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CJ통합연구소 조성 공사가 내부적인 문제(공사순연)로 완공시기가 늦춰지면서 각종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상인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CJ㈜제일제당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4천억원을 투입해 수원 이의동 광교 도시지원시설용지 3만3천348㎡에 15층 높이의 CJ통합연구소를 오는 2014년 9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당초 CJ통합연구소의 건립과 동시에 CJ그룹의 핵심사업인 제약과 바이오, 식품, 사료 등을 연구하는 연구인력 등 총 1천5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순조롭게 진행되던 CJ통합연구소 공사를 이재현 전 CJ그룹 회장 관련 파문이 일자 갑작스레 ‘공사순연’이라는 이유로 일부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을 모두 무직자로 전락시키며 대규모 공사현장 마저도 도심속 흉물로 방치, 돌연 완공 시기를 2015년 9월로 연기했다. 상황이 이렇자 결국 각종 우려가 현실로 닥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주민과 인근 상인들은 CJ그룹에 대한
경기도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문매장으로 휴대폰과 TV/AV, IT, 가전 등을 판매하는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부분이 시민과 고객들의 불편은 뒤로한 채 막무가내식 영업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 매장은 오픈행사 등의 각종 행사를 명목으로 고객유치 및 수익창출에만 급급해 기존 고객주차장을 활용하거나 아예 인도를 점거해 영업하는 것도 모자라 각종 불법행위까지 서슴치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디지털프라자는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 수원시내 16개를 비롯해 용인(11개), 화성(9개), 고양(8개), 평택(7개) 등 도내 130여개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삼성디지털프라자는 고객유치 및 수익창출을 명분으로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의 각종 불법광고물을 버젓이 설치·사용중인가 하면 일부 지점의 경우 주차장을 불법 점용하거나 인도까지 막무가내로 점령한 채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삼성디지털프라자의 이같은 불법행위는 고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고객불편까지 초래, 문제가
수원시가 취업정보 공유 및 사업공조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로컬 네트워크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3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6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린 가운데 열렸다. 박람회에는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 등 수원 관내 30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채용 면접 및 홍보와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총 10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직접만남을 통한 채용기회를 제공해 당일 현장 즉석면접을 통해 채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박람회 현장에는 직접 면접에 대비 깔끔한 면접복장으로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들이 많았다. 구직자들은 채용공고보드에 게재된 기업채용정보를 체크하기도 하고, 각 기업이 마련한 채용부스에서 즉석 채용면접을 보기도 했으며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등 박람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부스, 사진촬영 부스 등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면접에 알맞은 복장이나 면접 시 유의사항 등 면접 관련 팁(Tip) 등을 제공했다. 시
수원시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자녀양육, 높아지는 가정행복’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위드림스타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및 어린이집 아동의 부모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 안세연 ㈜이든비즈 대표이사는 아줌마로서 평범한 삶을 살던 중 호된 고난이 닥친 후 자살의 유혹을 뿌리치고 50대 나이로 과감히 사회에 도전장을 던진 뒤 현재 서울에 13개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고 여성전문 채널인 TrendE(트렌디)에서 힐링 강연 및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안세연 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역경과 고난을 딛고 성공하게 된 라이프스토리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이에게 꿈을 향해 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주부는 “자녀가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이번 강연으로 자신이
유통 대기업 대열에 오른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2001아울렛 지점들이 시민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오로지 수익창출만을 목적으로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2001아울렛의 이같은 행태가 관행처럼 수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개선은 커녕 마치 합법인냥 버젓이 벌어지고 있어 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기관에 대한 비난마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국내 최초 백화점형 아울렛으로 패션브랜드, 모던하우스, 킴스클럽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2001아울렛을 지난 2002년 5월 분당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 철산점, 구로점, 당산점, 부평점, 수원점, 안산점, 안양점, 중계점, 천호점 등 전국적으로 10개의 2001아울렛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2001아울렛 각 지점들은 고객유치 등 수익창출을 위해 주간행사를 비롯 이벤트행사, 특가대전, 브랜드데이 등의 지점별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2001아울렛 대부분의 지점들이 각종 행사를 진행하면서 관할기관의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가설건축물을 설치·운영하거나 공개공지를 이용한 불법영업 행위를 관행처럼 일삼으며 수익창출에만 열을 올리고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의 고객 정보 불법 조회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에 나섰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신한은행에 검사역들을 파견해 신한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검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고객 정보 불법 조회 의혹에 대해 정치인 등과 일부 동명이인이 있다는 등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한은행의 내부통제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신한은행이 2010년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정관계 인사들의 고객정보에 대한 지속적이며 조직적, 반복적인 불법조회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입수한 신한은행 고객정보조회 관련 자료 검토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 경영감사부와 검사부 직원들은 2010년 4월부터 매월 20만건 내외의 고객정보조회를 실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회된 정보는 거래 내역뿐 아니라 고객외환조회, 고객여신전체조회 등 종류도 다양했고, 박지원·박병석·박영선·정동영·정세균 등 민주당 중진의원들과 18대 국회 정무위, 법사위 소속 의원들, 고위 관료,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을 포함한 신한은행 주요 임원들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화나눔이나 직원들의 재능기부 등이 보편화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필요물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들여다 봤다. ▲봄맞이 햇김치로 맛있는 사랑의 김치나눔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매년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활동은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싱싱한 배추로 만든 햇김치를 전달해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KT수도권강남공객본부에서 8년째 실시해 지금까지 36t을 전달,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지원이 뚝 떨어져 시설들에서 가장 필요한 먹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난 4월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
4년제 대학을 다녀본 20대 4명 가운데 3명은 대학 입학을 후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7∼18일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20대 7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4.8%(593명)가 ‘4년제 대학교 입학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후회하는 이유로는 ‘4년 동안 공부했음에도 원하는 직업을 찾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46.7%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취업이 어려워서’(28.8%), ‘대학 등록금 때문에’(9.4%)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설문에 참여한 20대의 31.1%(247명)는 대학 졸업 후 전문대 진학을 고려해봤으며, 특화된 분야의 기술 습득(64.8%)과 취업(23.1%),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과의 만남(9.7%) 등을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