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수사과 지능팀 김종문 경사(40·사진)가 2016년도 보험방지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경사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찰청·금융당국·보험업계 주최 ‘2016년 보험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험방지 유공자로 선정돼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경사는 다수 국민들에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유발시켜 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범죄인 보험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 브로커가 개입한 사무장 병원 등 2명을 구속하고 12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보험범죄 근절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경사는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시는 선·후배들의 공로를 대신해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 안전을 어지럽히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보험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해 민생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의왕시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난 해에 이어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5천만 원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 규정에 의해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도 향상,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시스템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확대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약자 서비스 확충,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 교통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시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이 최우수 정책상으로 선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은 긴급차량에 대한 통행 우선권을 제공,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다른 차량과의 추돌 가능성을 신호체계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ITS(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 교통 환경이 더 발전
의왕시의회가 고천공공주택지구에 인접한 아스콘 공장 부지를 공공주택지구에 포함, 개발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하고 나서 이에 대한 수용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의왕시의회는 19일 최근 고천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한 아스콘 공장의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에 인접한 공업지역(아스콘 공장) 부지를 개발지구로 포함, 개발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의왕시 고천동 시청주변 54만 4천㎡ 부지에 행복주택 2천200 가구를 포함한 4천400 가구 규모의 주택지구 조성사업을 LH와 의왕시의 공동시행(면적분할)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그런데 최근 고천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한 아스콘 공장의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악취 민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왕시에서는 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으로 당해부지에 대한 사업지구 편입 또는 저감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LH측에서는 대기질 및 악취가 기준치 이내로 측정됨에 따라 차폐수목 식재와 완충녹지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은
의왕시가 관내 대규모 단지내에 산책로를 꾸미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내 단지둘레길’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내 단지둘레길’ 사업은 지난 10월 의왕시가 각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신규사업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아이템으로 부족한 공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은 물론, 협소한 장소의 문제까지 극복할 수 있고 특히 단지둘레길은 도시생활에 지친 입주민들이 밖으로 멀리 나서지 않고도 이용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체력과 여건에 맞춰 ‘내 집 안마당’에서 안전하게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입주민) 중심의 맞춤형 ‘힐링로드’라고 할 수 있는 단지둘레길 조성은 사업 시행자가 사업시행 조경계획의 일부로 단지 둘레에 폭 2m 전후의 산책길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시의 재정 부담이 없다는 장점을 들어 사업시행 인가·승인 시에 이를 적극 권장·유도할 계획이다. 백양현 건축과장은 “다른 도시에서 분양되는 대규모 신규 공동주택단지에서 단지둘
의왕시 내손동에 소재한 포일남교회가 지역의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전기장판 100개와 이불 100채를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기탁했다. 김영주 포일남교회 목사는 “경기침체 속에서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탄핵정국 시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까지 4개 반 12명이 투입돼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본청 및 외청,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불시·비노출 방식으로 실시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정치·사회적 혼란에 편승해 행정신뢰도 및 공직기강 해이 행위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예산의 목적외 사용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과도한 음주 및 공직자 품위유지의무 위반 행위와 복무·보안관리 규정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행위 등도 점검한다. 시는 적발될 경우 엄중히 문책하고 직원 복무관련 위반 조치계획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문교(49·사진) 신임 의왕경찰서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오 서장은 지난 1989년 경찰에 입문해 경기청 홍보담당관, 광주경찰서장, 군포경찰서장, 경기경찰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더 친밀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7 SNS서포터즈’(기자단)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6개 동별로 2명씩 12명과 시 전체 대상 3명 등 모두 15명이다. 자격 요건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월 2회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한 사람이거나 글쓰기 및 사진·동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지원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uw21.net)에서 내려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uiwangs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외부 청렴도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출한 표본에 대해 측정한 청렴도 조사에서 1등급인 8.36점을 얻어 경기도 1위는 물론 전국 최상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외부청렴도는 부패지수와 부패위험지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에 대한 외부 청렴도 측정 표본은 공사 관리·감독 부문을 비롯해 용역 관리·감독, 인허가, 재정·세정, 보조금지원 등의 5개 부문의 업무 2천874건이었다. 또 근무경력 1년 이상의 내부 직원 580명을 대상으로 기관 내부업무와 조직청렴도를 조사한 내부청렴도 측정 결과는 4등급인 6.95점으로 지난해 5등급 6.33에 비해 등급과 점수가 모두 상승했다. 이는 인사업무 및 예산집행 부문에서 부패경험과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 및 빈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김성제 시장은 “시가 외부 청렴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공무원이 청렴의식을 갖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행정을 펼친 쾌거”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는 부족한 수준으로 평가받은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의왕지역에서 11번째로 의왕시 청계3통 능안마을이 화재없는 마을로 선포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의왕시 청계3통 마을회관(능안마을)에서 제11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갖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11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능안마을은 경기도 문화재 98호 임영대군사당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주변 도로여건 등이 협소해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를 펼치기에 취약한 지역이어서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가 높았다. 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안기승 의왕서장을 비롯한 윤재우 도의원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