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10시쯤 수원 광교산 절터약수터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자력으로 하산이 불가능한 등산객 1명을 119구조대원이 출동, 현장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요청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광교산에서만 16건에 달하는 요구조자가 발생, 그 중 5건이 소방헬기를 이용해 이송되는 등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온이 낮아져 일교차가 더 심해지고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체온증과 관절 부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은 해가 지기 전에 일찍 하산하고 온수 등을 준비해 자주 마시거나 등산 전이나 도중에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며 “이러한 안전수칙 몇 가지만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산행이 가능할 것이다. 설마 하는 방심이 신체의 심각한 부상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서수원우체국이 지난 28일 개국식을 갖고 권선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우정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수원우체국은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등 수원지역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권선구 호매실로 22-55(탑동)에 전체 면적 1만4천464㎡,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가진 개국식에는 이승재 경인지방우청장 등 우체국 관계자 70여명과 김지완 권선구청장, 허원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의장, 안숙영 고색중학교 교장 등 유관기관장 15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배준호 서수원우체국장은 “서수원우체국이 새롭게 문을 열어 권선구 지역, 특히 평동, 금호동, 서둔동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우편 서비스 욕구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29일 아침, 수원시의 장애청소년과 부모 150명이 함께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 행사는 여행 기회가 제한된 장애가족들이 교감 형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비장애인과의 교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른 아침 행복한 기차여행을 떠나는 장애가족들을 환송하기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명철 수원역장, 장애인 복지단체장, 장애인 복지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기차여행은 논산시 포전마을에서 고구마 캐기 등 농촌마을체험, 갑사와 부여 부소산성의 가을 풍경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기차여행을 주관한 ㈔한국장애인부모회 김순화 수원지부장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경험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가족간에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KT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15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첨단 솔루션을 활용한 GiGA 인터넷 기반 모바일 구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KT의 모바일 구내통신서비스는 임직원 스마트폰에 일반전화번호를 부여해 구성원간의 통화는 무료로 제공, 기본 UC(Unified Communication)를 통해 Mobile Work Place를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서비스다. 이에 따라 이들 회원사는 앞으로 기존 및 신규 전화를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전화번호를 수발신하거나 실시간 채팅은 물론 고객과의 통화내용 녹취 등 다양한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GiGA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저렴한 비용과 함께 최첨단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GiGA급 속도로 이용,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자동차 매매고객들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는 29일 의정부시 금오동 행정타운에서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 조우현 경인지역본부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1년여 공사기간 끝에 대지면적 2천500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된 신축사옥은 녹색성장 정책을 반영해 태양광발전시스템, LED조명기기를 설치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정영선 지사장은 “그동안 협소한 사무공간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넓은 민원응대 공간과 주차시설을 갖춘 신사옥에서 더욱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내 운수회사마다 수년전부터 안전강화 등을 목적으로 시내버스에 CCTV를 설치, 관리·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끊이질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경기도와 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2천개 노선, 1만여 대가 운행 중인 도내 시내버스에는 지난 2003년부터 이듬 해까지 안전사고 및 안전사고 사실확인 등 안전강화를 목적으로 버스 외부 3개를 비롯 내부 2개의 CCTV를 설치, 각 운수회사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대부분의 시내버스 내·외부에 설치된 CCTV는 각종 사고 발생시 사고원인 및 사실확인 등을 위해 6개월 이상 CCTV 영상이 보관, 증거자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시내버스에 설치된 여러개의 CCTV가 각종 사고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감 해소 역할을 해주는 것과 달리 운수회사 마다 체계적인 관리는커녕 일부 운수회사의 경우 ‘나몰라라’식 관리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내버스에서 일어난 사고 발생시 중요한 자료로 쓰이는 CCTV 영상 확보를 못해 피해를 보는 승객들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실제 지난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아무런 이유 없이 길 가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로 팔달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윤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수원 매향동에서 출근 중이던 시민 A(45)씨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있으면 나에게 말하라’라며 아무 이유없이 A씨를 때린 혐의다. 조사결과 평소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던 윤씨는 최근 정신병원에서 퇴원 후 업무에 다시 복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lsh@
정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을 발표한 가운데 그간 명예퇴직 신청을 반려하는 경우가 없었던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올해 수십명의 신청자의 신청이 제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신청자들의 불만이 터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2년 보다 무려 5배 이상 명예퇴직 신청자들이 증가,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반려된 일부 경찰관들은 명예퇴직 후 계획했던 일에 차질이 생기면서 업무의욕 상실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경기청의 최근 3년간 명예퇴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4명이 신청해 전원 명예퇴직 결정됐고, 지난해에도 117명 신청해 반려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부가 공무원연금에 손을 대기 시작하자 신청자가 급증, 올해 9월 말까지 36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46명은 제한 결정을 통보 받아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 상황이 처음으로 벌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명예퇴직 반려 통보를 받은 일부 경찰관들은 업무에 대한 의욕상실은 물론 무력감, 좌절감 등을 호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무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올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A경찰관은 “공무원 연금 개혁이란 목소리가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수도권 일대서 노인 수백여 명을 상대로 저가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100억 원 상당을 판 혐의(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A홈쇼핑 대표 전모(40)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일당 조모(3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우만동의 한 상가 지하 1층에 A홈쇼핑 홍보관을 차려놓고, 홍보관 관람 및 사은품 제공 등을 미끼로 건강기능식품 프로폴리스 등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총 201명에게 3억5천만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수도권 9곳에서도 수백여 명에게 100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같은 일명 ‘떴다방’에 대한 수사로 확대하는 한편 구매대금을 대납해 준 B캐피탈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역 117만 근로자 안전 파수꾼 재해·직업병 예방 위한 기술·재정 등 지원 재해발생 사업장 신속 방문 재발방지 지도 지역 건설현장 사고 늘어 예방책 강구 집중 건강센터 설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주치의 역할 톡톡 마니또·스넥데이 등 직원들과 소통·화합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지사 만들기 목표 기술 발달·산업 고도화 따라 위험 커져 기본·원칙 지키는 것만으로도 재해 최소화 정 완 순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 안전보건 진단 및 재해예방 기술지원 ▲작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지원 ▲안전보건 연구 및 자료 개발·보급 등 안전보건에 관한 정부위탁사업을 수행하는 중심기관이다. 수원, 화성, 평택, 용인, 안성, 오산 등 경기남부지역 내 117만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증진,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비롯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