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2~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생 20명에게는 현지 기업, 기관, 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해 국제개발협력적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기술학교는 국가전략산업 및 신성장산업 직종에 대한 전문기술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매년 해외 선진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인 라오스를 방문해 직업훈련기관 교육실습,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연수 및 봉사활동에서는 ▲제조·기술분야 기업 방문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교육실습 ▲현지 초등학생 대상 K-문화 전파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예섬 교육생은 “기술인에게 요구되는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선영 도기술학교장은 “프로그램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교육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신용보증기금은 혁신금융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정보를 30일 사전 공고했다. 신보는 다음 달 27일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9월 1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해 총87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별 채용인원은 ▲금융사무(일반) 44명 ▲금융사무(지역전문) 12명 ▲이공계 10명 ▲석·박사(환경, 데이터 분야) 2명 ▲공인회계사 2명 ▲변리사 1명 ▲고교 11명 ▲보훈 5명이다. 지원자격, 전형절차, 전형일정 등 사전공고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공계 분야를 신설해 기술금융을 강화하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우수 역량,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1호 공약’으로 내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와 관련, 도 안팎으로 꾸준히 협조를 요청해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에 대한 언급을 그치면서 북부특자도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동안 경기북부의 낙후된 실상을 이야기하며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으로 채워온 김 지사의 메시지가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들자마자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정치적 내용으로 묘하게 바뀐 것이다. 반면 북부특자도에서 촉발된 김포시의 서울 편입(통합)은 주민투표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면서 북부특자도 동력 상실을 가속화하고 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경기북부 포천시 비전 순회 간담회를 제외하면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지난 한 달간 북부특자도 관련 공식 일정이나 발언이 끊긴 모양새다. 김 지사 개인 일정으로 보면 지난달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 3법(▲반도체 특별법 ▲RE100 3법 ▲북부특자도 설치 특별법)’ 협조를 요청한 후 한 달 이상 북부특자도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꾸준히 북부특자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던 민선8기 전반기 행보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기존 경기북부의 낙후된
경기도가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의 기준을 벗어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29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긴급복지 플러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 공적부조 지원 기준을 벗어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도민 중 위기상황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위기 도민 지원 대상자 발굴 및 행정지원을 수행한다. 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도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20억 원)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도민 발굴․지원 사업 지원금을 마련하게 된다.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공적 지원 제외자 가운데 소득기준 120% 이하인 위기가구 중 선정될 예정이다. 각 시군이 위기 정도에 따라 후보자를 신청하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심사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회복 렛츠고’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김 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9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 성공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보, 경과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들과 도내 31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김선영·김재균·이병숙·이채영·한원찬 의원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백 소상공인연합회장, 안지홍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도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지향적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날 지원사업설명회는 경기신보의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소개 후 대내외 경제 동향, 경기신보와 정책지원 유관기관의 주요 지원사업 설명 및 소통의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신보와 정책지원 유관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며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현장상담을 통해 유용한 정책정보를 원스톱 제공했다. 경기신보는 신규 보증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고신용자에게는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충분한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성남산업진흥원과 29일 ‘성남시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남시 기업의 국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공공영역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국가·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성남시 기업의 FTA·통상(수출) 교육, 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 ▲신통상(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사업 지원 운영 ▲기업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사업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성남시 기업들의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연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제품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판로 개척이 이뤄지도록 관련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강경식 경기FTA 센터장은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며 각 국가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탄소국경세를 비롯, 기후 규제와 해외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성남산업진흥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수출상담, 무역실무, 탄소국경제 대응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실질적 수출 활성화 효과를
경기도 지방세 수입이 올해 상반기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재작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면서 재정난은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세 징수액은 6조 886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6조 7689억 원보다 1174억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비세가 1357억 원 늘고 취득세가 1207억 원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이 지난 2022년과 비교해 9172억 원(11.9%) 감소해 회복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전체 도세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는 올해 상반기 징수액이 2022년과 비교해 8626억 원 줄었다. 도내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 15.5% 증가했지만 도내 부동산 총매매량은 0.7% 증가에 그친 탓이다. 이에 도는 5~10월 특별징수대책기간을 늘리고 세무조사와 체납세 징수, 비과세 감면 조사, 시군 징수 보고회 등을 통해 세원 발굴에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경기 회복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9월 편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에서 필수경비와 핵심사업은 반영하되 집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의 성과를 담은 숏폼(Short-Form, SNS 영상 콘텐츠)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기성 모델이 아닌 사내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경과원의 6대 성과를 홍보했다. 6대 성과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R&D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이다. 촬영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 2년간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고 그 여정에 동참한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숏폼 영상은 주요 성과를 통해 변화와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경과원의 노력”이라며 “기관 홍보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도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 및 유통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경험 및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중국 주요 기술 규제 정책 및 법령 최신 개정 동향 ▲강제성 제품인증(CCC) ▲주요 중국 수출제품(화장품 등) 인허가제도 개편 대응 방안 등이다. 중국 강제성제품인증은 국민 생명, 국가 안전, 환경보호 등을 위해 중국에서 법률을 기반으로 제정한 적합성 평가제도로 반드시 국가표준(GB) 및 품목별 요건(CNCA문건)을 만족해야 한다. 또 인증 대상 제품은 제3자 인증기관 등을 인증서 및 규시 규정에 맞춰 인증 취득 후, 인증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중국 내 수입, 출하유통 및 판매활동이 불가하다. 이러한 중국 수출을 위한 사전 필수 사항들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중국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위기를 직면한 것이 사실이지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우수 지역자원 발굴 및 홍보를 위한 지역 우수 소상공인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도내 지역자원을 활용, 창작자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뷰에서는 우수 소상공인과 경상원 담당자, 경기콘텐츠진흥원 창작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사업 관련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내용은 인스타툰(인스타그램에 연재되는 웹툰)으로 제작, 창작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원은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과 특색을 생생하게 담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은영 경상원 북동센터장은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소상공인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인스타툰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5월 31일 경콘진과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원은 도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발굴하고 경콘진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자들이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