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오는 13일 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홍보부스, 건전하고 즐거운 경마문화를 경
의왕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022년 장려, 2023년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 교육훈련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의왕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 ▲업무 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169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직원 하나로 캠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개인 역량 개발뿐 아니라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추어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의왕시에 소재한 부곡사에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부곡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부곡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사찰의 불교 신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졌다. 부곡사 주지 지성 스님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부곡사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곡사는 그동안 부곡동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쌀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이재민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관내 자립준비 청년의 정착 지원에 나선다. 의왕시는 지난 7일 엘포레스트232와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준비 청년의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엘포레스트232는 청계동 원터마을에서 야외스몰웨딩, 실내외촬영, 세미나 등 소중한 순간을 위한 공간을 대여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시설보호아동의 면접교섭 후원 및 시설퇴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의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포레스트232에서는 시의 요청에 따라 시설보호 아동이 보호자와의 만남의 공간이 필요할 경우나 자립준비 청년의 교육 공간이 필요할 경우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엘포레스트232의 박세영 대표는“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의왕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동과 청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이번 협약에 참여해주신 엘포레스트232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과천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2024.10)’을 바탕으로, 과천시 제2차 적응대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도·국가 대책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수립했다. 앞서 제2차 계획에서는 총 27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됐으나, 당시에는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의 실효성과 연계성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과천시의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한 점이 주목된다. 과천시는 이를 토대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총 46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각 사업은 과천시 관련 부서가 주관하며, 추진 계획은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과천시는
의왕소방서는 8일 오전동 재개발 철거 예정 건축물에서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전 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현해 진행됐다. 화재 현장에서 닫힌 방화문이 인명 구조를 지연시키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방화문을 신속하게 개방하는 기술 연습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훈련을 구성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 원리 및 이론 교육 ▲파괴기·해정기 등을 활용한 잠금장치 해체 실습 ▲다양한 방화문 파괴 기술 연습 등이다. 훈련은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전문교관과 팀장이 직접 지도했으며,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현장 대응 능력은 반복 훈련을 통해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지속해, 어떤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제58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과학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신기한 과학’을 주제로 열리며 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특히 우리 일상에 숨어져 있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창작 활동이 결합된 창작 메이킹, 미래형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체험 마당, 과학 원리를 공연으로 풀어낸 ‘사이언스 매직쇼’등이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체험전시물 ‘싸이팝(Sci-POP)’ 14종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별 참여는 현장 접수와 사전 신청 병행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접수 방법은 과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과학특별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흥미가 증진되고, 특히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의 가치를 알리고
의왕도시공사 창립 1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4일 부곡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의 공사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 직원 유공 표창, 성과관리 우수 부서 포상, 고객 만족 증진 우수 부서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의왕도시공사의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 서비스 질 개선 ▲주민과의 소통 강화 ▲주민 참여 경영 문화 확산이라는 3대 전략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고객중심경영’비전을 임직원들이 함께 선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1년 4월 5일 창립한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생활체육, 교통, 레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핵심 공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그 결과 경영혁신 대상 수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 선정, 우수 공공체육시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노사협력증진 공로 국무총리 표창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노성화 사장은 “공사 창립 이후 공사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10년, 50년을 내다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이하 KINX)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및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INX는 이번 2025년 상반기 모집을 통해 채용 연계형 인턴 7개 직무, 경력직 6개 직무에서 인재를 영입한다. 인턴은 ▲재무회계 ▲국내영업 ▲해외사업 ▲IT 기술 컨설팅 ▲콘텐츠 마케팅 ▲네트워크 엔지니어 ▲인프라 운영 관리(전기/기계 ∙ 소방) 7개 직무에서 모집하며, 총 두 자릿수 규모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경력직은 ▲국내영업 ▲해외사업 ▲웹 서비스 기획 ▲IT 기술 컨설팅 ▲영상 디자인 ▲사내 시스템 Back-End 개발 직무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인턴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직무에 한하여 별도의 직무 테스트가 있다. 실무 면접 합격자는 6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에 따라 최종 면접 등 정규직 심사를 거쳐 입사가 결정된다. 경력직의 경우 실무 면접, 최종 면접의 절차를 통해 입사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KINX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마감은 이달 20일까지이다. 각 직무별 세부 자격조건 및 우
한국마사회는 최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되는 3억원은 피해지역의 복구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이미 1천만원의 기부금 집행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했으며, 내년 신규 경마장 개장을 준비 중인 영천사업단은 인근의 피해지역인 경북 청송군과 영양군에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산불피해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고 많은 국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만큼 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외에 임직원 성금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민이나 산불 진화 구조요원 등에게 '사회공익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트라우마와 같은 심리적 상처를 보듬는 치유형 승마 활동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사회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