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의왕시 학생토론대회에서 갈뫼중학교의 ‘언해팀’과 의왕고등학교의 ‘간디의 물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갈뫼중 언해팀(채승현외 2)은 ‘중고등학생의 의무적인 봉사활동은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대상을 받았다. 또 의왕고 ‘간디의 물레팀(류호성외 2)’은 ‘도덕으로 법(착한 사마리아인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라는 논제로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중등부에서 금상은 지니어스팀(김다은외 2·의왕부곡중)이, 은상은 사이프러스팀(조윤서외 2·고천중)이, 동상은 모나미팀(지송희외 2·의왕중)이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도 역시 금상에 퍼스트 클래스팀(이채연외 2·모락고)이, 은상에 돌아온 우끼끼팀(김효신외 2·경기외국어고), 동상에 G.O.D.S팀(안소연외 2·우성고)이 각각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신감 있게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펼치는 열띤 찬반토론의 경험은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차이를 넘어 차별은 없어, 입장 다르지만 똑같은 사람~~~ 함께 공감해요, 서로 소통해요, 인권지기 의왕경찰~~ ♪” 인권보호 생활화를 위한 일명 ‘인권송’이라는 가사의 일부다. 최근 의왕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남녀경찰관들이 이 노래를 자체적으로 작사·작곡해 활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인권송’이라고 명명된 이 노래는 현재 의왕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이주하(36) 경장에 의해 작사·작곡돼 만 5개여월만에 제작 완성했다. 의왕경찰서의 인권송 제작은 지난 7월 부임한 김항곤 서장의 ‘인권보호 의식 소홀’ 지적에 청문감사관실에서 효과적 인권의식 전파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나왔다. 이에 이 경장이 직접 작사·작곡에 나섰고 이상식(58) 경감이 기타를, 김단우(32) 순경이 피아노 연주를 담당했으며 경찰서내 청렴동아리 회원 28명도 합창단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회원들의 친구들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침내 5개여월만인 지난달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완성했다. 동참했던 청문관실 부청문관 김유흥(49) 경위는 &ldq
의왕시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가속화하게 됐다. 의왕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성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 시의원등 양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효성은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의왕시 관내 전문건설업체와 40%이상의 우선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의왕시 주민에 대한 우선 채용과 쾌적한 전원도시 건설을 위한 건축물 친환경인증제 도입 등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2년여 동안의 침체기를 겪었으나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4,080세대로 계획세대수 변경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어 ㈜효성과 본격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협약은 ㈜효성과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함께 하겠다는 선포식의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백
의왕시 청계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청계천 정비사업이 3년여만에 준공,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의왕시는 28일 청계천 정비공사장(청계동 609-3) 일원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정비공사 준공식을 했다. 2012년 6월 착공 후 약 3년 5개월여 만에 완료된 청계천 정비공사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경지 및 주택 수해 방지와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을 목표로 2008년부터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총 192억원을 들여 2.65㎞ 구간(명진농원 앞∼청계산 공영주차장 앞)을 대상으로 하천변 정비(2.65㎞)와 제방 축조(3.7㎞), 교량(5곳)을 조성하고 쉼터(5곳)와 파고라(3곳), 운동시설(1곳), 산책로 등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치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낙차보와 콘크리트 옹벽을 제거, 생물 서식환경을 강화했으며 생태 호안공법을 적용해 하천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학의천과 연계하고 산책로에 코스모스 등 야생식
<속보>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의왕시청 주차장이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화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 주차장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근 시·군의 주차장 운영에 대한 요금체계 산정과 효율적인 유료 주차장 운영을 대한 벤치마킹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시청을 찾는 민원인이 늘어나는데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민대상 교육 행사등으로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정작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실제 민원인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본보 22일자 9면) 유료화가 시행될 경우 이 같은 문제가 일정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의왕시청에는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도 확보된 주차면적은 대형주차장 164대, 약수터앞 44대, 의회동앞 41대, 민원동앞 25대등 총 320여면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초 제반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화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작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공간
고급 외제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를 일삼던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27일 상습사기 혐의로 자가용 콜영업 업자 임모(25)씨 등 8명을 구속하고, 김모(20·여)씨 등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 55분쯤 안산 단원구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A씨의 차량을 자신의 체어맨 차량으로 일부러 들이받는 사고를 내 차량 수리비와 입원비 등 33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0차례에 걸쳐 6억여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자가용 콜영업자인 임씨는 같은 업계 한모(25)씨, 김모(24)씨 등과 함께 지역 선·후배는 물론 동거녀 등을 동원해 ‘보험빵’ 사기를 벌이기로 공모했다. 임씨 등은 보유 중인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등 외제차량과 국산 고급차량 등 12대에 3∼4명씩 나눠타고 안산 지역을 돌아다니며 차선을 급히 바꾸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또 허위 입원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배모(53·여)씨와 그의 동생(41·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배씨 자매는 2009년 3월부터 최근까지 허리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의 절반 가까이가 ‘아이들과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으며 ‘교사의 자질과 인성’을 어린이집 선택에 최우선적으로 꼽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시가 관내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 연구를 위해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린이집 부모의 보육서비스 이용 실태와 요구를 알아보기 위해 학부모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 ㈔정보사회개발연구원에 의해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48.8%인 105명이 ‘돌봐줄 사람이 있지만 아이들과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보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28.7%인 62명이 ‘가족 중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보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는 ‘교사의 자질 및 인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가 응답자의 28.2%인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보육프로그램’(35명, 16.2%), ‘원장의 경력 및 운영철학’(20명,9.3%)등 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 등 자녀양육 비용에 대한 부담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6.8%인 101명이 ‘적당하다’고 응답했고 ‘부담
최근 의왕시청 주차장이 늘어나는 차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시청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시청 대회의실을 일부 사회단체 교육, 행사 등으로 사용토록 허가 하는 바람에 이로 인한 주차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21일 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현재 의왕시청내에는 대형주차장 164대와 약수터앞 44대, 의회동앞 41대 등 모두 32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늘면서 주차장외에도 가로주차하거나 시청앞 광장 등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면 마구잡이 주차로 혼잡을 더하고 있다. 더구나 시청내에 대회의실 등에서 치르는 잦은 교육과 행사가 있는 날이면 주차난이 더욱 가중돼 민원인들로부터 불평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열리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에는 6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교육생들은 물론 민원인들 조차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업무상 거의 매일 시청을 방문한다는 김모(55·오전동)씨는 “시청사가 최근에는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어려운데 굳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행사나 교육을 실시하도록 허가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
의왕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손정원·신광혁 소방교 운동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1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시58분쯤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 이모(17)군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의왕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손정원·신광혁 소방교는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이군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유도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 호흡을 되찾도록 했다.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된 이군은 현재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중이다. 손정원 소방교는 “신고자의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들의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면서 “구조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환자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13개 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가 가정환경이 열악해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적정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협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은 충치치료에 소요되는 비보험치료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 1개소당 분기별 1명씩 지원하기로 하면서 협약을 체결한 13개소 치과에서 1년간 총 52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13개 치과병원을 대표해 임경석 치과협회 회장(내손동 해맑은치과)과 엄태호 치과협회 총무이사(왕곡동 서울치과)가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동들이 적시에 치과치료를 잘 받아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의 폭 넓은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