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1일 화성시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화성 햇살드리 축제와 연계, ‘청렴·공정 지킴이, 병무청 굳건이가 간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공정한 병역이행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직원과 가족 등 총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부3.0 및 청렴·공정한 병무행정, 비정상화의 정상화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홍보활동 후에는 부처 협업의 일환으로 화성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우리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우리 농산물 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축제 등에 적극 참여해 국민에게 병역이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청렴·공정한 병역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중인 수원시 호매실지구의 어린이집이 크게 부족해 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아파트 등 2만가구 이상 주택이 들어서는 호매실지구에 이달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은 14개로 총 448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매실지구 내 어린이집에 대기자로 등록한 영유아만 해도 640여명에 달하는 등 심각한 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처럼 어린이집이 부족한 이유는 지난 2011년 초 전용면적 60㎡ 이하 국민·공공임대주택 6개 단지, 6천457가구가 일시에 입주한데다 이들 아파트에 가정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규정됐기 때문이다. 결국 호매실지구에 거주하면서도 이곳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다니지 못하는 영유아들은 구운동 등 인근 지역 어린이집으로 원거리로 통학할 수 밖에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56억원을 들여 호매실 근린공원, 생태학습관 등 3곳에 내년 3월까지 시립어린이집 3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입주할 전용면적 83㎡ 이상 공공 분양아파트(2천160가구)에 어린이집 설립요건을 완화, 가정어린이집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리천 삼성중앙교 인근에서 물고기 1천여마리가 폐사해 떠올라 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물고기 폐사 신고를 접수한 수원시는 현장에서 하천수와 인근 공사장 방류수를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오염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폐사한 물고기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보내 폐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하천 인근에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에서 오폐수방류수 재이용처리시설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사장에서 소독약 성분이 함유된 정화수(중수)가 하천으로 일부 방류된 것 같다”며 “이는 유해화학물질 범주에도 들지 않는데, 일부 환경단체가 ‘독극물’이라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시는 이날 오전 내린 빗물이 삼성중앙교 부근 우수관로를 통해 원천천으로 합류되면서, 갑작스런 수질환경 변화에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환경수도를 표방한 우리 시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책임자를 단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감시활동을 더욱 철저
<속보> 안전상 문제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었던 수원역지하상가의 리모델링 사업(본보 1월 9일자 1면 보도)이 이번에는 ‘사업 분담금이 너무 많다’는 수원역지하상가 상인회의 저항에 부딪쳐 또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2일 수원시와 수원역지하상가 상인회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팔달구 덕영대로 지하 907-65 일원 수원역지하상가 141개 점포를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 사업 결정은 지난해 상반기 실시된 재난위험시설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 1월 지하상가 상인 77명으로부터 리모델링 찬성동의서를 받은데 이어 이번달에는 상인회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인회가 과도한 분담금을 이유로 리모델링사업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서면서 사업추진이 또다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인들의 사업비 부담금은 39억원으로 총사업비의 약 80%로 1개 점포당 분담비는 약 2천500만원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점포 3~4개를 가진 상인들은 분담금이 너무 많다며 리모델링사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데다 최근 상인회 임원진이 바뀌면서 반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불법 전대행위로 적발된
KT IT서포터즈는 시각장애인협회 용인지회 시각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지난 달 30일 화성효행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걷기 대회에는 KT의 청소년봉사대인 주니어IT서포터즈들이 함께 옛길에 얽힌 역사, 길 주변의 민담, 설화들을 스마트폰으로 듣고, 함께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꾸며 인화해주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눈과 지팡이가 돼 옛길 나들이를 도왔다. KT 주니어IT서포터즈 송기혁학생(매원중2)은 “처음에는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옛길을 걷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산책을 마친후 즐거워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졌던 것을 반성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한 시각장애인 채옥화씨는 “용주사에 처음 와봤다. 비록 눈으로 직접 볼수는 없지만 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적 배경들을 함께 듣고 걸으며 가을여행 기분을 만끽했다”며 감사인사를 대신 했다. KT IT서포터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IT나눔을 통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국민이 참여하는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 국민소통문화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학교, 기업, 청소년단체, 군부대, 글로벌가족 및 외국인 관광객 편지쓰기 등 다양한 편지쓰기 이벤트와 함께 문화행사도 전국에서 펼쳐진다. 또 이번 편지쓰기 축제는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우표를 붙여 보내면 된다. 행사기간 중 참여 개인에 대해 전국에서 1천명을 무작위로 선정, 우편엽서 세트를 증정하고, 참여 우수기관 및 단체에 대하여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각종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승재 경인지방우정청장은 “편지는 디지털시대에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여전히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며 “이번 편지쓰기 행사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소통문화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까지 경기·인천지역에서 28만여명 이상이 참가해 손편지를 보냈으며 각급 학교 및 군부대 등을 중심으로 단체접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보훈지청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공직자로서 깨끗하고 공정한 보훈행정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 워크숍 ‘청렴한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청장의 청렴에 대한 강의, 청렴 동영상 시청, 전직원 다짐 순으로 진행되어 전 직원의 청렴하고 투명한 보훈행정 의지를 다졌다. 이재익 지청장은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이유 중 하나가 부정부패라고 한다. 우리는 보훈공무원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보훈행정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로운 보훈 구현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지청은 직원의 청렴 교육을 위해 글로만 전하는 교육이 아닌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 청렴인물을 선정해 그 생가를 방문해보거나 거리 캠페인,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정한 청렴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수원점은 31일부터 창립 3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창립축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갤러리아수원점은 창립축하 기념품 증정과 함께 해외 명품브랜드 시즌오픈, 초겨울상품 특가 등 다채로운 행사와 특별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오는 11월 2일까지 1층 특별매장에서 ‘리본즈’ 빈티지 명품감정&매입 서비스를 진행, 전문감정사의 명품무료감정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판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갤러리아상품권으로 감정가를 지급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카드와 멤버쉽 구매고객에게 갤러리아상품권 증정행사를 11월 9일까지, 30~70만원이상 구매시 최대 6~10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파격적으로 진행한다. 또 기간중 갤러리아카드와 제휴카드로 15만원이상 구매한 선착순 70명에게 갤러리아 35주년 축하 구디백(Goody bag)을 증정, 해외명품 편집샵 ‘엘본더스타일’에서는 수입패딩 스페셜 상품전과 몽클레어의 명품패딩을 165만원에 판매하고 노비스는 20%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슈즈&핸드백 품목할인 특집전’ 에서는 탠디·소다 30%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TOP 아웃도어 브랜드 전’과 ‘갤럭시 스페셜 상품전’
KT(경기서부 IT서포터즈팀)는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ICT 소통인성교육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방과후 짜여진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쉼 없이 움직이다 보면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은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가정에서 시작하는 ICT 소통인성교육 ‘내 마음이 들리니’는 이런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 교육청과 KT가 함께 손 잡고,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인성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KT IT써포터즈로부터 자녀에게 보낼 영상을 위해 동영상 제작과정을 강의받고, 자녀들에게 보낼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처음으로 ICT소통인성교육이 진행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영상을 통해서나마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기쁨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작품은 교내 방송을 통해 매일 2편씩 방영, 아이들과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신용우 교장은 “인성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번 소통인성교육처럼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함께해 미래의 역꾼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확립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바람직한 교육이 확대 됐
수원중부경찰서 노송지구대는 지난 29일 민·경·관 협력단체 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와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수원 정자3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들에게 공감 받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현을 위해 노송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방범기동순찰대, 통반장협의회,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치위원회 등 협력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자3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정자중심상가, 수원중부소방서, 풍림아파트를 지나 정자공원까지 약 1.3㎞를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근절 및 동네조폭 척결 홍보물을 나눠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최명균 노송지구대장은 “경찰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협력단체 및 주민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있어야만 지역치안이 안정화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역 치안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