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급성장하는 웹툰 산업의 공정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도청에서 ‘웹툰·웹소설 작가 불공정계약 실태조사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 성인규 한국창작스토리 작가협회장,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 정인화 한국만화가협회 사무국장, 정성원 법무법인 대지 변호사, 김선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등 창작자·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작가들이 체감하는 불공정계약 사례’를 주제로 최근 웹툰 산업 내 화두인 불공정계약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창작자가 실제 겪는 계약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웹툰 산업의 공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의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불공정 실태조사 진행 방향과 오랜 기간 공정·상생 문제를 다뤄 온 만화 산업계의 현황·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성인규 작가협회장은 “도가 실태조사를 통해 불공정계약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준다면 많은 작가가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숙 만화가협회장은 “현재 도에 가장 많은 웹툰 작가가 거주하고 있고 도에서 실시하는 실태조사인 만큼 차별화된 조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민 교수는 “어린 작가 지망생은 불공정 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2일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프로젝트 2탄으로 조선업종 부문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만족도 조사 참여자 대상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하며 최근 조선업종 산업 동향, 인력 채용 수요·전망, 직무소개, 관련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직업상담사,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원화해 진행하며 1부에서 상담사 대상 조선업종 바로 알기, 2부에서 도민 등 관심 구직자 대상 조선업종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2부 행사는 먼저 HD현대중공업에서 조선업종 최근 산업 동향, 조선소 협력사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이후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에서 조선업 분야 취업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채이배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조선기업의 해외 수주 증가로 구인 수요가 급증해 기업 인력난 해소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설명회를 통해 조선업종에 대한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구인·구직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도내 일자리센터, 일자리
경기도는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와 김포시는 노선 결정 후에도 예타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2030년으로 예정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일 한 인터뷰를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신속한 확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도와 김포시가 내놓은 노선안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며 “노선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대광위가 신속히 결정해 하루빨리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이날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이달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연장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안정적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수산인을 위한 2023년 경기도 귀어학교 3기 교육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희망자 또는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총 17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도 누리집,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에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5주간 숙식을 제공받으며 어촌생활에 필요한 이론, 현장실습 등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올해 마지막 교육인 이번 3기는 교육생 실무능력 향상, 어촌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장실습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등 해양레저 관련 자격 취득 과정 교육 수수료 절반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교육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경기도 귀어학교에서 운영하는 마지막 교육인 만큼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