구인을 찾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19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23년 수원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행사장 내부는 넓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로 가득 찼다. 이번 박람회 참여 대상은 직업계고 학생,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으로,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50개의 기업 부스를 둘러보는 방문객의 눈빛은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으로 빛났다. 몸이 아파 취업에 자신이 없었던 조선아 씨(53)는 “많은 사람이 함께 모이니 용기가 생긴다”며 “미화원이나 판매직에 도전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반도체 제조업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는 김재용 씨(32)는 “좋은 업체가 모여 이번 기회에 좀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3D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삼일공고 박규현 군(19)은 “졸업 후 바로 취업할 계획이라 이번 박람회가 장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 목표는 구직인의 취업 및 구인기업과 구직인 간 원활한 소통이다. 기존 구직 인터넷 공고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직접 박람회에 참여한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리실무
수원 산남중학교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산남중학교(교장 곽봉준)는 19일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동기 유발을 부여하고자 산남중학교 도서관에서 ‘2023년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산남중학교는 ▲행운의 대출자 추첨 ▲독서 슬로건 쓰기 ▲DIY 책갈피 만들기 ▲책표지 파우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곽봉준 교장은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틈틈이 책을 가까이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독서를 통하여 세상을 읽는 안목과 통찰력을 키움으로써 학생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자신의 내연녀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이 체포됐다. 안성경찰서는 18일 오전 0시 52분 쯤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당국은 사건 현장에 있던 내연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 인근 노상 주차장에서 검거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 쯤 A씨는 안성천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내연녀와 함께 차에 타 있던 B씨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50대 남성으로, 옆구리를 흉기로 1차례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필로폰을 투약하고 서울시내 도로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당국은 마약범 의심인물을 신고하고 검거 과정까지 콘텐츠화하는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17일 오후 9시에 중랑구의 한 도로로 출동했다. 경찰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A씨가 탄 차량에서 마약류는 발견되지 않았고 동승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추후 마약 구매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튜버인 신고자는 지난해 10월 채널을 개설한 뒤 100명 이상의 마약사범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양평 주택서 반려동물 1000여 마리를 아사시켜 구속된 60대의 재판이 열렸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이정화 부장검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66)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번식농장에서 '애완동물을 처분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반려동물을 굶겨 죽인 혐의를 받는다. 양평군에 있는 A씨의 주택에서 발견된 동물 사체는 1256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처리비로 마리당 1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동물 처분을 부탁한 번식농장 운영자가 누군지, 발견되지 않은 사체가 더 있는지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