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 수출 중소기업 10곳이 13억 인구, 구매력 세계 3위의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인도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상촉진단의 주요 참가품목은 전기전자, 건축자재, 의료기기, 생활용품, 식품 등으로 도는 ▲수출준비도 ▲수출실적 ▲해외 규격인증 및 국내특허 취득 ▲현지 시장성 ▲공공기관 인증서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21일 인도의 경제수도 뭄바이, 오는 23일 인도 남부 중심도시 뱅갈로르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때 도는 유망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상담장 및 차량의 임차, 통역,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등을 지원한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최근 중국의 사드관련 통상제재 등 글로벌 무역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인도 통상촉진단 등 신흥 또는 미래 성장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경제블록화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국과 FTA를 기 체결, 11개국과 FTA 협상 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이연
경기도가 ‘제6회 게임 창조 오디션’ 참가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2017년 하반기 내 개발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 중인 전국 모든 학생, 일반인, 게임개발 경력자 등이다. 서류심사 종료 후 개최되는 1차 오디션 전까지 파일(테스트빌드) 형태로 제출 가능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25개 팀, 1차 오디션을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결정전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결정전은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5월 25~28일 4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상위 5개 팀에게는 ▲1등 5천만 원, 2등 4천만 원, 3등 3천만 원, 4등 2천만 원, 5등 1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G-NEXT 센터내 입주공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27), 경기콘텐츠진흥원 G-NEXT팀(031-776-47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약 13만 가구에 주거급여 1천974억 원을 지원한다.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3% 이하(4인 가구 월 192만 원 기준)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에게는 월세(임차급여)를, 주택보유자에게는 주택수리비(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월세 지원 대상은 12만9천 가구로 매월 최대 28만3천 원(4인 기준)의 현금을 지원한다. 단, 소득인정액과 가구원수 등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르다. 주택수리비 지원 대상은 1천 가구로 주택노후도에 따라 경보수(350만 원), 중보수(650만 원), 대보수(950만 원)로 나눠 지원한다. 수혜자가 장애인 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일 시 최대 380만 원까지 주택 내 편의시설 설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주택조사 및 소득·재산·부양 의무자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세 지원 대상은 시·군에서 매월 임차료를 지원하고 주택수리비 지원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보수공사를 시행한다. /이연우기자 27yw@
도, 국가발전 전략과제 발표 경기도가 제19대 대선을 50일 앞두고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발표, 도내 현안을 대선 공약에 담을 수 있도록 시동을 걸었다. 도는 20일 경제 활성화와 복지 실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통일 한국의 초석 마련 등 5대 목표와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반 구축과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부항목으로는 고양 한류월드 인근에 글로벌 콘텐츠밸리를 구축하고, 생활임금제 확대,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 지원 강화 등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북부와 동·서부에도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안,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전통문화 체험 등이 가능한 숙박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담겼다. 다음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목표에서는 1인 가구 안전망 강화 정책과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대학 설립,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의 확대 등 21개 과제가 포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 법적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은 경기중앙변호사회, 경기북부변호사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에서 추천받은 20명의 변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공정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법률지원을 신청하면 1차 상담을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변호사를 선택해 업체 당 연 2회, 사건 1건 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각종 법률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법률 서비스는 ▲불공정 피해 사건 대응에 필요한 법률상담 및 자문 ▲각종 검토 의견서 및 공정위 신고서 작성 ▲분쟁조정 회의 참석 ▲법률자료(법령, 판례, 법학논문 등) 제공 ▲갑이 주관·참여하는 각종 행사에서의 의견개진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031-8008-55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 여당인 바른정당의 교섭단체 구성이 불발됐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0일 제317회 임시회 1차회의를 열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처리를 보류하기로 했다. 조례안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2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에서 ‘10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도의회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71명)과 자유한국당(40명) 등 2개이며 바른정당은 소속의원이 11명으로 1명 모자라 교섭단체를 꾸리지 못하고 있다. 교섭단체가 되면 운영경비 및 인력·사무실을 지원받고 경기도연정실행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등 위원직도 배분받게 된다. 운영위원회 김종석(더불어민주당·부천6) 위원장은 “민주당과 한국당 등 두 교섭단체에서 보류 의견을 냈고 도의회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집약되지 않았다”며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운영위원회 소속의원 상당수도 대선 국면이라 정치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조례안 처리 보류에 찬성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올해 종이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만500권에 대한 ‘중요 종이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예산 8억5천115만 원을 투입, 보관기록물을 전산화해 신속히 검색·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도는 기록관에 이관된 민원 접수문서, 주요 기획관련 문서, 조례 규칙 재·개정 자료 등의 종이기록물 가운데 활용빈도가 높은 기록물을 우선 선정했다. 또 이 기록물을 해상도 300ppi 이상의 고화질로 스캔, 보정하고 확보된 고품질 사본 이미지는 보존매체로 수록하는 한편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등재할 계획이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란 전자기록물의 생산·보존·활용 등 기록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가기록원에서 개발·보급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활용된다. 도는 종이기록물 DB 구축 이후 기록물 열람신청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14년 257건에서 2015년 378건, 지난해 547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차정숙 도 총무과장은 “종이기록물 DB 구축사업은 업무효율을 높이는 강점 외에도 사업특성 상 많은 인력이 투입돼 지역경제활동 인구를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7일 제317회 임시회 1차회의를 열고 ‘경기 꿈의대학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꿈의 대학은 야간자율학습 대신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를 고교생이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강사료 지급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 임시회에서 처리가 보류됐고 도교육청은 지난 9일 경기도선관위로부터 ‘조례에 근거해 경기 꿈의대학 사업을 무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 해당 조례는 오는 23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77개 대학 86개 캠퍼스가 참여하는 꿈의 대학이 다음달 10일 계획대로 개강할 수 있게 됐다. 교육위원회는 그러나 고교 야간자율학습 유지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에서 저녁급식이 필요한 학생 지원 조례안’은 상정을 보류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도내 고교의 저녁급식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통해 학생의 건강과 학습의 편의를 촉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저녁급식 제공에 필요한 인건비 등을 예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2017년 무료 창업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성공창업과정 및 2017년 정부지원사업 활용전략’을 주제로 ▲창업준비 5요소 ▲성공하는 창업가정신 ▲창업의 성공전략 ▲2017년 정부지원제도와 활용전략 등이 소개된다. 수강인원은 30명으로 이달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031-8008-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제19대 대통령선거(5월 9일)와 재·보궐선거(4월 12일)에 대비해 오는 5월 9일까지 51일 간 공직자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특별감찰에 총 7개 반 35명을 투입, 도 공무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정치중립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사 시 대응요령 등 비상 대응체계와 자료보안, 시설보안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문교육과 집중감찰을 병행한다. 먼저 이달 20~31일 예방교육 기간에는 기관 방문을 통해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등을 교육하고 도의 익명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에 대해 홍보한다. 또 4월 1일~5월 9일까지는 선거개입, 비위발생 예상지에 대해 집중적인 감찰을 추진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공직자 정치중립 위반행위 ▲비상대비태세 유지 현황 ▲공직기강 해이 등 민원불편 유발 행위 등이다. 도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선거법령을 질의·회신하고 업무처리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과거에 진행된 적발 위주의 감찰을 탈피해 각 기관을 적극 방문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의 주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