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권고했다. 작년 권익위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군 최고등급을 달성한 마사회는 징계양정 기준을 더욱 강화해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임직원의 마권구매 또는 알선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부정한 사익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기준에 위배되는 중대 비위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에 대해 징계감경이 불가토록 하고, 고의성 및 중대성이 인정될 경우 단 1회라도 면직처분 하도록 권고하는 등 일벌백계를 통해 비위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이다.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윤병현)은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비위행위이므로 적발 시 예외 없이 엄중 처벌함으로써 대내외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비위행위의 원천적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화장 문화를 장려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장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되는 조례에는 화장장려금 신청 기한을 화장일로부터 기존 60일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완화하고 최대 지급 금액을 5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과천시는 앞으로 과천시의회를 통해 조례 심의 및 의결 등을 거친 뒤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개정된 조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천시는 현재 관내에 장사시설이 없고 새로운 장사시설을 짓기에도 어려운 여건인 점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들의 장례 절차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려금 지급 확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면서 “다른 지역에 있는 화장시설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여건에서 타지역 주민에게 부과되는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과천시민들이 불공평함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관장 김경재)’에서 8일 갈현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406봉지가 담긴 ‘사랑의 라면 꾸러미’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라면 406봉지는 ‘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 원생 130여 명에게 나눔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한달 간 모은 라면이다. 김경재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이번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은진 과천시 갈현동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슈퍼키즈 태권도장 관장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130여명 아이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그 무엇보다 값진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과천시 갈현동에서는 기부받은 라면을 갈현동의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기식 의왕과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왕‧과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위원장은 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의왕시청‧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현실정치를 하겠다”면서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 정신으로 오직 민생과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또 “몰라서 못하는 무능한 정치, 알면서 묵인하는 모르쇠 정치, 하는 척 포장만 하는 꼼수 정치 이런 정치의 폐단을 싹 다 바꾸고 변화시켜 바른 정치를 하겠다”며 “반드시 우리 동료시민 여러분이 겪으시는 걱정과 아픔을 보듬어 회복시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 의왕과천 구석구석까지 동분서주 직접 발로 뛰며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등 다섯가지의 공약을 제시하고 “사랑과 정의를 겸비한 정치인 최기식을 기억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편,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 합격한 뒤 서울서부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검사, 법
의왕시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독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운영은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작은 도서관이 없는 50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대형버스의 내부를 도서관으로 개조한 이동도서관 차량은 4천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매주 월~금요일 시간대별로 1회 1시간씩 해당 공동주택에 정차해 도서대출 및 반납을 진행한다. 도서대출은 1인 5권까지로 의왕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일정표는 의왕시 통합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 가까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독서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독서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편의 증진과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은 중앙, 내손, 글로벌, 포일어울림, 백운호수 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발급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문화재단이 2024년을 맞아 개최하는 신년음악회 '요한 슈트라우스 × 필하모닉 앙상블'을 오는 1월 12일 금요일 19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역 아티스트 13명이 구성된 앙상블 단체이다. 현악 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 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41년부터 매년 1월 1일 정오에 오스트리아의 ‘빈 무지크페라인(Wiener Musikverein)’에서 신년을 맞이하는 ‘신년음악회(New Year’s Concert)’를 개최해 슈트라우스 1, 2세 등 빈 출신 작곡가들이 작곡한 활츠와 폴카, 행진곡, 서곡 등을 연주하는 가벼운 콘서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빈 필하모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하여 비엔나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그리고 원전 악기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의 명품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 필하모닉 앙상블>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의 왈츠곡을 중심으로 ‘레몬 꽃이 피는 곳(Wo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강의실 ‘누리온’에 마련된 VR체험존이 오는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VR 체험존은 과천시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과학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VR 체험존에는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의 힐링 콘텐츠, 춤과 다양한 동작으로 역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케이드 콘텐츠, 사격, 볼링, 축구, 양궁 등의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VR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롭게 조성한 VR 체험존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이용자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분석해서 2월부터 VR 체험공간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 경마의 10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 총 493쪽)가 발간됐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의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된 이 책자는 조선시대 시작된 최초의 경마 기록부터 PART2의 경마선진국이 된 오늘날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말산업과 경마의 역사를 조망한다. 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경마의 명맥, 과천에 터를 잡기까지 거쳐 온 뚝섬과 신설동 경마시대, 국산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육성의 시행착오, 개인마주제의 개시와 공정 경마를 위한 노력 등 지난한 세기동안 혁신을 거듭해 온 한국경마사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학교 및 국립 중앙도서관, 지역 도서관에 본 책자를 배포하고, E-book과 PDF형태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경마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는 매년 1조가 넘는 국가재정을 창출해내고 있지만 그 규모나 역사에 비해 국민들께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100년, 국민과 함
과천시보건소가 올해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을 운영한다. 과천시는 과천시 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을 시행한다 3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사전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의향서 작성·등록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민 및 직장인 가운데 사전연명의료 상담 및 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사람은 과천시 보건소로 전화 또는 온라인(과천시청 통합예약포털)로 예약한 뒤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및 재직증명서를 지참하여 과천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기초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수준 향상, 국민의 알 권리 증진 및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3개 분야 총 10개 지표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하여 기초 지방공기업 유형 평균보다 11.22점이 높아 2년 연속 100점 달성 및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관심도가 큰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2년 연속 좋은 성과로 연결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흐름에 발맞추어 양질의 정보 제공 및 개방을 통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