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삼성 SUHD TV 영상존’을 마련, 전시 작품들을 4K UHD 콘텐츠로 제작·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송문화전에는 ‘풍속인물화-일상, 꿈 그리고 풍류’라는 주제로 신윤복·김홍도·장승업·정선·김명국 등 한국의 대표 풍속화가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또 신윤복의 ‘미인도’와 ‘혜원전신첩’, 김흥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시대 풍속인물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삼성 SUHD TV 영상존’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후기 최고의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을 4K UH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풍속인물화는 평민의 노동과 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안중농협에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와 함께 농촌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농협 노조 송명규 위원장,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이원묵 지부장 및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날 관내 고령농업인 100여 명은 스타일리스트의 전문 메이크업과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촬영을 받았다. 또 촬영 후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기열 본부장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농촌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좀 더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발굴해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사업비 18억원 투입 8월 준공 개발제한구역 농산물 판로 확보 광교지역 주민 최우선 배려 운영 소득증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시, 지원조례안 시의회 제출 예정 수원시가 수원 광교산 일원에 로컬푸드 지원센터인 광교 마을공동 구판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등 장미빛 청사진이 그려질 전망이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개발제한구역내 농식품 판로지원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제공을 위해 수원 상광교동 409-36 일대 연면적 1천18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광교로컬푸드마켓(가칭)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광교로컬푸드마켓에는 농산물판매장을 비롯한 정육코트, 카페테리아, 푸드코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광교로컬푸드마켓을 시 직영으로 운영하다 민간에게 위탁·관리를 맡길 계획이며, 광교지역 생산 농산물을 우선 취급, 일반농산물에서 연차적으로 친환경 및 토종농산물 취급 판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광교지역 주민을 우선 배려하는 운영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발굴한다는 계획으로 조례 제정과 함께 유통사업단 구성,
경기남부경찰청은 18일 제36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남부청 잔디광장에서 경기남부청 소속 30개 경찰서를 비롯해 경기도청, 도의회, 교육청, 국세청, 경기상공회의소, 경기변호사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도내 40개 생산 및 판매업체들이 참가, 장애인들이 생산한 물품을 홍보하고 물품판매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복사용지, 토너, 조립 PC등의 사무용품과 제과제빵, 쿠키, 참기름 등 100여종의 물품을 판매, 앞으로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선 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권익과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초·중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이나 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영어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도내 초·중학교 가운데 농산어촌 학교는 600개교(32.5%), 도시 저소득층 지역 학교는 104개교(5.6%)로 교육취약지역 학교가 38.1%에 이른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경기도 교육격차 실태 및 인식 분석 연구에서도 신도시와 기타도시 간 교육격차, 기타도시와 읍면지역 간 교육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왔다. 가정환경에 따라 학습 동기와 학습량에 차이를 보이고 결국 학력으로 이어져 갈수록 악순환이 심화한다는 분석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 ▲체험 중심 영어캠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등을 운영한다. 맞춤형 튜터제는 현장 교사들의 교육 기부로 운영하며, 영어캠프는 영어체험교실과 영어마을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다. 현재 전체 초등학교의 65.0%인 791개교가 영어체험교실을, 전체 중학교의 55.2%가 영어전용교실을 보유하고 있다. 맞춤형 튜터제는 개별지도를 자원하는 초·중학교 교사가 틈새시간과 방과후에 5명 안팎의 학생을 맡아 지도하는 방식이다. 학교에 따라
경기지역 고등학교들이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추가 입학전형을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201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추가 전형 및 배정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매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올해는 4월 10일 시행) 합격자가 대상인 5월 추가 입학은 고등학교 입학시기 규제 완화 조치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학교장 전형교(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비평준화 일반고)는 정원 내 결원 범위 안에서 학교장이 시행한다. 교육감 전형교(평준화 일반고)는 내신성적에 따라 학군의 학교별 모집정원의 1% 이내에 해당하는 인원을 합산한 인원만큼 배정예정자(합격자)를 구역별로 선발한 뒤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 접수는 5월 12∼16일이며, 합격자 또는 배정학교 발표는 5월 19일이다. 합격자는 등록, 예비소집을 거쳐 5월 24일부터 등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고교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하거나 각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법외노조 판결 이후 학교 복귀를 거부한 경기지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징계가 미뤄졌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소속 전교조 전임자 가운데 아직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4명(본부 2명, 지부 2명)은 지난 15일 소집된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2개 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1개 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 2차 징계위원회를 다시 소집했다. 애초 도교육청과 해당 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일반징계위원회를 열었으나 이들이 모두 불출석하자 한번 더 소명 기회를 주기로 하고 징계 일정을 미룬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1일 시·도교육청에 공문으로 직권면직 직무이행 명령을 내리고 이행 결과를 이달 20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직무이행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엄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안내했다. 법외노조 판결로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휴직사유가 소멸됐다고 판단한 교육부 지시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전임자 10명에 대한 휴직 허가(지난해 3월 1일∼올해 2월 29일)를 취소하고 지난 2월 19일까지 소속 학교에 복직 신고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전임자 가운데 6명은 학교로 복귀한 상태다. 국가공무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김찬영 이사장과 조근행 노동조합 위원장 등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화합 대 시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노동조합자원봉사단 공단애 회원 등은 수원천 지동교~수원교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 작업, 또 재래시장 활성화의 취지로 계획한 인근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주변 도로 정화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조근행 공단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과 공단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공단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노동조합이 먼저 나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찬영 이사장은 “노사가 하나된 대시민 봉사활동에 포만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은 물론 사랑받고 신뢰받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학교는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를 공식 출범, 초대 회장으로 박만규 아주대 인문대학장이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아주대를 비롯한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대, 조선대, 동아대, 원광대, 상지대, 배재대 등 전국 42개교가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장단 선출과 인문학 관련 현안 발표 그리고 협의회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삼성전자 67개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개발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물인터넷(IoT)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입된 후 8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선행 기술을 협력사에게 소개, 협력사는 우수기술을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IoT 분야에서 4개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먼저 KAIST는 외부 신호 주파수를 저전력으로 분리해 음성 인식을 할 수 있는 IoT용 저전력 음성인식 센서 기술을 소개했다. 또 영남대학교는 센서로부터 입력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이동장치, 통신, 전원, 모터 등 다양한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센서 제어 기술을, 아주대학교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선보였으며, 중앙대학교는 에너지 사용 정보 현황을 분석해 IoT 자산의 수명 및 소모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시스템 및 방법을 소개했다. 끝으로 삼성전자는 대학 교수, 변리사 등 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기술 상담회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