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과천시는 난임부부 시술비는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는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여성 기준) 시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초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 신청은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결정통지서가 발급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설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시술 1회당 지원 한도액은 신선배아 최대 110만 원(만 45세 이상 90만 원), 동결배아 50만 원(만 45세 이상 40만 원), 인공수정 30만 원(만 45세 이상 20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이 의왕·과천지역 재난 및 안전 취약시설을 보수·보강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열악한 시 재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재난·안전 사업에 국비가 확보됨으로써 취약시설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은 ▲[의왕] 북골천 및 바라천 호우피해 제방보강 7억 ▲[과천] 갈현동 국도 47호선 연결도로 노후 노면 정비 7억 ▲[과천] 침수우려 취약도로(선암사거리) 및 취약 자전거도로(양재천) 자동차단시설 설치 2억 등이다. 의왕의 북골천과 바라천은 지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된 곳으로, 현재까지 일부 누락된 피해 복구와 재해예방 기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쓰일 전망이다. 또한 국도 47호선과 연결되는 과천의 중앙로는 도로 손상이 심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며, 침수우려가 높은 두 지역에 설치될 자동차단시설 설치 사업은 ICT 기술 기반의 침수위험 알림과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소영 의원은 “의왕과 과천지역의 재난·안전 사고 위험이 높은 기반시설을 온전히 복구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과천도시공사 이근수 사장은 지난 27일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다회용품 사용을 일상적으로 만들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천도시공사는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재생원료가 포함된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행으로 일반폐기물을 전년 대비 50% 줄이는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근수 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생활 속에서 ESG 실천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회용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근수 사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2023년 하반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8일 부터 7월 12일 까지이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기준,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용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기숙사 형태의 공간으로 농업인 자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 개관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복학예정 포함) 농업인 또는 농업인자녀 학생이라면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은 10만 원에 월 이용료는 15만 원으로 시세대비 저렴한 이용료는 물론 편리한 교통에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이 밖에도 장학관에는 네트워킹을 위한 휴게실, 신작 등 다양한 도서가 마련된 스마트 도서관과 독서실, 체력 단련실, 스터디 소모임실, 구내식당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입주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진행된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결산승인안, 의견청취안,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주요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채훈)에서 심의한 ▶2022회계연도 의왕시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의왕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안(김태흥 의원) 등 3건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발의한 ▶의왕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거쳐 1건은 보류, 13건은 원안가결 됐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노선희 의원의‘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변경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점과 향후 대책’ 김태흥 의원의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진행상황과 계획’을 주제로 질문하고 김성제 의왕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중요 현안들이 산적한 회기 동안 밤낮을 가리지
의왕시가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9회 의왕백운호수축제’의 주제(슬로건)를 공모한다. 의왕백운호수축제는 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백운호수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의왕시 대표 가을 축제로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4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의왕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응모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국민신문고 국민제안(공모제안)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축제연관성, 창의성, 간결성, 대중성 등을 심사해 10명(10작)을 선정하여 의왕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희 문화관광과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의왕백운호수축제의 정체성을 잘 반영한 참신한 주제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을 설명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교통, 교육과 복지 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사업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특히 교통, 교육과 복지 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사업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꼽은 김 시장은 앞으로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으로 다섯 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먼저,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포일산업단지 조성과 고천·오천공업지역 스마트도시 전환을 통해 첨단자족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두 번째로 본격적인 도시철도 구축사업을 통해 의왕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올해 하반기에는 의왕
의왕소방서가 지난 23일 한진화학에서 현장대원 39명, 장비 12대가 동원된 가운데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 중점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은 ▲화재현장 소방차량 운용 효율화 대책 ▲급수 확보 강화 ▲급수체계 효율적인 전술 추진 등 소방차 배치·통제 및 대량방수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한 전술이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소방차 몰림현상 방지를 위한 차량통제관 운영 ▲원거리 소화전 점령 및 두겹말은 호스 전개 훈련 ▲원거리 중계 급수 훈련 ▲고가차 부서 위치 선정 및 조준 방수 훈련 등이다. 정귀용 서장은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은 화재 발생 시 때에 따라 다량 방수가 필요하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차 운용과 더불어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윤화)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에 대한 검토,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시정 요구 등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의원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사무감사 제보를 받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집행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6월 19일 자원정화센터를 찾아가 현지 확인을 실시했으며 지역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조사한 사진·영상자료와 연구자료를 활용해 심도 깊은 감사를 진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위 위원들은 과천시의 소통 부재와 일방통행적인 행정을 지적하고, 3기 재건축 아파트 석면제거 작업 시 집행부의 적극행정 요청과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수립 등을 당부했다. 그리고 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과천갈현 공공주택지구 철회 결의
과천시의회가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과천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주리 의원은 “갈현지구는 학교와 생활기반시설을 갖출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갈현지구 개발 시 인덕원 주변 교통혼잡과 차량정체가 더욱 심해져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갈현지구 개발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이며 과천은 ‘수도권 개발 제한 및 규제’,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 ‘레저세 교부금 조정’ 등 매번 중앙정부 정책에 희생을 강요당해온 점과 과천의 도시계획은 과천이 주도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갈현지구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해당 결의문을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