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미란다 호텔은 23일 가족간의 즐거움과 편안한 휴양을 위한 ‘효 국악공연’을 연다. 무형문화재 31호 임정란 명창과 사단법인 경기소리 보존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민요와 타령, 입춤, 장구춤, 모듬북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민요를 배워보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효 의식을 높이기 위한 효 공연’에 걸맞게 지역의 홀몸노인을 초청, 이웃사랑도 실천한다. 미란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석식 뷔페를 먹으며 공연을 볼 수 있으니 맛과 흥이 어우러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효 국악공연’은 이날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주말 석식뷔페 이용권, 케??교환권, 스파플러스 전시설 이용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관광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전문적 리더십과 체험활동 지도를 위한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를 개설해 개강식을 갖고 19주차 90시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 심화과정으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42명의 입학생이 농촌체험 리더십 함양과 조직적 사고능력 향상으로 농촌문화와 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새롭게 가치 창조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를 목표로 오는 7월 7일까지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교육은 체험마을과 체험농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반조성, 체험객 모객, 프로그램운영, 방문객 사후관리 등 운영전반에 대한 마을자체 진단과 해결방법을 모색해 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해외농촌관광마을 연수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을 주관하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규철 교육관광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들이 도시민들에게 여가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을 활성화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농촌문화를 재발견하고 창조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이촌농촌나드리 현판식을 갖고 농촌체험네크워크를 위
여주군은 최근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 제한에 나섰다거 17일 밝혔다. 군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 소등에 들어갔으며 가로등 자동제어장치 및 점·소등 매뉴얼 보급을 통해 에너지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또 민간부문의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자동차판매업소의 영업시간외 소등, 유흥업소의 새벽2시 이후 소등, 골프장의 야간조명 금지,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등의 경관조명 24시 이후 소등, 금융기관·대기업의 사무용 건물 옥외 야간조명 및 옥외 광고물 등의 24시 이후 소등, 주유소·LPG충전소의 주간소 등 및 야간의 1/2만 사용토록 강제조치하고 있다.
이천시는 제12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 산수유꽃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축제 개최 여부와 개최시기를 검토한 끝에 구제역 확산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이천시 일대의 가축이동 제한이 해제되는 등 축제 개최로 인한 구제역 확산 우려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또 축산 농가는 물론 이천시민, 공무원 등이 3개월 가까이 구제역 방역에 시달리며 지친 분위기를 일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축제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구제역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피해 농가의 충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개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백사면 도립 1리, 송말 1·2리, 경사 1·2리 등 5개 마을 16만5천㎡에 이르는 산수유 군락지에 산수유 꽃이 노랗게 만개하는 3월말∼4월초에 해마다 개최, 수도권 주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왔다. 축제 기간에 산수유 꽃 길 곳곳에서는 공연, 전통놀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에 선정돼 재학생들의 창업을 본격 지원 받게됐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사회적 수요가 있는 분야의 직업을 만들어 내는 활동과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직업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창업을 아무런 경험 없이 무리하게 시작해 실패하는 것을 막고, 학기 중에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경쟁률은 4년제 38개 대학, 2년제 9개 대학이 신청해 4.7:1에 달했으며 총 47개 대학 중 청강문화산업대학을 비롯해 단국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북대, 경북대, 영남대, 동신대, 영산대, 전주비전대 등 10곳이 ‘창조캠퍼스’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전문대학은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전주비전대 2곳이 유일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대학 속의 대학 개념을 도입해 모바일스쿨, 콘텐츠스쿨, 에코라이프스쿨, 패션스쿨, 뮤지컬스쿨의 5개의 전문 분야 스쿨로 재편하고 ‘1+1 코스융합 교육과정’
여주군은 14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농민단체 임원, 농업관련기관 실무자, 선도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농업인 실용교육’을 갖고 녹색성장, 생명산업, 새 희망 여주농업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완수 여주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장의 ‘진지드셨습니까?’ 라는 강의에 이어 김춘석 여주군수의 특강이 있었다. 김 군수는 ‘여주농업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여주에 바람이 불고 있다. 늦어도 2015년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완공되고, 남한강살리기사업 중 이포보 주변의 관광단지조성, 강천보와 신륵사를 연계한 관광벨트조성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양리 금은모래생태공원 내에 500m~2km에 이르는 자갈길을 만들어 신발 벗고 걸을 수 있도록 하고, 1000평 정도의 주차장도 마련해 조만간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품질 좋은 진상미와 친환경 채소, 과일류 등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잘 엮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여주에서 머물고 즐기고 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낼 것”이라며 “꿈이 있는 곳엔 힘이 덜 든다. 달성의 즐거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서울, 수도권 사람들이) 소비를
이천시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이천YMCA어울림터에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아이돌보미 신규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시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하의 여성들을 아이돌보미 전문가로 양성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돌봄 및 육아경력이 있는 여성들에게 돌봄 경력을 살린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주관기관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에는 현재 2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6천219건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파견했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이천YMCA는 전국 232개 아이돌보미사업 수행기관 중 특성화된 사업의 우수한 연계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0세아(3개월~12개월)를 위한 종일돌봄 서비스 ▲취업부모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일시돌봄 서비스 ▲질병아동의 돌봄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가구 평균소득 이하의 가정에서는 이용요금을 연 480시간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
60년 발효명가 샘표 이천공장에서는 아이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서 함께 농사를 지을 2011년 가족을 모집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샘표 아이장 캠페인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된장을 알리고, 된장의 맛을 즐기게 함으로써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공익캠페인이다. 이는 콩을 심는 과정부터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그는 방법까지 된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이천에 있는 샘표공장 내 유기농 콩농장에서 진행된다.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4월 10일까지 샘표 아이장 홈페이지(www.ija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총 50가족을 모집하며, 선정된 가족은 4월 13일 아이장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0만원 이다. 올해는 특별히 개인 가족 외에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20개의 유치원을 별도로 모집, 유치원 규모에 따라 별도의 밭이 분양될 예정이다. 유치원에서 단체로 참여할 경우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방법은 가족모집과
이마트 이천점과 이천시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해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마트 이천점과 이천시 지난 7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김석봉 이마트 이천점장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 나눔 사업 추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마트 이천점은 이천시에서 지원대상자를 추천 받아 저소득층 어린이에 대한 학용품 지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락 지원, 저소득 장애인 문화 체험활동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함께 나누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소득층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천경찰서는 7일 철거공사현장에서 수천만원대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O(4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 등은 지난해 9월 12일 오전 10시쯤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의 한 열병합발전소 철거현장에서 철거대상이 아닌 L(54)씨 소유 전선 1천여m(6천만원 상당)를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