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에서도 내년부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운영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소방차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시·군을 넘나들 수 있도록 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2024년 이후 본격 운영 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상황 발생 시 경기도 교통정보 센터가 교통신호정보와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시·군의 유관기관으로 정보를 보내면 이를 통해 최적 경로를 산출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관내에서만 적용되던 기존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서 관외로 연계가 확대되는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은 유기적인 재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위치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우선신호 적용 대상 구간을 선정했으며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24년 이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기적인 재난대응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왕시를 넘어 전국 재난응급 체계를 하나로 묶기 위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보건소는 과천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0일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워크온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커뮤니티 회원 간 걷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이다. 26일까지 10일간 7만5천 걸음을 달성한 챌린지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단, 하루 최대 인정 걸음수는 1만 보이다. 챌린지 참여 희망자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걸으면 행복해지는 과천시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과천시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휴대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과천시 걷기 모바일 사업에는 11월 13일 기준 6494명이 과천시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걷기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구은희 과천시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걷기 챌린지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재난·재해 활용을 위한 영상정보 공유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관내 재해 및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과천시는 재해 및 재난 상황 발령 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방범용 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및 하천관리 부서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 발생 시 무엇보다 정확한 현장 판단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24시간 실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여 더욱 안전한 도시 과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영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500만 원을 확보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전문가(3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은 진로 및 진학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진로상담가가 될 수 있는 교육부 인가 민간자격증이다. 자격 과정은 ▶청소년기 진로지도의 이해 ▶진로상담을 위한 진로 도구의 활용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학교생활기록부·학력평가 성적표 분석 등이며, 출석, 과제발표 및 자격시험 등 총 100점 중 70점 이상이면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13일부터 QR 또는 의왕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진학 분야 전문교육을 통해 학부모 스스로 자녀의 진로를 분석·진단하고, 학습 설계 및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지난 14일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에서 관내 기업, 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을 비롯 현대로템(주), NH농협(의왕시지부, IT사랑봉사단), 이마트의왕점, 경기중앙교회,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 ㈜태광네트웍정보, 현성정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5톤(10kg, 2500통)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2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굴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정성이 담긴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故) 김근중 전(前) 과천시 매봉경로당 회장 자녀 김진우씨가 부친의 뜻에 따라 성금 1000만 원을 과천시에 기부했다. 김 씨는 “과천시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기부금을 과천시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매봉경로당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으며, 2022년에는 대한노인회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아 매일 새벽 마을 청소를 하는 등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 주위에 귀감이 되어왔다. 과천시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극세사 이불 등 한파 대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생전에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시고 고향사랑을 실천하신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감사히 받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할 수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지역을 순찰하는 과천시 '반려견 순찰대'가 13일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출범식을 개최한 과천시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한 달간 지원자를 공개모집, 반려견의 명령어 수행 능력 등에 대해 전문훈련사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38개팀을 선발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 활동을 하면서 범죄 및 안전 관련 위험 요소 발견 시 112 또는 120로 신고 조치를 하게 된다. 과천시는 반려견 순찰대가 주로 동네 사정이 밝은 주민들로 구성돼 더욱 효과적인 마을 순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참여형 치안 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안전망 구축뿐만 아니라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반려견순찰대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며 협동과 상생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과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나의 청와대 일기' 의왕·과천 출판기념회가 500여 명의 의왕·과천 시민들과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3시 의왕 신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개그맨 서승만 씨의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 상임고문, 고문님 등 지역 귀빈 소개로 시작한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기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축전이 소개됐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영상축사, 김영주 국회 부의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강득구 의원, 최강욱 전 의원, 김민석 의원, 고민정 의원, 윤건영 의원, 박경미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용민 의원이 축사를 통해 이날 윤재관 전 비서관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 이학영 의원, 이재정 의원이 축기를 보냈다. 이어 윤재관 전 비서관과 오랜 인연이 있는 박현숙 전 안양과천의왕군포 YWCA 사무총장의 축사와, 윤 전 비서관의 한양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시기 제자들의 재치있는 축사가 이어졌다. 책을 주제로 저자와 서승만 씨의 토크에서는 윤 전 비서관은
과천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과천시는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 신축공사 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5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의 적정성 검토 ▲공사감리자 안전 관리지도 수행 여부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연료 사용시 질식사고 예방 조치 유무 ▲동절기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굴토 현장 흙막이 상태 등 종합적인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지시 및 공사 중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이희철 과천시 건축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관리자 및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규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기길운 초대 의왕시파크골프협회 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내손1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조양식 의왕시장애인파크골프회장,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22년 9월에 회원 25명의 소모임으로 출발했으나 1년여 사이에 5개 지역클럽과 150여 명의 회원으로 확대되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라운딩을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길운 회장은 “의왕시파크골프협회가 탄생하기까지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지역 클럽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클럽 활성화와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