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최근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 및 증진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공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운동강사를 채용, 지역내 경로당에 운동프로그램을 6개월(60회)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동교실 참여자들은 퇴행성 질환의 통증완화, 관절기능 회복 등 다양한 운동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7일 용인의 한 경로당 ‘건강백세운동교실’ 수료식에서 만난 장모(77·여)어르신은 “허리와 무릎이 아파 고생했는데 운동교실에 참여하면서 물리치료로도 효과가 없었던 통증이 사라지고 건강을 회복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장은 “우리나라는 국민의 평균수명이 81.4세로 OECD 평균수명보다 높지만 10년 이상 병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 어르신들의 운동교실을 적극적으로 지원·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수원 유일의 향토기업 SKC㈜가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기로 밝힌 뒤 소극적인 이전추진 작업에 대한 본보의 보도(2011년 8월 20·22일자 1면) 이후 SKC㈜가 즉시 본사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키로 했지만 이전을 완료하기로 한 올해 7월 현재, 이에 대한 아무런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수원시는 최근 롯데몰수원역점이 교통대책도 세우지 않은채 오는 8월 개점을 추진하는 것도 모자라 향토기업인 SKC㈜ 마저 시와의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등 대기업들에 이익만 퍼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1월 SKC㈜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장안구 정자동에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축하고 증축이 완료되는 2014년 서울 서초동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염태영 수원시장, 박장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당시 수원시는 SKC㈜ 본사의 수원 이전으로 근무인력 250여명과 향후 신규 일자리가 증가 등 고용창출의 효과와 함께 SKC㈜가 납부했던 지방소득세, 취득세 등 지방세수가 지난해 기준 12억5천여만원에서 34억1천여만원으로 1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속보>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내 스포츠센터 천장 균열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본보 7월 16일자 1면 보도) 사고 직전에도 스포츠센터 수영장 천장에서 부식된 철재구조물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에 따르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관리 중인 수원 월드컵로 310 일원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A스포츠센터는 3천500여명에 달하는 회원이 등록해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헬스장 등 10여개가 넘는 시설물이 마련돼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130여명의 수강생이 강습을 받고 있던 오전 10시30분쯤 A스포츠센터 지상 1층 4천500㎡ 규모로 조성된 수영장 내부에서 습기로 인해 부식된 30㎝가량의 철재구조물이 20m 높이 천장에서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자칫 인명피해마저 발생할 수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번 사고 원인이 A스포츠센터측이 비용절감을 위해 수영장 내부 결로 방지 및 습기 배출 등을 위해 설치된 급배기시스템의 상시가동을 임의로 중단하면서 발생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회원 K
2005년 ‘건이강이 봉사단’ 발족 사회복지관 찾아 도시락 배달·말벗 봉사 겨울 김장김치·물품지원 등 8년째 이어져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사각지대 방문 현재까지 5천여명에 무료진료서비스 실시 결혼이주여성에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들 위한 도서관 설치 등 직원들의 급여로 ‘십시일반’ 나눔 실천 “고객의 어려운 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고객 최우선 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건강보험 보장성 80% 달성을 통해 의료비 걱정 없는 세계 1등 건강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지역에 40개 지사와 5개 출장소, 44개 장기요양운영센터를 관할하고 있다. 또한 1천400만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안전망 구축, 고효율의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위해 2천8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 정확, 투명한 일 처리로 결과에 만족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사랑과 봉사, 배
최근 전국 수천여개의 주유소를 운영 중인 현대오일뱅크 한 직영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 십여대가 물이 섞인 휘발유를 주유한 뒤 파손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지난 5월 중순쯤에는 현대오일뱅크 자영주유소인 용인의 한 주유소에서 가짜석유제품을 저장·판매하다 적발, 수천여만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16일 현대오일뱅크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1964년 창사이래 총 280여 만㎡ 규모의 충남 대산공장에서 일일 총 39만 배럴의 석유 정제능력을 갖추고, 전국 주요도시에 10개 저유소와 11개 출하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고객만족을 최고의 전략으로 내세워 현재 전국 2천500여개 주유소에서 정품·정량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대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국내 굴지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한 현대오일뱅크의 직영주유소는 물론 자영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들이 파손되거나 가짜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되는 등 각종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브랜드를 믿고 찾는 고객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수원시는 16일 오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특별 교육은 한창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렴핵심 리더의 역할과 유쾌한 청렴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창희 강사는 “청렴은 기관의 얼굴이며 행복을 위한 것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청렴생활 솔선수범과 청렴핵심 리더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 공무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불만 사례와 간부공무원의 주요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공정한 업무지시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간부공무원이 갖춰야 할 청렴덕목을 상기시키고 위로부터의 청렴 분위기 조성과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 1등 도시 수원 완성을 위해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에 대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장안구는 이번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관내 지정된 담배소매업소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대상 업소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소매인으로 지정된 뒤 정당한 사유 없이 90일 이상 담배를 매입하지 않은 소매업소와 영업을 정리하고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소매업소이다. 장안구는 한국담배판매인회 수원조합의 협조를 얻어 최근 1년간 담배 구매내역을 확인해 장기간 담배를 구매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 현지방문 조사 등을 통해 휴업 또는 폐업 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며 유선과 우편을 통해 자진 폐업 신고를 하도록 유도해 행정처분(지정취소)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를 통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고자 하는 신규 신청인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담배판매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15일 7월 병무홍보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 수원 일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나라지킴이 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약 50분간 징병검사부터 예비군까지 병역이행의 전 과정과 육·해·공군 등 각 군 소개 및 병역명문가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무청의 마스코트 굳건이 인형과 사진찍기, 병역과 관련된 골든벨 문제 풀기와 육·해·공군 군복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의 국방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 냈다. 병무청 관계자는 “형식적인 병무 홍보가 아닌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컨텐츠를 개발해 병역에 대한 궁정적 이미지 제고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의 한 웨딩컨벤션센터가 소비자를 속이거나 오해케 할 우려가 있는 과대·허위 광고로 분양자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16일 수원시와 A웨딩컨벤션센터에 따르면 A웨딩컨벤션센터는 팔달구 구천동 10-24 외 3필지 연면적 1천859㎡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오는 11월 오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H사는 고급형 웨딩홀 사업을 앞세워 홍보전단지는 물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대적인 분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분양자를 우롱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과대·허위 과장 광고를 버젓이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애꿎은 분양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 H사는 홍보 전단지를 통해 ‘1구좌당 2천만원 투자로 연 240만원 확정수익 지급보증서 발행!’이란 문구를 적어 놓는가 하면 홈페이지에 ‘5년간 확정임대 수익보장 연 12%’라는 등의 마구잡이식 과대 광고로 분양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상황이 관내에서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관할관청은 ‘분양자들이 신중히 선택해야 할 일’이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선량한 피해마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