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13분쯤 수원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 이모(49)씨가 업주 A(49·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가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응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주방장으로 일해 온 이씨는 밀린 임금 문제로 업주와 이야기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수원고등학교 지난 1936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개교한 수원여자고등학교는 78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로 개교 이래 ‘참되게, 슬기롭게, 부지런하게’를 교훈으로 삼아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 여성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교훈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여고의 교육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 예의범절 중요시 “효도하겠습니다” 공수배 인사 ‘예 사랑방교실’ 프로그램 호응 학년별 ‘친절 으뜸이’ 학생 선정 스포츠클럽 운영 츄크볼·티볼 등 뉴스포츠종목 도입 현재 44개팀 활동… 체력증진 도모 탄력적인 교과과정 ‘어문특성화반’ 소설가와의 만남 등 예비 문학가로서 시야 넓혀가 과학실험 ‘3E 사이언스반’도 인기 박일순 교장 “글로벌 여성 첫걸음은 포기 않고 ‘꿈 노트’를 펼치는 것” 수원여고 학생들은 “효도하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공수배 인사를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낸 것으로 인성 교
수원소방서는 21일 수원 지동시장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의용소방대 지동특별지역대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취임한 함성호(55) 대장은 1993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 지역 안전을 위해 사회봉사 및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 활동에 앞장섰으며 지동지역대에서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지도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의용소방대장으로 임용됐다. 함성호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대장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믿음 주는 지동특별지역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건강보험료를 6회 이상 체납하고, 급여제한 통지 상태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면 체납보험료와 함께 공단이 부담했던 진료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보험료를 6회 이상 체납해 보험급여가 제한된 상태에서 진료받은 가입자(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체납기간 중 진료사실’을 통지한다. 이에 따라 공단으로부터 체납기간 중 진료사실을 통지받은 가입자(피부양자)는 2014년 2월 10일까지 체납보험료를 완납 또는 분할납부 신청하면, 환수 대상 공단부담 진료비를 정당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게된다. 건보 경인본부 관계자는 “건강보험료 체납 중 진료사실통지서를 2013년 11월 1회만 통지할 예정”이라며 “통지받은 가입자(피부양자)들이 체납기간 중의 공단 부담 진료비를 소급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 기간 중 체납보험료를 완납 또는 분할납부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주요 스키장들이 제설작업을 시작하는 등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스타힐리조트스키장(☎02-2233-5311)은 오는 28일 전체 6개 슬로프 가운데 초급자용 2개를 먼저 개장할 계획이다. 스타힐리조트스키장은 지난주부터 제설작업에 들어가 시즌 개장일에 최적의 슬로프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파인리조트스키장(☎02-540-6800)도 29일 초급자용 슬로프 1개를 먼저 개장한다는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스키장(☎031-532-2534)과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031-638-8460)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과 리프트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느라 분주하다.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 스카디스키장(☎031-8026-5000)은 작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제설작업이 여의치 않아 12월 첫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지파인리조트스키장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제설작업 진척과 슬로프 상태가 달라지는 만큼 시즌 개장일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우수상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에서 온실가스 감축 국민실천운동 추진을 위해 광역·기초지자체 및 기업, 단체 등 네트워크부문과 그린리더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예선 평가를 통해 6개 단체를 선정한 가운데, 시는 2차 본선 경연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후변화대응 모범 지자체 수상은 한국생산성 본부와 영국에 국제 본부가 있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2013 CDP Cities korea Conference에서 한국내 우수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시상으로 전세계 60개국 110개 도시가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기후변화 위험과 대응전략 등에 대한 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환경수도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기후변화대응 정책 추진은 물론,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
코레일유통 경기본부는 20일 수원 세류2동 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집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 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집은 수원시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활동에 앞장서는 단체다. 이날 행사는 관내 홀몸노인과 결손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코레일유통 경기본부 직원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직접 김장을 담그고 100여 상자(12㎏)에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관원 코레일유통 경기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정을 나눔으로써 저소득 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소통을 도모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1군단은 20일 파주시 아동동 시민회관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합동 영결식을 열었다. 영결식에는 파주·고양·양주시, 의정부보훈지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파주시 파평산·영장리·월롱면과 고양시 고양동, 양주시 앵무봉에서 장병 300여 명을 투입, 유해 발굴 작업을 벌여 전사자 유해 42구와 유품 3천500여 점을 발굴했다.
도내 유치원들이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유아학비지원금을 부정수급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관청은 이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 강력한 행정조치가 아닌 부정수급액 환수조치에만 그치고 있어 오히려 유치원들의 부정수급을 부추기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만 3~5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보육·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인 누리과정을 도입, 출발단계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일정금액의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은 유아학비 22만원과 방과후 가정비 7만원을 지원받고, 공립 유치원의 경우 유아학비 6만원, 방과후 가정비 5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같이 원아 한 명당 많게는 수십여만원에 지원금을 받는 도내 유치원들이 매년 수천여만원에 달하는 유아학비지원금을 부정수급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도내 일부 유치원들의 이같은 행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
최근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인 키즈카페의 이용요금이 업체마다 천차만별인데다 많게는 1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동반 입장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1만여원 안팎의 입장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새로운 형태의 유아 놀이공간으로 최근 창업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키즈카페는 유아 초등생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도내 곳곳에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키즈카페는 부모를 위한 카페와 함께 유아 등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만6천원에 달하는 이용요금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같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카페들이 이용요금을 제각각으로 받는 것도 모자라 아이들의 보호자 또한 일정금액(2~6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어 아이들을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도내 위치한 어린이놀이시설 270여곳 중 수원, 화성, 용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