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국 6.2지방선거 당시 공천에 불만을 품은 이천 부발지역 한나라당 당원들의 집단 탈당을 주도했던 시의원이 탈당도 않은 채 여전히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24일 이천시 당원협의회와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이천 부발지역 K시의원과 I도의원은 6.2지방선거에서 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집당 탈당을 주도, 부발읍 한나라당 당원 150여명과 함께 지난 4월 30일 집단 탈당계를 제출하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공천발표를 코앞에 두고 선거구를 바꿔가면서 공천을 받은 점과 추가 공모지역이 아닌 선거구에서 추가고시 이전에 후보자 서류를 도당에 넣은 점 등 이번 이천시 한나라당 공천 과정은 공정치 못했다”며 “당원으로서 부발읍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의견을 같이한 당원들이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천시 당원협의회에 확인한 결과, K의원은 당시 탈당계조차 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탈당계를 제출했던 동료 당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탈당계를 제출했던 A당원은 “당시 공천에 떨어진 당사자의 아픔을 고려해 모두 탈당하는 등 행
이천시의회는 24일 오전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4대 이천시의회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 및 정승봉 부시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과 직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난 4년간 이천시의회를 이끌었던 의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이현호 의장은 “앞으로 민선 5기의 더 큰 업적을 기대하며,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천시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사회봉사단(단장 신용규 경영지원부장)은 지난 23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혈액이 필요한 주민에게 써달라며 헌혈증 104매를 박형숙 시민생활지원과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 4월 이천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0 사랑으로 희망을! 상반기 헌혈운동’에 현대엘리베이터 직원 150여명이 동참하여 모은 헌혈증으로, 시는 헌혈증을 이천시 혈액은행에 예치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8년 사회봉사단 발족 이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봉사와 사회복지 시설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일에 열린 제11회 제주시장배 철인 3종경기 대회에서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부(코치 주귀남)가 종합1위와 종합4위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및 해안도로 주변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이천시청팀은 강명환 선수가 1시간 57분의 기록으로 종합 1위에 올랐고 신성재 선수가 종합4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천시청팀은 그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에 대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다음 달 18일 개최예정인 제16회 설봉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다소 활동이 부진했던 교임전법사회가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거듭나서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로운 토대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전국 교임전법사회 신임회장 김상실 도정법사의 취임 각오다.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 ‘도명사’에서 생활불교를 전파하고 있는 도정법사는 지난 5월 전국 교임전법사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함께 오는 7월1일 취임식을 앞둔 도정법사는 “교임전법사 교육 및 연수제도 개선에 진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를 위해 “종단의 28개 교구 종무원별로 교임 전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겠다”며 “자주 만나고, 함께 일하고,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하는 일 등이 그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진리를 깨우치는 것이 생활불교”라는 신념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도정법사는 주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현재 (사)다문화가정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불교적 실천방안으로
이천시는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그린 에코빌(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소각장 굴뚝에 지역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친환경 LED를 설치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 지난 5월 31일부터 지역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난 4월과 5월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한 이번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LED의 경관조명 신기술을 접목시켜 1일 6시간 기준으로 2천원, 월 점등비용 6만원의 저렴한 전력비로 영상출력이 가능하다. 소각장 굴뚝에는 경관조명 라인바가 총 4천140m가 설치됐고, 시간당 전력소비량이 7㎾에 불과해 문자 및 동영상 표출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임금님표 이천 쌀, 그린 에코빌, 광역자원 회수시설, 행복도시 이천, 월드컵 우승, 클린이천 조성 등 6가지 문구와 각종 특수효과를 함께 영상으로 출력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국도 42호선을 이용하는 이동객들에게 이천시의 지역브랜드 및 축제 홍보, 공공캠페인 홍보를 할 수 있어 보다 높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2010년 희망근로사업을 8월 말까지 연장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에 시작한 희망근로사업은 현재 총 41개 사업장에 426명이 배치 추진돼 왔으나, 포기자 발생 및 만65세 이상 근로자의 주3일 근무제 시행 등의 이유로 희망근로사업의 연장 추진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기간이 연장되고 재료비 사용비율도 상향 조정돼 좀 더 내실 있는 사업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추후 시행하게 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중복으로 인한 혼란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POST-희망근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8월 중순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 후 9월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16일 새벽 3시20분쯤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의 한 돈사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비육돈 400두 및 돈사 1동 396㎡을 태워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립 이천도서관이 건립된다. 이 도서관은 이천시 안흥동 이천제일고 실습 1만9천86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열람석 2천석, 연면적 6천600㎡ 규모로 세워진다. 사업비는 국비 16억원, 도비 24억원, 시비 40억원, 경기도교육청에서 40억원 등 모두 120억원을 투입된 최첨단 시설이다. 열람석도 2천석으로 현재 시가 운영 중인 이천시립도서관, 청미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을 합한 1천543석보다 457석 많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립 이천도서관이 건립되면 시가 교육 문화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이천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명문교육도시 건설을 앞당기는데도 한 몫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도서관은 2011년 4월 교육재정 중앙투융자심사, 2012년 소요예산을 편성, 2012년 1월 도서관 건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