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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세상 건강한 세상 만들어나가는 ‘상생의 땀방울’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의료봉사·다문화가정 지원·1사1촌마을 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 활발

 

2005년 ‘건이강이 봉사단’ 발족
사회복지관 찾아 도시락 배달·말벗 봉사
겨울 김장김치·물품지원 등 8년째 이어져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사각지대 방문
현재까지 5천여명에 무료진료서비스 실시

결혼이주여성에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들 위한 도서관 설치 등
직원들의 급여로 ‘십시일반’ 나눔 실천

“고객의 어려운 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고객 최우선 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건강보험 보장성 80% 달성을 통해 의료비 걱정 없는 세계 1등 건강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지역에 40개 지사와 5개 출장소, 44개 장기요양운영센터를 관할하고 있다.

또한 1천400만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안전망 구축, 고효율의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위해 2천8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 정확, 투명한 일 처리로 결과에 만족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사랑과 봉사, 배려와 화합, 열정과 창의, 최고의 전문성이라는 공단 핵심가치의 실천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을 지향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 봉사단은 땀흘리는 노력봉사를 통해 국민과 더불어 ‘나눔의 세상,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나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지난 2005년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봉사단을 발족, 현재 경인지역본부 및 관할 40개 지사에 봉사단 2천539명, 가족봉사단 226명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초반부터 연인원 280여명의 직원들이 매주 화요일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도시락배달 봉사 및 배식도우미를 하며 말벗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김장김치 지원과 물품지원 등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단순물품 지원 뿐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주말농장을 운영해 생산된 농작물과 1사1촌마을 일손돕기로 나온 수학물을 구입, 지원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가 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산간벽지와 낙도 주민, 장애인, 다문화 가족 및 의료 소외계층에 대해 각 병원 의료진들과 공단 의료차량을 이용,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40회 5천604명에게 1만1천189건의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사회적 차별, 언어적 장벽, 환경적 제약을 극복 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다~한가족이란 생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영양개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불우보호시설 및 새터민, 다문화기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북카페 형식의 건강보험 Zone(도서관)을 오산, 의정부, 인천, 안성 등 4곳에 설치, 기증된 도서를 이용해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외국어 교실도 운영하면서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소요되는 예산 모두가 건강보험공단 운영 예산이 아닌 직원들의 급여에서 갹출한 돈으로 실시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공공기관으로 당연한 책임”

|미니인터뷰| 조우현 경인지역본부장

“나눔의 세상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되겠습니다.”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의 나눔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며, 단순한 도움이 아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당연한 활동”이라며 “2005년 사회봉사단 ‘건이 강이 봉사단’을 발족한 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단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의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의 색깔에 맞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료봉사, 다문화가정지원,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상담 프로그램 등 양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질적인 면에서도 실제적인 도움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며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2012년도 사회공헌관련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우현 본부장은 “산간·도서벽지 주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사랑실은 건강천사’, 다문화가족 및 자녀들을 위한 多~韓가족만들기와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Zone 개설,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을 찾아가 지원하는 ‘아름다운 가족 만들기’, 농촌마을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직원들의 값진 땀방울들이 담겨져 있다”며 “봉사란 주는 것이 아닌 받는 것이며 봉사는 봉사를 하는 사람과 봉사를 받는 이웃의 영혼까지도 맑게 해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경인지역본부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체계적이며, 창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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