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14일 오전동 소재 식당에서 경찰서장 및 의왕지구대장 등 지역경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교대식을 활용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찬간담회는 야간근무를 마친 지역경찰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경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치원 서장은 직원 간 화합단결,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상 확립 및 자체사고 근절을 통한 경찰이미지 제고 등을 강조하면서 “역주민의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서울소년원의 보호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송화숙 서울소년원장과 김재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장이 14일 산본병원에서 보호청소년들에게 신속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산본병원은 서울소년원 보호청소년들의 외래 진료 및 치료 시 진료비 할인 및 입원 시 입원비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산본병원 김재현 원장은 “양 기관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호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정신과 전문의로서 보호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가정집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의 초기 진압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다. 13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12시쯤 동부시장 2길 소재 빌라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벨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최초신고자 김모씨는 외출 준비 중 시끄러운 소리에다 타는 냄새가 나서 출입문 열어 보니 맞은편 주택 3층에서 흰색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즉시 진압됐다. 화재는 집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이불아래 깔아놓은 장판이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9월 의왕시 부곡동 다세대 주택에서도 집 주인이 집을 잠시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에 올려 놓은 냄비의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이웃집 주민의 신고로 초기에 진압되는 등 감지기의 경보음에 의해 자칫 주택가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는데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이 지난 11일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열린 2016년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협회장 리샤오린)는 2010년부터 격년제로 중국의 지방정부가 교류하고 있는 전 세계 133개국 2천92개 지역 및 도시 중에서 자국 지방정부와 교류실적이 우수한 도시를 대상으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시장이 중국에서 우호도시교류협력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9월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뒤 공무원 상호교류, 전통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민간 스포츠 교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셴닝시와 3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활발한 교류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충칭으로 가기 전 셴닝시를 방문해 리지엔밍 당서기와 딩샤오창 시장과 회담을 갖고
‘제6회 의왕시 초등학생 스피치 대회’가 오는 12일 의왕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다. 9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3개 초등학교에서 교장 추천을 받은 저학년 30명과 고학년생 20명 등 모두 86명이 참가하며 ‘나를 변화시킨 한 마디 말’, ‘진로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나의 생각을 바꾼 책’, ‘배려와 존중의 경험’ 등을 주제로 논리를 전개, 발표하는 형식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및 금상, 은상, 동상 등 각 1명씩을 선정하며 장려상은 3명씩 등 모두 26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
“회색빛 담벼락에 이쁜 그림을 그려 밝고 환한 분위기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최근 의왕부곡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교내 벽화그리기 사업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부곡중학교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계원예술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시간에 중학생들이 진로탐색 과정의 하나로 창의미술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9일 첫 자유학기제 수업을 시작한 의왕부곡중은 2개 반 학생 52명이 계원예술대학생들의 지도를 받아오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학교내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들 학생들은 스스로 벽화 시안을 구성한 후 이를 직접 학교 담벼락에 그림으로 그려넣었으며, 벽화그리기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학생들도 방과후 시간에 벽화 채색 작업을 함께해 벽화 그림을 완성했다. 강승식 부곡중 교장은 “벽화그리기 사업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꿈과 끼를 키우는 즐겁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기업체의 지원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동참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갈뫼중과 경기외고 토론팀이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팀부문 금상을 차지, 각각 의왕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5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의왕시가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의왕시내 중·고교생 22팀(중 13팀, 고 9팀) 88명이 참가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중등부팀 부문 은상에는 의왕부곡중의 갤럭시팀이, 고등부 은상에는 의왕고의 언리미티드팀이 받았으며, 개인부문 중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조희진(백운중1)양과 한지유(백운중2)·최우현(고천중3)군이, 고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서준원(모락고1)군과 전서진(의왕고1)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관내 약수터 10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함께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약수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시설과 청결한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일제 정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각 약수터에 고압공기 압축기를 이용해 지하수 관정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낡고 부서진 그늘막과 정자, 데크 등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대부분의 약수터가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어 약수터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고 청소를 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될 계획이다. 현재 시에서는 고천동 오봉산 약수터, 오전동 오메기 약수터와 보수골 약수터 및 LG아파트 약수터 등 10곳에서 약 65t의 약수가 나오며 1천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수터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청결한 약수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가 오는 5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의왕시내 중·고교생 24팀(중 14팀, 고 10팀) 9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석자들은 사전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학교별로 두 팀씩 출전한다. 대회 방법은 ‘의왕시 찬반토론 모형’에 따른 토론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참가팀은 토론리그전을 통해 모두 네 차례 토론리그전을 치른다.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를,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토론을 벌인다. 시상은 단체와 개인으로 진행되며 단체는 중·고교에 각각 금·은·동상 등 총 6팀 수상하게 되고 최우수 토론자상을 시상하는 개인 부문은 중학생 3팀, 고교생 2명에게 각각 돌아갈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의 교육 여건과 수준은 경기도를 넘어 전국 어느 도시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업 이외에도 지역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저희 경로당에 불편함이 없이 공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의왕 오전동 매화아파트 경로당의 이평란(72) 할머니. 이 편지는 한글을 갓 배운 이평란 할머니가 지난 1일 의왕시 월례조회에서 ‘예쁜 글씨 쓰기’ 부문 대상을 받은 데 대한 고마움과 한글을 깨우치도록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준 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쓴 것이다. 할머니는 의왕시가 시민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움터’ 문해교실에서 1년째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60세 이상의 문해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글쓰기 대회에서 ‘예쁜 글씨 쓰기’ 부문 대상에 뽑혔다. 할머니는 이 편지에서 ‘의왕시 시장님께’라는 제목에 서툴러 보이지만 또박또박 쓴 글씨로 ‘경로당에서 불편함 없이 공부하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실력 좋은 두 분의 선생님을 지원해 줘서 우리 노인들은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할머니는 “어려서 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해 한글을 모르고 살았는데 문해교육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한글을 깨우치고 나니 세상살기가 참 편해졌다”며 “달라진 세상을 맞게 해준 의왕시와 시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