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6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15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하는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지원이 뚝 떨어져 시설들에서 가장 필요한 먹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의 성금을 매월 모아 이번 김치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 한편,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직접담근 김치 36t을 전달해오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등 경기도내 캠핑장들이 ‘캠핑 열풍’과 본격 시즌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목’을 노린 일부 캠핑장의 요금 인상이 기승을 부려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일부 캠핑장은 환경 무단 훼손과 함께 도를 넘은 장삿속으로 시설 개선도 전혀 없이 요금만 올리는 등의 부작용으로 캠핑장 제도 정비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도내 지자체와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행락철과 캠핑 열풍이 맞물리면서 석가탄신일 연휴(5월 17∼19일) 예약이 벌써 꽉 찬 상태다. 용인시가 운영하는 용인자연휴양림은 개장 이후 예약 전쟁이 계속되면서 연휴 기간은 물론 내달 예약이 이미 완료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평군 자라섬캠핑장과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등도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심지어 사설 캠핑장에서도 ‘자리잡기 전쟁’이 한창이다. 용인의 한 캠핑장은 “예약을 아예 받지 않고 선착순 입장을 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가까워 이동이나 편의시설 등의 이용도 편리하고 주변 관광지 연계 여행도 쉬워 캠핑족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본격적인 봄날씨 등 계절의 변화까지 겹치면서 일부 사설 야영장에서는 요금 기
KT는 유선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를 수도권과 전국 주요지역에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지난달부터 광화문 등 일부 지역에 기가 와이파이를 적용 중이며 이달 말 강남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전국의 주요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대 1.3Gbps의 속도를 내는 기가 와이파이가 적용되면 1GB 분량의 고화질 영화도 10초면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유선인터넷(100Mbps)보다 10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로 사용하는 와이파이(300Mbps)보다도 4배가량 빠른 속도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확대 적용으로 이용자들은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 방송 같은 프로그램도 실시간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속보> 수원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집단대출과 관련해 특정 은행을 우선협상으로 지정해 다른 은행과의 접촉 등을 일체 삼가시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24일자 23면 보도) 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를 만들어 정회원 등업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는 일반적인 협의회 카페와 달리 일정금액을 지급해 정회원이 되지 않으면 카페 내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정보공유 및 읽고 쓰기가 불가능해 비난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25일 수원SK스카이뷰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수원SK스카이뷰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는 수원SK스카이뷰 입주예정자들이 온라인상에 모여 정보공유와 공동구매 및 개선사항 등을 협의, 수원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간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 6월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또 친목도모 등 공통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시공상의 개선사항이나 공동의 이익 추구, 카페의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장을 포함한 13명의 운영진이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SK스카이뷰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를 가입해 카페 내 모든 게시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원 금곡동 칠보산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 ‘수원호매실 지구외 배수지 설치공사’를 진행하면서 이 일대 소나무 등 산림을 마구잡이로 훼손해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에 따르면 LH는 공사비 6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서수원권 지역주민 7만 여명의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수원 금곡동 산 23번지 칠보산 일원에 ‘수원호매실 지구외 배수지 설치공사’에 들어가 2014년 4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H는 용량 1만5천t의 물을 저장 할수 있는 배수지 조성을 위해 배수지 면적 1만4천739㎡, 진입도로 3천869㎡ 등 총 1만8천608㎡ 부지에 식재된 리기다 소나무 등을 벌목해 무려 197t을 폐기물 처리했다. 그러나 LH가 개발행위제한구역 내에서 이같이 엄청난 양의 소나무를 벌목, ‘수원호매실 지구외 배수지 설치공사’를 진행하면서 해당 산림은 본래의 형태를 잃고 민둥산으로 전락한 상태다. LH의 이같은 공사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칠보산 등산객들까지 막무가내 산림훼손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더욱이 관할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6월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6곳에 다문화가정 자녀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건강보험 존(zone)’을 추가로 세운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보험 존은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문화적 차이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충남 예산 등 총 9곳에 개설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3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의정부와 인천 동구 등 9곳을 선정,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임직원의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앞으로도 건강보험 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원 당수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 ‘오룡골 배수로 및 진입로 정비공사’를 진행하면서 이 일대 부지의 산림을 훼손, 방치하는 등 막무가내식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오룡골 지역주민들의 편의와 농업증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억8천600만원을 들여 수원 당수동 727-2번지 일대 640여m 구간의 기존 소하천을 정비하는 ‘오룡골 배수로 및 진입로 정비공사’를 진행, 내달 6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로세로 1.5m의 개수로 설치를 위해 굴삭기 및 덤프트럭 등의 중장비 이동이 가능한 진입로를 조성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이 일대는 도시 주변의 녹지공간을 보존해 개발을 제한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로 정해진 개발제한구역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원활한 공사를 위해 1천500㎡ 부지에 심어진 아카시아나무 등 각종 나무를 막무가내로 훼손, 공사현장주변에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수원 당수동 일대 ‘오룡골 배
동수원고가차도 조성당시 위급한 상황이나 교통흐름 원활을 위해 동수원사거리 일대에 조성된 보조차로가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노상 주차장으로 전락해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시는 보조차로에 대한 정확한 사용목적이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사실상 관리와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원시청에서 동수원IC까지의 통행시간 단축 및 교통혼잡 해소, 교통량 분산효과 등을 위해 길이 380m 너비 17.5m(왕복4차선)의 동수원고가차도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동수원고가차도 조성당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일부 구간인 동수원사거리 일대 경수대로 양 옆 총 2㎞ 구간에 대략 3m 너비의 일방통행 보조차로를 함께 조성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이같은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보조차로가 불법 주·정차들이 점거,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등 일부구간은 아예 통행 자체가 불가능해 관할기관의 체계적인 지도·점검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동수원사거리 인근 보조차로가 조성된 대부분의 상가 앞에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듯 버젓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사업에 투자하면 고리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총책 박모(55·여)씨와 모집책 구모(5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박씨 등은 수신업 인허가를 받지 않은 채 지난해 2월 수원시내 상가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180명으로부터 140억원을 투자받아 같은해 7월까지 19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천만원을 투자하면 매일 92만원씩 2주간(일요일 제외) 모두 1천104만원을 돌려주는 등 월수익 20%를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집책 구씨는 수원에서 오래 거주하면서 알고 지낸 지인들을 투자자로 모았으며, 1명당 투자금의 1∼3%를 수당으로 받아 5개월간 1억5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