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은 22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나라사랑 공익광고 소주 출고식’을 가졌다.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자 하이트진로㈜ 소주병 뒷면에 공익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전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성준 수원보훈지청장, 강근구 ㈜진로하이트 공장장 및 임직원, 이천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나라사랑 공익광고 소주’는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한 달 여간 2천만병이 생산돼 호국보훈의 달 기간 동안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수원보훈지청과 ㈜진로하이트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국민의 나라사랑 마음과 국가관 확립에 기여하는데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수원시평생학습관(관정 정성원)에서는 23일 오후 7시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길 위를 걸으며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혼자 떠나는 여행, 느린 여행, 공정여행 등 자신만의 주와 스타일이 있는 여행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강연에는 도보여행가 김남희 작가를 초빙해 일상생활과 생각의 성을 벗어나 펼쳐지는 다양한 만남을 통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여행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남희 작가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험대학 관광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2000년도 오마이뉴스에 ‘몽골 여행’연재를 시작으로 중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네팔 등 30개국을 여행하며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등을 썼다. 참가신청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suwon.go.kr/)로 신청 가능하며, 수원시민이라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477-65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매달 1회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윤여준 前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밥그릇과
수원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혜민스님을 초빙해 제35회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혜민스님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종교학 학사, 하버드대학원 비교종교학 석사를 수학하던 중 출가를 결심하고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됐다. 이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를 거쳐 매사추세츠 주 Hampshire College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 불광사의 총무를 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바쁜 직장생활에서 상처받고, 비교당하면서 한없이 떨어진 자존감을 세우며 차분한 명상의 시간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익형 복층 오피스룸을 내세우며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용인 상갈동 A빌딩의 해당 용도가 업무시설(사무소)인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시행·시공을 맡은 S사는 홍보활동과 달리 업무시설로 분양을 하고 있어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기분양 논란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마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용인시와 S사 등에 따르면 A빌딩은 용인 상갈동 100 일대 지하 2층 및 지상 4층 연면적 5천585.6㎡ 규모로 지난 2006년 6월 준공됐다. A빌딩은 당초 1~2층 상가(제1, 2종근생, 판매시설)와 3~4층 영화관(문화 및 집회시설)으로 신고·운영되다 지난 1월 해당건물 3~4층 소유자인 S사가 용도를 업무시설(사무소)로 변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S사는 지난 2월부터 업무시설의 일환으로 한 곳당 10~12㎡ 규모의 3층 50곳, 4층 34곳 등 총 84곳의 수익형 복층 오피스룸 조성 공사를 진행, 오는 7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S사는 용도가 업무시설인 수익형 복층 오피스룸을 분양하면서 홍보물의 문구나 사진은 물론 홍보관까지 마치 주거용 오피스텔처럼 꾸며놓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삼형제가 함께 술을 마시다 큰형이 자신에게 욕을 한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 19일 오후 9시 47분쯤 이모(50)씨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둘째 동생(47)의 당구장에서 동생들과 술을 마시다 셋째(42)가 욕을 했다는 이유로 등과 가슴을 흉기로 찔렀다. 막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뒤 과다출혈 등으로 숨졌다. 큰형 이씨는 또 이를 말리던 둘째 동생의 부인(43)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큰형은 막내동생이 욕을 하며 대들자 격분해 당구장 아래층 식당에서 가위를 들고 올라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도주한 이씨는 수원 모처에 숨어 있다 경찰의 권유에 오전 10시 30분쯤 고등동 거리에서 체포됐다.
오산시의회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16일자 22면 보도) 해당 어린이집이 지난 2011년 보육료 부정수급과 관련해 고발까지 당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김지혜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특수관계인 K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해외에 체류해 정부지원 보육료를 받을 수 없는 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신청, 63만1천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법상 출석일수가 0일인 경우 기본보육료 지원대상이 아니어서 보육료 미신청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월부터 해외체류 아동복지급여(보육료)적정성 확인요청 및 해외체류아동 보육료 부정수급 확인조사, 영유아보육법 위반자 청문 등의 절차를 지난해 3월까지 진행했다. 시는 이후 2012년 4월 K어린이집에 대해 영유아보육법 위반으로 원장 자격정지 3개월, 운영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63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보조금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고발조치한 상태다. 그러나 K어린이집은 시의 행정처분 및 고발에 불복, 지난해 9월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오는 23일 결심공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 반월동~용인시 농서동 일원까지 지방도 318호선 신설 및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화성시 반월삼거리 인근의 종중 분묘가 방치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안내판과 펜스 등 최소한의 안전시설마저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물론 각종 쓰레기들와 공사 폐기물까지 쌓인 채 방치돼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D건설이 시공을 맡은 지방도 318호선 신설 및 확장공사는 이 일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화성시 반월동부터 용인시 농서동 구간까지 총 1.6㎞ 구간의 도로공사를 착공, 올해 말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D건설은 공사현장 곳곳에 플라스틱 드럼통과 방호벽 등의 안전시설물을 임시로 설치해 놓은 상태지만 허술한 관리는 물론 인근 반남박씨 분묘까지 고스란히 노출돼 미관 저해와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각종 쓰레기는 물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콘까지 일부 쌓인 채 방치돼 있어 관할기관의 지도·점검에 대한 의문마저 제기되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30)씨는 “공사안내판은 커녕 공사현장
삼성전기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주민친화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기는 수원시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매탄4동 어르신 큰잔치’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사 소재지인 수원시 매탄동 주민들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노승환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및 최희순 영통구청장, 시·도의원, 65세 이상 1천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 사물놀이와 민요, 노래자랑 등 공연과 함께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식(70) 씨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다가 모처럼 외출해 많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노승환 삼성전기 전무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어린이날 맞이 사내행사에 매탄동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원천천 정화활동, 산드래미(도로) 가꾸기, 벼룩시장, 느티나무 장학사업 등 다양한 주민친화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