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평동 278-15번지 들녘에 유색벼를 통해 조성된 '명품도시 의왕'문구와 시 로고(상징마크)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논을 배경으로 조성된 ‘농촌 경관 벼 아트’는 색이 다른 벼를 정교하게 배치해 문구와 로고를 동시에 형상화한 것으로, 시의 정체성과 농업의 아름다운 조화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농촌 경관 벼 아트’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시와 농업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으로, 의왕만의 계절감과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철 의왕시 도시농업과 과장은“이번 유색벼 경관 조성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의왕시의 도시 브랜드를 자연 속에 담아낸 상징적 작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주하며 벼아트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 미래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 정책토론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의회 김진웅 의원과 윤미현 의원의 공동 주관으로, 도시계획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과 홍찬표 도시계획위원이 참석했다. 김진웅 의원은 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의 토지이용계획 현황을 면적과 구성비로 분석하고, 과천지구 특별계획구역의 용도 및 건폐율, 용적률 등에 대한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미현 의원은 일본 도쿄 도시마구의 ‘에코뮤지타운’과 광진구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과천시의 토지이용 효율성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은 위례~과천선, GTX-C 등 교통계획과 과천대로 입체개발 구상을 설명하며, 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입체개발의 경제적 효과와 도시재생 가능성을 제안했다. 홍찬표 도시계획위원은 입체화·복합화·균형화·경영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토지이용, 교통, 공원녹지, 산업, 재개발 등 분야별 도시계획 방향을 구체화했다. 김진웅 의원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한 이번 논의로 도시계획 방향 설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의왕시의회 박현호 의원이 최근 집중호우에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으로 관내에 단 한건의 피해도 없었다며 이례적으로 의왕시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22일 열린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기 누적 강수량도 198mm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어
의왕시의회는 22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보류된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4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24일에는 조례특위와 행감특위에서 심의하여 회부된 안건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김태흥 의원)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 강화를 위한 ONE-STOP 민원처리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노선희 의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박현호 의원)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재해 예방과 취약지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서창수 의원이 최근 관내 도시가스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씽크홀에 대한 대책마련을, 박현호
과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용인특례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과천시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 황선희 부의장, 윤미현 의원, 이주연 의원, 우윤화 의원을 비롯 과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와 사무국 직원도 함께 참여해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체험을 함께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가상현실 기반 스포츠 체험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센터 운영 개요 청취 ▲VR 스포츠 콘텐츠 체험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XR 스포츠, AR 액션 플로어, VR 휠체어 육상 등 첨단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하며 센터의 공간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한 유익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영주 의장은 “기술 기반의 스포츠 체험이 장애의 벽을 허물고 참여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장애인, 청소년 등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에 대한 정책적 제안과 실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올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가 ‘지팝시티’라는 세계관을 접목한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과천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인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최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축제 추진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현장 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되며, 관객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구조로 꾸며진다. 특히, 관객들이 축제의 컨셉인 ‘떠오르다(Rise)’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인형극 요소와 조형물 등 시각적 장치가 축제 현장 곳곳에 채워진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27년간 함께해온 축제에 대한 기억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축제의 세계관과 공간 구성을 처음 공개한 지금 이 순간이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올해 축제는 과천만의 상상력과 이야기, 시각적 풍경이 어우러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천시는 8월 중 전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연출 및 설치 작업, 홍보 콘
의왕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대회로 1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다. 박람회 기간에는 지자체·기관·기업 등 209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관광 여행 정보와 문화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 관광 관련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및 의왕백운호수축제 등 주요 문화관광축제 소개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적극적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은숙 시 문화관광과 과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의왕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가졌다”며“앞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가 지난 19일 개강식을 갖고 5회에 걸친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2025년 하계 의정학교는 지방의회 역할 관련한 강의, 국회 견학, 모의의회 진행 등 청소년들에게 생활 정치와 미래 유권자로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9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하는 하계 의정학교는 이날 개강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소통의 시간, 의장 특강, 스피치 강의 등을 진행하였으며,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도 참여하여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정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며 “앞으로 있을 모의의회 진행과 국회 견학 일정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한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이 지난 18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과천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이번 포럼에는 시민, 기업인, 도시계획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과천의 미래 비전과 산업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주제 발표에서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 회사 델코리얼티그룹 최민성 대표가 연사로 나서 푸드테크,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테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그린테크 및 재생에너지 등 과천이 주목할 미래산업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환경 조건으로 교통, 친환경 인프라, 스마트 도시 기반, 정책 지원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정병율 회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 주거, 공간계획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이한구 위원은 “과천은 양자컴퓨터, 인공지능, 로봇, 합성 생물학 등 첨단 기술 집약적인 산업이 자리 잡기
의왕시는 17일 부곡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시가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 건립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632번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