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소재 광명복족발이 지난 30일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위해 족발 30세트를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정근구 대표는 “어르신들이 족발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후원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일상처럼 실천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복족발에서는 이번 기탁 외에도 매주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3명에게 족발세트를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31일 청계산 5‧6호 약수터 인근(문원동 306)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 황톳길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황톳길 조성사업은 경기도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시비 9700만 원)이 투입됐다. 조성된 황톳길은 총연장 약 200m의 맨발 산책로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족시설과 벤치도 함께 설치되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계산 황톳길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만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관악산 황톳길을 기존 50m에서 70m 연장해 총 120m로 확장하고, 족욕 시설 2개를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건축물 선정을 위한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8월 22일까지로, 대상은 공고일 전 일까지 사용 승인된 의왕시 소재 모든 건축물이며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모된 작품에 대해 건축물의 독창성 및 합리성, 공간구성의 효율성, 시공 및 관리상태, 경관 및 조경,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0월로 예정으로,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용이 새겨진 동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 자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의왕시청(시청로 11) 건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의왕시 건축문화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선 건축과장은 “이번 건축문화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왕시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의왕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
과천도시공사가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기사랑Summer Package' 프로그램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기사랑Summer Package' 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물속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물놀이법, 수중 놀이 활동 등을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줄였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부모들의 호응으로 지난 1기 모집에서 빠른시간 내 마감된 데 이어, 최근 진행된 2기 모집에서도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다시 한 번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여름프로그램은 7월~8월 중 매주 토요일 낮12시에 진행 중이며, 주말반 신청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평일반도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에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보호자는 과천도시공사
의왕시는 총사업비 3600억 원에 달하는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의왕청계2지구)에 앵커기업 1개사를 포함한 통신, 센서, 디지털 등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 등 4개 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왕청계2지구 기업유치 사업은 의왕시의 자족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지구 일대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덴소, 농협통합아이티센터, 인덕원아이티밸리), 의왕시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 의왕제2산업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향후 의왕시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의왕시가 유치한 파크시스템스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인 파크시스템스(주)는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세계시장 점유율 1위)으로 글로벌 계측장비 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다. 파크시스템스 컨소시엄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총 2개 동(파크시스템스동, 지식산업센터동)에 연면적 10만㎡ 규모로 청계2지구 내 첨단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파크시스템스 외에도 휴미디어(방산‧센서), 래디오빌(무선통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건
의왕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401개 사례가 응모된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는 청소년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의왕시 민선 8기 교육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밀한 신체 계측과 정보통신(ICT) 기반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비만‧저성장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으며, 관리 대상 학생들에게는 ‘성장센터’를 통해 맞춤형 운동, 영양, 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마인드 히어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 이라며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의왕시만의 청소년 건강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과천 본사에서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 게시된 칭찬 글의 주인공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서 임직원 다수의 공감을 얻은 칭찬 대상 부서를 직접 초청·격려하고, 조직 내 혁신·소통·공정의 핵심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칭찬 주인공은 서울주로환경부와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 소속 직원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기환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조직의 진정한 얼굴”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킨 직원들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이번 사례는 평소 사내 소통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현장부서와 자회사 직원들을 자연스럽게 포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익명게시판이라는 열린 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와 숨은 노력이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혁신·소통·공정' 핵심가치의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고, 자회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칭찬문화 확산,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국민주권 정부의 디지털 정책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이하 ISP)'을 자체 수립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ISP는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수립된 종합 정보화 로드맵으로, 행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 서비스를 아우르는 전략 체계를 공사 내부 인력 주도로 직접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실무자 및 경영진 인터뷰, VOC 분석 등 130여 일의 과정을 거쳐 도출한 8대 핵심 분야 32개 개선과제에는 ERP 기반 통합관리, 판매·보상 관리, 시민대상 통합 시스템 고도화 등이 포함돼 있다. 공사는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고려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친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다. 올해 안으로 정보화업무규정을 제정하고 ERP 시스템 구축을 우선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디지털 정책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내부 실무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스스로 전략을 만든 점이 이번 계획의 가장 큰 성과"라며 "이번 ISP는 공사 디지털 전환의 이정표이자,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디지털 혁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왕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의왕가구거리’와 ‘의왕역’일원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각각 63개소와 92개소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지난 2021년 6월 첫 번째로 지정된 ‘의왕예술의거리 골목형상점가’에 이은 관내 두 번째와 세 번째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상권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유통 등의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그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의 신규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상인회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두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끌어냈다. 한편, 시는 이와관련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및 상인대표단에게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이 우리시 골목상권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의 활
의왕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야구장 조성이 완공 됐다. 의왕시는 25일 왕곡동 소재 의왕 야구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지역 내 체육계 관계자, 야구 동호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야구장’의 개장식을 가졌다. 의왕시 왕곡동 523-4번지 일원에 자리한 의왕 야구장은 총면적 1만 5440㎡ 규모의 시민 체육시설로서 조성됐으며, 인조잔디 구장 1면, LED 스포츠 조명, 대형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화장실, 주차장(64면)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특히, 조명 시설의 완비로 야간 경기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관내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의왕 야구장 조성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 체육계의 숙원이었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선 8기 의왕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야구장의 관리와 운영은 의왕시체육회가 위탁받아 수행하며, 체육회는 산하단체인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연계해 협회장배 야구리그 개최, 유소년 야구단 육성 등 전문 및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의왕 야구장 개장은 시민의 오랜 바람을 실현한 뜻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