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에 이어 출시한 ‘비비고 한섬만두’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는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가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가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식사대용 만두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한끼로 빚어내다’ TV광고를 론칭했다. 광고 모델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요리를 선보이며 ‘에쉐프’로 인기를 끈 에릭을 모델로 선정했다. 광고 영상에서도 제품의 맛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한끼만두’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에 발맞춰 S8비비고 한섬만두’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비비고 왕교자’와 함께 시장 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비비고 한섬만두’가 냉동만두 최초로 밥이 되는 ‘한끼만두’라는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고 한섬만두’ 가격은 384g 2개 묶음에 7천980원이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 개발한 과수브랜드 ‘잎맞춤’ 홍보대사인 한국농어촌사랑방송예술인공동체 소속 탤런트 강수영씨와 이혜근씨도 함께 참여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가 모인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고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 책무’가 헌법에 반영되기를 호소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힘들고 지친 과수농가의 피땀 어린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고,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가 헌법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경기지역 전기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도 일주일 미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중·고등학교와 각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내 수능 연기에 따른 전기 고교 입학전형 일정 변경 사항을 통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 학과의 원수접수 기간은 당초 20일∼22일에서 일주일 미뤄진 27일∼29일 진행된다. 전형 기간도 23일∼27일에서 30일∼12월 4일로 변경됐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수능 당일(23일)과 겹치지 않아 당초 일정(17일∼20일)이 유지된다. 다만 전형 기간(21일∼28일)이 28일∼12월 4일로 연기됐다.전기학교 추가모집은 원서접수가 12월 6일∼7일로, 전형일이 8일로 바뀌었다. 도교육청은 전형 일정 외에 전형 방법 등에서 달라지는 내용은 없으며, 후기 일반고 전형도 기존 일정(원서접수 12월 11일∼15일)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특성화고는 71곳, 특성화 학과가 있는 일반고는 37곳이다. 매년 이들 고교에 2만 명가량이 응시한다.외고는 8곳, 국제고는 3곳, 자율형 사립고는 2곳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날 수능 연기 및 지진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오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본부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맘껏 놀며 배우는 학교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청소년들이 과도한 학습 때문에 삶의 만족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며, 응답 아동의 절반 이상이 정기적 여가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건강한 놀이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교사·부모의 놀이에 대한 인식 제고 프로그램 개발 ▲놀이 시간 확대 방안 마련 ▲놀이 공간 개선 ▲놀이 기반 교육 확대 ▲놀이 관련 의사결정에 어린이의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놀이는 질서와 규칙을 배우고, 상상력과 판단력을 기르며, 배려와 협동의 인생을 공부하는 귀한 시간”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맘껏 놀면서 배우는 놀이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의 9시 등교, 사계절 방학, 학교 안 놀이 공간 확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연장 등은 학생들의 놀 권리, 쉴 권리, 잘 권리를 보장하는 선도적인 정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당초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일선 학교 현장에서 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 내 고등학교들은 이날 오전부터 교직원 기획회의를 개최해 학사일정 변경안을 긴급하게 논의 중이다. 1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 편의를 위해 고3 기말고사 일정을 수능 다음 주인 20∼24일에 배정해 놓은 상태다. 이렇다 보니 수능 연기로 인해 시험 일정을 다시 짜야 하는가 하면, 고3을 대상으로 한 수능 이후 프로그램도 모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내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고3 기말고사 일정과 아이들 급식 문제를 오전 내내 논의하고 있다”라며 “내일부터 학생들이 등교해서 수능시험장에 맞춰 배열된 책상 등을 원상태로 돌려놓고 있는데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수원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도 “수능 이후에 고3 학생들은 단축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급식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었는데, 내일부터 수능 전날까지는 학생들이 정상 등교해야 해서 학교 학생 식당 측에 부랴부랴 연락해 내일 당장 고3 아이들에게 정상적으로
귀순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2차례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가 16일 별다른 수술 합병증 없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는 이날 “수많은 검사를 통해 환자 활력 징후에 대한 200개 이상의 수치를 확인하면서 치료 계획을 잡고 있다”며 “맥박 등 환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수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환자는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고 상태에 따라 하루 50여 종의 약물을 투약하고 있다”며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분변이나 기생충으로 인한 합병증 증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병사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호흡하고 있으며, 병원측은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기계 호흡 중단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의식 없이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게 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충분히 회복되었다고 판단될 때 기계 호흡 이탈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정부가 포항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하면서 당초 이번 주말부터 예정됐던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도 일주일씩 연기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또 수능 이후 이의신청과 정답확인 등 모든 일정도 1주일씩 순연한다. 이에 따라 성적통지일은 오는 12월12일로 연기된다. 교육부는 현재 19일인 채점기간을 18일로 단축하고, 11월 23~27일 이의신청을 거쳐 12월4일 정답을 확정할 계획이다. 수능 문답지 보안도 한층 강화, 우선 출제위원과 인쇄요원의 합숙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고, 현재 문답지를 보관 중인 85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 파견기간 역시 연장한다. 이외 학생들의 안정을 위해 기존 포항 지역 14개 시험장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체 시험장 마련과 이에 따른 수험생 배치 및 수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험장이 변경되는 수험생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변경된 시험장과 이동방법을 각각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도 이날 이재정 도교육감 주재로 각 부서 국·과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 연기 및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이케아코리아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가구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6일밝혔다. 대한민국콜센터품질지수는 고객이 체감하는 콜센터서비스 품질수준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한 모델로, 고객만족도 향상과 기업의 성장 및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개발된지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47개기업과 30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목표로, 멋진 디자인과 기능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는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전화문의, 실시간 채팅문의, 이메일, 홈페이지 배송 조회 등 다양한 고객지원채널을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있다. 안드레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KS-CQI 콜센터품질지수에서 가구부문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쇼핑경험과 적합한 홈퍼니싱아이디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NH농협은행은 16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중소카드 가맹점의 카드 매출채권을 양도받아 매출채권을 선지급하고 추후에 카드사로부터 대금을 정산하는 ‘팩토링’ 상품을 개발한다. 팩토링은 기업이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 양도하고 금융기관이 채권을 대신 회수하는 금융서비스로, 이를 통해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카드 가맹점을 돕고 소상공인이 금융 사각지대로 내몰리지 않도록 막는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중소가맹점의 금융비용 경감과 은행·중소가맹점·대형가맹점 간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2018년 임원·Master 정기 인사 삼성전자는 16일 2018년 임원 및 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대체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Fellow 1명, Master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DS부문은 2015년 58명, 2016년 57명, 올해 5월 41명에 이어 이번에 99명이 승진했다. DS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 밑바탕이 된 R&D분야에서 승진 임원 50% 이상을 배출했다. 또 과감한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DS부문 발탁승진자는 12명이다. 더불어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예비 최고경영자(CEO)’인 부사장 승진자 27명의 평균 연령은 54.1세로 현직 글로벌 및 반도체 사업 담당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돈태·안덕호 부사장이 49세로 가장 젊고, 이명진 부사장이 59세로 최고령이다. 지난 9월말 현재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