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제9호 태풍 ‘말로’가 북상함에 따라 6일 오전 김창규 부시장 주재로 시청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개최, 태풍으로 인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태풍주의보 전 단계별로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시민들도 태풍에 따른 주민행동 요령에 따라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또는 재난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이천시재난상황실(☎644-2119)로 신고하여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시는 이밖에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 지구나 저지대, 산간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 활동 등 주민홍보 및 사전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제9호 태풍 ‘말로’ 북상에 따라 유관기관 및 이통장, 농축산시설농가 등 2천여 곳에 태풍에 대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홍보했다.
이천시는 교통사고 가짜환자 근절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교통사고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환자의 무분별한 외출·외박과 불필요한 장기 입원으로 인한 허위·부당 보험금 청구로부터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소위 가짜환자(일명 나이롱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제재조치가 없었지만, 지난해 8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병의원에는 최고 3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사고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의원을 직접 방문, 명단을 대조하고 외출·외박 등에 관한 기록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 부재환자의 명단은 손보협회로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가짜환자 근절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조기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가 지난 1일 제12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9월 8일부터는 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함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천시 도자명장들이 주위의 불우이웃 및 결손가정을 돕기 위해 오는 9~14일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2010 도자명장전’을 연다. 2일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천에 거주하는 대한민국명장과 이천 도자기명장들이 그 동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고심하던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전시회를 마련해 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진사 등 모든 전통분야를 망라한 14명 도자명장들의 작품 42점이 전시되며 설채, 조각, 투각, 분장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관한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 윤창호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그동안 우리 명장 및 도예인들이 이천시민으로부터 입어왔던 은혜들을 다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 및 결손가정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6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가 개최된다. 제6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는 ‘이천에서 배우는 삶(LIFE)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영역의 학습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제6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미리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시는 이번 축제가 이천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이천 시민의 삶을 배우고, 나누고, 즐기며, 이천에서의 삶을 자축하기 위한 주민통합을 위한 축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이천에서는 학습을 통해 새로운 삶(LIFE)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 이천시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학교, 군부대, 기업체, 사회·종교단체 등 119개 참여단체에서 128개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축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영역의 학습체험을 통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가운데 소통을 통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공모신청을 통해 축제에 참가할 기관·단체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14개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우리 마을 자랑하
이천시는 31일 시청 3층 직원식당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경기도의회의원, 이천시의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쌀막걸리 시음회를 가졌다. 이날 시음한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월부터 연구에 착수 개발했으며, 점도와 당도가 높고 잔당을 이용해 단맛을 유지한 무감미료 막걸리로, 원료곡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시음회에서 조병돈 시장은 “이번 무감미료 이천쌀막걸리 개발은 이천쌀의 소비확대와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이라며 “이천쌀막걸리 개발이 시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 양조업체 간 전통주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역에 있는 양조업체에 기술을 이전, 오는 10월 중 이천쌀막걸리를 생산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많은 학자들은 도시 경쟁력의 가장 큰 척도로 ‘문화’를 꼽는다. 최근 문화는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는 지식 정보화 사회를 넘어 창의성의 원동력인 감성과 체험 즉 문화와 예술이 강조되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도시 이천(ART 이천)’을 선포한데 이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쾌거를 이루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민의 꿈이며 희망인 ‘인구 35만의 행복도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이천시의 문화정책을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국내 최초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가 문화를 경제발전의 신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창의도시 네트워크’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문화 도시로서 역사성과 현대도자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명장, 이천도자명장,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도예인 등
이천시와 ㈜실트론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과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기판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신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실트론은 이천시 단월동 기존의 ‘실리콘 웨이퍼’ 공장 옆 8만9천992㎡ 부지에 2010년부터 2년간 총 1천600억원, 2012년 이후 5년간 2천억원 등 총 3천600억원을 투자해 사파이어 웨이퍼 공장 1개 동을 증설한다. 시는 실트론의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상의 행정적 지원은 물론 불합리한 각종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파이어 웨이퍼 공장 증설로 1차 150명, 2차 85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시 세입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협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도 오늘의 투자협정을 계기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부문) 지정을 계기로 도자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조각심포지엄 등 이천시의 국제적 문화행사의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유네스코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교류와 협력의 폭이 커지면서 해외 참가자가 늘 것으로 보고 관광 수익 증대와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도자산업 특구와 신둔역세권 도예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특구 지정에 따른 규제완화 특례와 관련 산업의 집단화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천시도자기 명장제도와 별도로 유네스코와 협약, 세계 창의도시 공예명장을 지정해 세계 공예인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유발하고 인재를 발굴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저개발국가 공예 예술가들을 각종 교류, 학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문화산업을 통한 경제적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이념을 실현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가 개최하는 공예 관련 모든 행사에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명칭과 휘장을 사용하게 돼 이천시 공예품과 행사의 브
이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2010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이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경우에 한하며, 실업급여 수급권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를 하며 보수는 1일당 3만3천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17일까지며, 시는 공공서비스 및 생산성사업, 정보화추진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