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도시정책의 역량강화 및 명품창조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와 ㈔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철도특구 활성화 방안 등 도시정책에 대한 관련업무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적자원과 지식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앞으로 도시정책 분야의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호간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 고민해야 할 도시정책 분야의 자문이나 도시정책 변화의 추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결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유기적인 행정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홍구 한국도시계획가협회장, 기철홍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학술상임이사등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나는 카페 의왕점’이 18일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개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나는 카페’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진행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후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개설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왕점 개점은 9번째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나는 카페 의왕점’ 개설을 위해 필요한 예산 5천만원을 지원했다. ‘나는 카페 의왕점’은 의왕시 여성회관 1층 로비에 19㎡ 규모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게 되며, 여기에는 매니저 1명을 비롯한 발달장애청년 3명이 정규직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다. 이날 개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김성제 의왕시장, 안재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나는 카페’의 이름 중 ‘나는’은 l’m과 날다의 Flying, 두 가지 의미로, ‘꿈을 향해 날도록 돕는 카페’라는 의미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재공모에 민간사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민간사업자 재공모 접수결과 레일바이크 제작 및 운영업체를 비롯한 여행사와 건설업체 등 9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같은 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월 중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공모에 9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데는 초기 투자사업비에 대한 부담경감 등 공모조건의 완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재공모에서 당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했고 사업비를 19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약 47억원 줄여 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시가 토공과 교량, 부대공 등 기반시설에 약 100억원 투자하고 민간에서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약 45억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사업자들의 초기 투자 사업비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시가 기반시설에 투자한 약 100억원에 대하여 5억원이상의 사용료를 연간 납부토록 했다. 이외에도 레일바이크 운영
의왕시는 1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왕시 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고 의왕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제5회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동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시청, 의왕시 사회복지업무 발전에 공을 세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수여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복지업무는 나눔과 희생의 정신, 그리고 개인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회복지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의왕시가 전국에서 복지가 잘 된 도시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12일 낮 12시쯤 의왕시 포일동 P오피스텔(지하 4층, 지상 7층) 신축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후 설치해 둔 지지대가 붕괴돼 토사가 유출되면서 인근 도로가 10㎝가량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인도와 도로(가로 15m, 세로 3m)가 갈라지면서 10㎝가량 내려앉았다. 소방당국과 시 공무원 등은 왕복 4차로인 해당 구간의 2개 차로를 막고 현장을 통제했으며 추가 붕괴가 없도록 지지대를 보수하고 토사가 유출된 지면 아래를 흙으로 메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흙이 쏟아져 내려 바로 옆 도로가 침하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중 붕괴 현장을 복구한 뒤 내일쯤 도로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소송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승소율이 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부터 최근 3년간 종결된 총 45건 가운데 37건을 승소해 승소율 82%를 보여 지난 2011 이전 승소율 71%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최근 3년간 행정소송은 총 24건 중 22건을 승소, 무려 92%의 승소율을 보였고 민사소송에서는 총 21건 가운데 71%인 15건을 승소했다. 이처럼 의왕시가 최근 3년간 높은 승소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법무정책관제도를 도입 운영함으로서 각종 인·허가등 중요정책결정 및 행정처분시 충분한 법률자문을 거쳐 행정의 절차적 적법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는 등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됐다. 주요 승소사건으로는 하수도원인자부담금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비롯해 자동차취득세감면취소처분 취소, 조합설립인가처분취소 소송 등에서 대법원에서 승소하는등 총 37건을 승소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자소송 등의 확대로 인해 의왕시를 상대로 한 소송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
최근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이 의왕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났다. 의왕소방서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한승환·손진석 소방교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의왕시 정우2길(내손동) 소재 포일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던 주모(51)씨가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환자의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부착해 전기충격을 실시했고, 주씨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자 산소투여 및 심전도를 체크해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주모씨는 쓰러진 다음날인 지난 9일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손진석 구급대원은 “명절 아침에 심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를 살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심폐소생술에 최선을 다했다”며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11일 처음 실시되는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돈 선거’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을 이용해 금품,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돈선거 발생을 예방·단속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합장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180일(제1회 동시조합장선거는 9월21일)부터 기부행위가 제한되지만, 기부행위 제한기간 이전이라도 선거운동 목적으로 금품·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선거운동 목적이 없어도 계속적·반복적으로 이런 행위가 이뤄질 경우 선거운동기간위반죄 또는 매수 및 이해 유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준광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공직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면서 “위반행위 발생 시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 제보(☎1390)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