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은 지역공연장으로는 드물게 2009년에 이어 2010년 기획공연이 평균 유료객석의 80%가까운 회수율로 경기도 지역공연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09년 개관 이후부터 이천 시민들에게 문화욕구충족역할은 물론 경기 동남부권 아트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이천아트홀이 2010년 하반기에 지역주민들에게 공연관람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및 ‘문화나눔 예술무대’ 공연금 일부를 지원받아 하반기에 공연을 선보인다. 2010년을 마무리하며 더욱 알찬 내용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이천아트홀과 함께 문화여행을 떠나보자.<편집자 주> ▲‘문화나눔 예술무대’·‘이천아트페어’ 지난달 1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에 자리 잡은 이천아트홀 대극장에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금난새의 경기필하모닉 공연은 3주 전에 매진되면서 이변을 예고했다. 1천50석 대극장을 채우고도 모자라 예약취소를 기다리는 관객까지 생겼다. 1년 전만 해도 인구 20만의 이천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하나 없는
이천시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의 위상을 높인 기업체(인)와 근로자 및 단체를 선정, ‘이천시산업대상’을 수여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우수 경영인,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 지역경제공헌 기업체, 모범노사, 지역투자 및 고용촉진우수기업체분야에 ▲㈜아미바이오 ▲㈜실트론 ▲파고다가구 ▲㈜진로 ▲경기고속 ▲슈즈원 ▲㈜하이닉스반도체 ▲㈜선진 ▲㈜하이스텍 ▲㈜태명실업 ▲현대엘리베이터㈜ ▲우아미가구 ▲뉴트리바이오텍 ▲은성산업㈜ 등이 선정됐다. 또 기업사랑단체분야 이천미술협회, 모범후견공무원분야 예산공보담당관실 김홍진 씨가 채택됐다. 선정된 기업은 ‘이천시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시행규칙’에 따라 기업환경 개선자금 우선지원,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유예, 국내선진지견학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야생화 조경전문회사인 우리꽃, 이천시화훼협회와 화훼 신품종 보급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역 야생화 및 녹화용 종묘 전문회사인 우리꽃은 개발한 화훼신품종을 지역 화훼재배농가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이천시화훼협회는 재배기술 전수 및 출하량 조절 등 화훼 신품종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천시화훼협회 정훈남 회장은 “현재 화훼재배농가들이 소비둔화와 새로운 작목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에서 개발한 신품종화훼류를 재배하려 해도 높은 로열티를 지불해 경영비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형편”이라며 “우리꽃에서 개발한 녹화용 신품종들이 분화 및 절화소재로 이용된다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화훼상품이 제공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화훼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화훼담당자는 “개방화시대를 맞아 외국산 품종을 높은 가격에 수입해 재배하는 현실에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화훼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은 물론이고 국내화훼품종 브랜드화를 통한 이미지 향상과 개방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국내육성품종의 개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를 말살하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백지화 해야 한다” 이천지역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한국도로공사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마장복합문화시설 건립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시지회와 관고동 전통시장연합회, 장호원전통시장연합회는 지난 28일 오후 ‘지역경제 말살하는 마장복합문화시설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복합문화시설 건립은 이천의 관문인 서이천IC 일대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으로 인해 이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 뻔하다”며 사업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복합시설 내 쇼핑공간은 장기간 침체를 거듭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허리끈을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행위며, 이천 지역경제를 회생할 수 없도록 매장하는 범죄행위”라며 복합시설 건립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특히 “마장종합복지시설 건립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함에 동시에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결 투쟁할 것”이라며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도로공사 측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 간 ‘이천에서 배우는 삶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제6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설봉공원 일대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마을 단위 주민자치학습센터, 취미활동 동아리, 관련 교육기관, 기업체 및 다문화 공동체 등 정규 교육과정 외 112개 평생학습 기관이 참여, 배우며 살아가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장에 설치된 6개 전시관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가 농촌경제, 문화, 취미 등 학습내용을 공개하고 동아리들도 놀이를 통한 학습 활동을 보여주며 관람자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축제를 주관한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라 도선국사가 인재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며 심었다는 이천 도립리 반룡송에 학습 기원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동문광장 주무대와 토야무대에서는 행사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이 학습센터에서 익힌 댄스와 난타, 사물놀이, 기타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매일 오후 2시에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산물, 마을 전통 등을 촌극, 만담 형식으로 소개하는 우리마을 자랑하기 경연을 벌인다. 학술 세미나로는 다음달 1일 한글을 깨우치는 교사들이 모
이천경찰서는 28일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속여 수표를 보여준뒤 거스름 돈을 받아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K(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2시 30분쯤 이천시 신둔면의 한 과일직판장에서 10만원 상당을 과일을 100만원짜리 수표로 결재할 것처럼 주문한 뒤 배달 온 H(64)씨로부터 잔금 90만원을 먼저 받고 달아나는 등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18차례에 걸쳐 1천220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배달원이 건물 앞으로 오는 것을 확인한 뒤 1층으로 내려가 수표는 집에 있다고 속이고 잔금 명목으로 현금을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시는 올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공시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이의신청 및 접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시청 세무과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양식에 이의신청 내용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결과는 개별주택의 경우 시장이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이천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의신청 결과에 불복할 경우에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국토해양부 장관이 당해 주택의 적정가격이나 인근 공동주택 등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관보에 조정·공시하며 아울러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게 된다.
올해의 이천시 평생학습인으로 양정분산부인과 시설팀에서 근무하는 목혜균(38)씨가 선정됐다.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목혜균 씨는 이천프리마켓, 청소년 문화존 사업을 통한 창의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사회와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호 이천시 평생학습인으로 선정했다. 목 씨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이천프리마켓 운영자로 지역연계, 행사기획, 지역행사 참가 및 운영으로 일반시민들이 평소 학습한 성과를 표출할 수 있고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 학습의 장을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개최했다. 지난 2004년에는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담당자로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청소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들 스스로 고민하고 학습하는 문화존, 체험존, 영상존, 이벤트존을 운영토록 지도해 현재까지도 문화존이 배움의 장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또 평생학습세상 창간호부터 20호에 이르는 현재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0여 차례 이상 기고문을 작성하여 수록했으며, 우수학습동아리 이천소리향 오카리나 대표로 2008년부터 3년째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동아리활동과 30여 차례의 공연 및 오카리나 강사파견 활동을
이천시는 지난 겨울 이상저온으로 인한 동해와 태풍 곤파스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855곳 과수농가에 3억4천800만원을 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동해 및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이며, 지원내역은 정부의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고사목, 가지목 및 낙과제거 비용으로, 지원기준은 이미 조사 보고된 피해조사대장에 따라 고사목 피해와 낙과(꽃눈, 태풍) 피해로 구분해 지원 단가를 정하고 피해면적에 따라 최고 200만원에서 최하 1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동해 및 태풍피해에도 피해규모가 작아 지원받지 못한 농가도 3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