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 제안제도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도민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수렴해 행정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도가 ‘제안 활성화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총 3개의 제안제도를 엮는 명칭을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 아이디어 나눔카페 ‘트위그(http://cafe.naver.com/gideain)’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도는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참여홍보상 15명을 최종 선정하고 최대 30만원에서 1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는 네이밍 관련 민간 전문가 3명의 1차 심사와 도민과 공무원 500명의 투표로 진행되는 2차 심사 순이며 최종결과는 4월 중 발표된다. 김규식 도 미래전략담당관은 “도는 발굴된 브랜드 네임을 제안창조오디션 등 도 제안관련 사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 제안제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 네임을 선발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안제도를 통해 연간 6천 여 건의 행정개선 제안을 접수받
경기도는 올해 38곳의 산업단지 준공 승인 및 92곳의 산업 전진기지 조성을 통해 1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융·복합 바이오, AI(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부품산업 등이 입주할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키움으로써 ‘첨단기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등 도내 13개 시·군 산업단지가 준공을 마치고 입주 및 공장가동에 들어간다. 안성 6곳, 이천 6곳, 용인 5곳 등 총 38곳으로 규모는 전체 9.77㎢에 달한다. 도는 산업단지에 전자부품, 통신장비, 바이오, 의료정밀기기, 냉동공조(chiller) 등 첨단업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향후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 메카’로 키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곳에 1천70여개 업체가 들어설 경우 약 1만8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동시에 도는 9개 시·군 31곳(총 면적 6.73㎢)에 신규 산업단지도 만들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되던 61곳을 포함하면 총 92곳에 달한다. 특히 신규 계획에 ‘연천 BIX’를 포함함으로써 경기북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보고 있다. 또 ‘기계산업 혁신클로스터
이천 식품안전체험관 4월 개소 ‘급식관리 지원센터’ 예산 확대 위생취약 지역 집중관리망 구축 경기도가 올해 163억원을 투입, 어린이식품안전관을 추가 증설하고 위생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어린이 건강 사수’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어린이 성인병 증가를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들이 식품 안전, 기초 영양지식 관련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을 늘린다. 기존에 운영되던 중부권(안양), 남부권(오산), 서부권(부천), 북부권(의정부) 외에 오는 4월 동부권(이천)에 1개소를 증설, 총 5개 권역별 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만9천여명의 어린이가 체험관을 이용한 바 있다. 이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지원도 확대된다. 도는 현재 30개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을 전년대비 26억원(122억원→148억원)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위생·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제316회 임시회 2차회의를 열어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세월호 피해자의 심리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4·16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가 세월호 피해자의 심리적 증상 및 정신질환 등에 대한 의학적 검사 또는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데 기간이 2020년 3월 28일로 한정됐다. 2015년 3월 29일 특별법 시행 이후 5년간이다.조례안은 특별법에 따른 국가의 의료비 지원 시한이 만료됐지만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도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세월호 피해자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 세월호 승선구조자와 가족, 구조·수습활동으로 정신적 질병과 후유증을 입어 치료가 필요한 잠수사 등이다. 도의 세월호 피해자 정신적질환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59명의 세월호 피해자에게 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이 가운데 56명이 경기도민이었다. 이들의 국비 지원액은 1천227만여원으로 집계됐다.조례안은 21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
국민의당 경기도당이 19일 오후 2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10만 전사 출정식’을 펼친다. 현재 2만1천여명인 국민의당 도당 당원이 1인당 5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함으로써 당원 10만명을 이뤄 ‘대선필승’을 하겠다는 취지다. 참여자는 박지원 당 대표와 안철수, 천정배, 손학규 등 대선후보를 비롯한 60개 지역위원회의 도당 당원 1천500여명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세월호 분향 ▲2부 국민의당 출정장수(대선후보) 출사표 ▲3부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4일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대 총선에서 일었던 호남의 녹색돌풍이 도에도 이어지도록 ‘당원 배가운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10곳 이상의 승리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업무도 구체적 명시안돼 취지 무색 건물관리 소홀해도 과태료 제외 실무교육 이수 안해도 제재없어 도내 관리자 선임 7만여 곳 불구 지자체, 보조자 현황파악 외면 지난 2015년 1월 의무화된 ‘소방안전관리자 보조인력 선임제도’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보조자 업무에 대한 규정이 불분명한 데다 업무태만 시 제재수단도 없어 일부 지자체는 보조자 인력현황을 파악조차 않고 있어서다. 15일 한국소방안전협회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보조자 제도를 도입했다. 관리자 한 명이 ▲소방계획의 수립 ▲자위소방대 조직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데 무리가 있어 보조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30일 이내 관리자와 보조자를 선임해야 하고 14일 이내 관할 소방서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특히 연면적 1만5천㎡ 이상인 대상물은 1만5천㎡마다, 아파트는 300세대마다 1명 이상의 보조자를 지정해야한다는 게 주 골자다. 기숙사·숙박·의료시설 등 야간·휴일에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발의자인 이동화 의원(바른정당·평택4)은 제안설명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 비해 효율적인 운영 및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나 법적근거는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에 대한 법적기준 개선과 운영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가교위 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서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도서관법에 의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립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도서관의 특성을 감안한 지원체계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할 때 본 건의안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도내 안전관리가 미흡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올해 안전점검비용 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이 지나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원, 성남, 부천, 안산 등 도내 18개 시·군 소재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공동주택관리법상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식인 공동주택은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의무사항이지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의무관리 대상에서 제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지원이 이뤄진다. 안전점검은 한국시설안전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전문기관을 통해 오는 3~12월 실시된다. 점검은 사전조사, 육안조사, 현장시험, 종합평가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담장·주차장 등 옥외시설 점검 ▲지반침하 조사 ▲배수상태 확인 ▲담장 등 기울기 조사 등을 중점 점검한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소규모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주체 배치의 의무가 없고 거주자 대부분이 저소득층이거나 세입자여서 안전점검비용 확보가 어렵다”며 “공공의 지원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4개 시·군 810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경기 천년’을 맞이해 도를 대표하는 글꼴을 공개했다. 도는 1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도 전용서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이음의 미학’이라는 취지로 도가 한반도의 중심에서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시대의 정신을 잇는 역할을 해온 것을 전용서체에 담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정신·문화·전통·자연·기술·사람 등 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시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중 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전용서체 이름을 정하고 4월 말 제목용, 본문용 등 2종의 서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체가 개발되면 도, 도의회, 31개 시군, 산하기관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학교 등에 배포된다. 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 전용서체에 담긴 학술적 의미 ▲경기도 전용서체 디자인 및 개발과정 ▲경기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올해 62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2천900억원을 투자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도내 6개 시·군을 지원하는 취지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대상 지역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을 지원, 현재까지 전체 40개 사업 중 29개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는 21개 사업에 도비 502억원, 시·군비 126억원 등 총 628억원이 책정돼 전년대비 예산 126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연천 ‘주상절리를 테마로 한 임진강 레저테마파크 조성’ 등 3개 사업에 112억원 ▲가평 ‘가평읍 시가지 활성화 사업’ 등 4개 사업에 101억원 ▲양평 ‘백안~대흥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2개 사업에 99억원 ▲여주 ‘농촌 테마공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등 3개 사업에 116억원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에 100억원 ▲동두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4개 사업에 100억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연천의 ‘공영버스터미널 조성’과 여주의 ‘세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