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소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사령관 배명헌·육사34기)는 군 복무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부모님을 봉양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효행상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는 4일 짧게는 10년, 길게는 29년 동안 부모님을 봉양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는 부대원 중 73항정대대 소속의 이대희 준위 등 총 101가정을 선발해 효생상을 수여했다. 항작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모님을 정성껏 모시는 모범가정을 포상해 효를 실천하는 계기흫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효행상을 제정했다. 이날 효행상을 받은 이대희 준위는 청각장애와 간경화를 가진 부친과 골다공 관절이상 및 허리통증을 앓고있는 모친을 26년 간 봉양해 오고 있다. 또한 1항공여단의 김광주 준위는 퇴행성관절염과 당뇨병, 전립성 장애 등으로 요양 3등급 판정을 받은 장인을 15년 동안 정성을 다해 모셔왔다. 배명헌 사령관은 “효는 자식이 정성으로 부모님을 생각하고 대하고 모시는 것으로서 인간의 근본이 되는 덕행이다”라며 “효를 실천하게 되면 부대생활도 건강해지고 부대 전투력도 증강된다”고 말했다.
이천 6개 마을 후보지 신청… 혐오 아닌 공원화로 학습효과·인센티브 작용 이천시는 시립 장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주민들이 기피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장호원읍 노탑2리 등 6개 마을이 유치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마을은 장호원읍 노탑2리(7만512㎡), 부발읍 죽당1리(4만3천91㎡), 부발읍 고백1리(6만7천672㎡), 설성면 자석2리(6만1천69㎡), 중리동 단월1통(12만6천645㎡), 신둔면 용면리(56만1천986㎡) 등이다. 노탑2리와 단월1통 유치위원회는 신청지역에 시유지와 국유지가 많아 토지 수용이 용이한 점을 들었고, 죽당1리는 기존 공원묘지가 있다는 점 등을 각각 장점으로 들었다. 시는 시립장사시설건립추진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조사에서 3개 후보지로 압축한 뒤 타당성 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올 7월까지 최종 건립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립장사시설 건립지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장례식장과 식당, 매점 등의 운영권을 주고 향후 5년 동안 30억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때 논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혐오시설이 아니라 시민이 애용하는 공원시설이 된 것이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지난 2일 이천시에 구제역 방역 지원 성금 620만8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최용정 사무국장과 이선조 분당지구장, 최형일 이천교당 교무 등이 참석했으며 최 사무국장은 “이번 성금은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소속 36개 교당이 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들을 위로하기 위한 천도제에서 교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구제역피해가 큰 이천시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라며 ”축산농가의 근심을 덜어 주기 위한 우리 원불교 교도들의 사랑의 마음으로 이천시가 잘 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이천교당 지난달 28일에도 원불교 열린날(대각개교절)을 맞아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모아 백미(10㎏) 34포를 전달한 바 있다.
이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이천 대월일반산업단지가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일로부터 4개월 만에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분양을 마쳤다. 27일 시와 산단공에 따르면 이천 대월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인 서전기전, 초코텍, 일진PLT, 씰앤팩, 씨케이글로벌 등 5개사와 사전 입주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했다. 대월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내 자연보전권역, 수질오염총량제 등 규제대상지역에 포함되고 조성규모가 작아 정부의 지원 대상에도 배제되지만, 지난해 4월 시와 산단공은 산업단지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부담금, 용역비 등 약 31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뤄냈다. 시와 산단공은 이번 대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모델을 적용, 개발 초기단계부터 입주희망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입주희망기업의 부지요구면적에 따라 필지를 분할하고 비공해업종에 불필요한 시설(폐수처리장)을 설치하지 않음으로써 사업비절감 및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시는 이번 대월일반산업단지 완공 후 200명의 고용창출과 1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이천시는 축협, 검정연합회와 함께 낙농가간 나눔 운동 실천을 통한 구제역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희망 젖소 나눔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구제역 피해를 입지 않은 관내 농가 또는 참여희망농가에서 전부매몰농가(46농가)에 대해 젖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른 지역 보다는 젖소 개량이 잘 돼있는 이천지역 관내 농가에서 대상우를 선정해 나눔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낙농산업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 대상우는 수정단계, 초임단계, 만삭우 등 농가에 분양돼 빠른 시일 내 생산이 가능한 개량우를 선정해 나누기로 했다. 이천시 김상원 축산임업과장은 “이번 희망 젖소 나눔 운동은 낙농가 간 서로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외부에서 가축이 구입되는 상황을 지양할 뿐만 아니라 이천시 낙농개량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구제역 피해 조기극복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동정보대학은 지난 25일 학생회관에 1층에 취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천시 장호원 소재 극동정보대학은 25일 학생회관에서 총장과 각 부처장 및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학생회관 1층에 자리 잡은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에게 구직에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취업특강 ▲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극동정보대학은 취업지원센터의 특화된 운영을 위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등에서 인사팀장을 역임한 전문가를 영입, 대학이 취업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많은 역량을 취업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류정윤 총장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장기적인 진로 방향 설계를 위한 1대1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학생들의 활동에 맞춘 학교 운동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특수학급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경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주최, 이천시특수교육연구회 주관의 특수학급 연합캠프 ‘2011 오색빛깔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2일 이천남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관내 초·중등 특수학급 학생 및 특수교사, 특수교육보조원,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프에서는 고리던지기, 좌식풍선배구 등 10개 종목의 미니올림픽이 학교별 대항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열우 교육장은 “희망을 잃지 말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발걸음을 내딛는 멋진 이천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특수교육연구회가 만든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단체 활동에서의 규칙을 익히는 과정에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자립심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지난 2008년 문을 연 이천영어마을이 올 4월부터 이천문화원과 공동사업으로 ‘성인대상 찾아가는 영어마을’(‘Outreach for Adult’)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1일 영어마을에 따르면 이 강좌는 이천문화원에서 주1회 총 24주간 진행되며 미국, 뉴질랜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팀을 이뤄 교대로 공동 수업을 진행 중이다. 강좌는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영문과 학생과 통역사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조종금(65)씨는 “다양한 국적의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책상에 앉아서 읽고 쓰는 수업만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며 수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성인들에게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국가 교사들과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영어마을은 2008년 11월 호법면 매곡리 유네스코평화센터에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와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는 20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합동결혼식,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복지 유공자 표창과 재가장애인 자녀 장학생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천시와 장애인총연합회가 진행한 이천시장애인합동결혼식은 자원봉사자 및 지역 업체들의 후원과 나눔으로 마련돼 훈훈한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그랜드웨딩홀에서 열린 무료합동결혼식은 조병돈 시장과 김인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광철 새마을이천시지회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4쌍의 장애인부부들은 행복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재호 장애인총연합회장은 “이렇게 멋진 결혼식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이웃을 위한 여러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른 장애인 가족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는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일 장애인 차별금지 거리캠페인 및 축하공연에 이어 21일 장애인영화제, 22일 장애인가요제 등
이천시는 지난해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이용자 가운데 10명 중 5.5명이 금연에 성공, 2009년 대비 18.4%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애연가는 모두 1천429명으로 이들 중 784명(54.8%)이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금연 성공의 기준을 통상적으로 흡연자가 금연을 시작하고 6개월간 이를 실천했을 때로 보고 있다. 지난해 클리닉 이용자 분석결과 연령대별로는 30대 이용자가 386명(2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자 평균 나이는 40.8세, 평균 흡연량은 18.7개피이며 평균 흡연기간은 21.8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클리닉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조제(패치, 껌, 캔디)를 사용해 금연을 시도한 경우가 418명(52.4%)이었고,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고 금연상담과 행동요법만으로 금연을 시도한 경우가 372명(47.6%)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전문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것이 금연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99%가 흡연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도록 권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