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7기 NH-고객패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할 줄 알고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고객패널은 올해 말까지 농협은행 상품·서비스·제도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3월 12일까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해 말 대유행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지난해 52주차(12월 18∼24일) 86.2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 뒤 8주 연속 감소세 속에 새 학기를 앞두고 또 다시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27일 새학기에 B형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금까지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달리 3월 이후 B형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봄철(4∼5월)까지 유행이 지속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 학교(학원 포함)에 가라고 당부했다. 유행주의보는 지난해 12월 8일에 발령됐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학생들의 역사교육을 위해 3월 첫째 주를 ‘3·1절 계기교육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절 계기교육 주간’에는 다양한 역사 교육활동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참된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진자료와 역사교육 영상자료를 보급하며,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28일 도교육청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생각을 말하다’란 주제로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만남’을 갖고, 다음달 3일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제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3·1운동 역사에 대해 묻고 답하며 순국유적지를 체험하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3·1절 이야기’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제98주년 3·1절 계기교육 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된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웨딩박람회가 오는 3월 19일 안산 중앙역에 위치한 안산로열헤리티지호텔에서 단 하루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로열헤리티지호텔는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로, 이번 박람회는 2017년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궁금증 해소는 물론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품목들의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웨딩홀 무료 섭외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신혼여행, 가전제품, 피부관리, 한복, 맞춤정장, 예단·예물반지 등 선별된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2017년 트렌드에 맞는 웨딩스타일링은 물론 명품 드레스 라인을 알뜰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예비부부가 꿈꾸던 로망을 최저가로 실현시켜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복잡하고 막막하게 생각했던 웨딩을 재미있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안산웨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 ‘웨딩다이어리’ 외 푸짐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예비 입학식에 불참한 아동 중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36명 가운데 2명의 안전 상태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17학년도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13만5천여명 가운데 소재가 불분명한 36명에 대한 조사에 나서 34명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해외출국 22명, 타지역 이사 10명, 가족여행 1명, 다른 지역 가족 방문 1명 등의 사정으로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실제로 이모(7)군은 조모와 함께 살다가 타지역에 거주 중인 친모에게 맡겨진 상태로 안전상태가 확인됐고, 이중국적자인 홍모(7)군은 외조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체코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최근 사진을 통해 안전상태가 확인됐다. 아직 소재파악이 되지 않은 2명 중 1명은 베트남 국적의 어머니와 2010년 동반 출국한 것까지 확인됐으나 현재 외국에서의 안전상태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2003년 위장 결혼으로 입국한 베트남 국적 여성이 2010년 아이를 낳고 출생신고 후 출국했으나 동반 출국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찾고 있다. 주민등록부상 아이 아버지의 소재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재 확
경기도내 인구 과밀 지역의 경우 학교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가 학생 수 감소 상황에서 무조건적 신설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평택 소사2초등학교, 수원 광교신도시 이의6중학교 등 15곳에 대한 신설 계획을 제출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15곳 모두 ‘재검토’ 판정을 내렸고, 이외에 용인 아곡중학교와 아곡2초등학교 등 6곳은 ‘조건부 승인’ 판정을 내렸다. 교육부의 이같은 결정은 학교를 신설하려면 같은 학군 내에서 학교 한 곳을 폐지(통폐합)해야 한다는 ‘학교총량제’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내 신도시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학교가 없어 원거리로 통학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지역 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주거, 교육 환경에 대한 시민 욕구는 커지는데 학교는 총량제에 묶여 있다”며 “계속되는 학교 신설 관련 민원에도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의 전체 맥락으로만 바라보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촌, 구도심의 소규모 학교 통
화장실에서 동료 여교사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직위 해제된 한 교사가 경기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미 징계절차가 진행 중인데다 경찰 수사 대상이라 경기도에서 교사 근무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2017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 및 국립 특수학교(초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모 초등학교 A(33)씨가 합격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말 학교 내 교직원 화장실에서 동료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직위 해제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임용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결원자리에 성적순으로 배정되는 3월 1일자 신규교원 명단에는 제외돼 발령 대기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임용후보자의 범죄경력조회는 시험절차가 모두 끝난 뒤 이뤄지기 때문에 서류절차만으로 응시자 중에 전과가 있거나 현재 수사 대상인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 “경찰 신원 조사 결과 전과가 있거나 ‘수사중’ 또는 ‘재판중’이란 사실이 확인된 합격자들은 형 확정 시까지 임용이 보류되기 때문에 A씨가 경기도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것은 어려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6일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오는 3월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이 8분위 이하이고 이수학점(12학점 이상)·성적(BO/80점 이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지원하는Ⅰ유형, 대학이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Ⅱ유형,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장학금으로 나뉜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대학 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재학생의 경우 1차 기간에 신청해야지만,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접수 기간에 ‘구제신청서’를 내면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26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에 기초진료소를 여는 등 본격적인 국제보건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04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대표적인 빈곤지역인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학교, 공동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기반시설 건립을 지원해왔다. 지난 23일에는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최희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 노만호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등으로 구성한 수원시방문단이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공동작업장을 찾아 ‘수원마을 기초진료소’ 개소식을 열었다. 진료소에는 올해 채용한 현지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수원마을 초·중·고교 학생 1천500여 명의 개별건강기록부를 작성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위생교육, 건강상담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시는 수원마을 기초진료소가 개소함에 따라 수원마을 주민 건강증진 2개년 계획을 수립,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수원마을에 거주하는 3천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건강기록부를 작성해 주민의 건강형태와 변화추이를 모니터링하기로 했으며, 모자건강사업을
삼성전자가 'QLED TV' 출시를 앞두고 북미 주요 거래처 초청 행사인 '전미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하는 등 미국 TV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1∼24일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시에 있는 디플로매트 비치 리조트에서 '코스트코(Costco)', '피씨 리차드 앤드 썬(P.C. Richard & Son)' 등 현지 주요 거래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미 세일즈 미팅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최첨단 퀀텀닷(양자점) 기술이 적용된 QLED TV의 뛰어난 화질에 참석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또 사용자의 생활공간을 고려한 투명 케이블인 '인비저블 커넥션', TV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는 '노 갭(No-gap) 월마운트' 등 QLED TV의 디자인 완성도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피씨 리차드 앤드 썬' 그레그 리처드 사장은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삼성의 기술력과 자신감을 느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