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2024년 경계선 지능인·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 정도로 지적장애인(IQ 70 이하)과 비(非)지적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느린학습자’다. 이날 행사는 경계선 지능인,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 2부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5개 수상기관 중 ▲안양시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여주시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용인시 강남대 특수교육·재활연구소가 경계선 지능인 교육과정 사례를 발표했다. 대표 우수사례인 강남대 특수교육·재활연구소는 지능인의 전생애주기 종합적 지원을 위해 참여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2부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관 중 ▲구리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남양주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남양주시지회 ▲의정부시 재단법인의정부평생학습원이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발달장애인 e스포츠선수단 양성과정,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의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재단법인의정부평생학습원은 단순 학습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다음 달 7~17일 수원시 서둔동 소재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쿠킹스튜디오 파일럿프로그램’과 ‘프렌드 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먹거리광장 본격 운영에 앞서 도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역 내 먹거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조성됐다.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 (구)서울대학교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사무실과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 지상 1층 연면적 611.45㎡(약 185평) 규모로 조됐다. 도농수산진흥원이 위탁운영해 다음 달 쿠킹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내년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쿠킹 스튜디오는 요리 인플루언서, 전문 제빵사 등을 초청해 네 차례 진행된다. 내용은 7일 경기미 김밥 마스터, 8일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만들기, 14일 경기미로 만든 건강한 베이킹 만들기, 15일 간단하고 건강한 제철 학교 급식 메뉴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구글 접수창 QR코드를 통해 회당 15팀(1팀 2명 내외)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7일 ‘프렌드 십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별로 ▲주택공급·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아파트’ 사업과 청년에 주거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청년 똑똑한 주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피난 시설 3종(피난 안전 테이프,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서비스) 설치를 지원하는 시책도 추진했다. 이밖에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을 나눠 1그룹 최우수상 남양주시, 우수상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 평택시를 선정했다. 2그룹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의정부시와 하남시, 장려상 광주시과 3그룹에서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이천시와 동두천시, 장려상 여주시도 시상했다. 1그룹 우수 시책은 ▲남양주시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이주 과정 지원을 위한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수원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부천시 임대주택을 활용한 취창업 청년 지원 주택 ▲평택시 임대주택 입주를 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 긴급대피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선제적 제설작업 ▲경제활동 피해 소상공인 등 실태조사·지원방안 강구를 특별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설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제부터 눈과의 전쟁”이라며 이같은 4가지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눈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정을 아까지 말고 제설제,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전을 기하고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일부 시장·군수와 3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인시, 군포시, 광주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이천시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피해 현황과 제설 상황 등을 확인했다. 도는 이날 김 지사 특별지사에 따라 비닐하우스 등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취하고 인명사고를 사전에 막는다. 긴급대피 투입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도 재해구호기금에서 각각 1일 숙박비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한다. 또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등 사고 우려에 따라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시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도는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새벽 도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교‧휴원 여부는 학교장과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질 경우 교통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 직원 대상 재난대응 이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하고, 임산부 및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휴가, 연가, 가족돌봄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올해 도내 비상 대응 3단계 가동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후 두 번째로, 폭설로 인한 비상 대응 3단계 가동은 처음이다. 비상 3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자연재난과장으로 유지하고 근무 인원을 34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출·퇴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31개 시군에 일몰 전 신속 현장 점검과 긴급대피조치 지시 공문을 보냈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이 인근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와 식비를 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2700동에 5500여 명으로 추정되며 숙박비는 1일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기상관측 이래 11월 중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군포 27.9cm, 의왕 27.4cm 등 평균 15.5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이튿날까지 눈이 예보되고 있다. 도는 이날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도민에 대중교통 이용, 낙상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27일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 경보,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팀장에서 자연재난과장으로 상향하고 근무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퇴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주요 이면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마을제설반을 활용해 후속 제설 실시 ▲지역 소방·경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주민대피,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도는 많은 눈으로 인해 퇴근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눈길 낙상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에 쌓인 눈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위험 시설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오후 11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긴급 공문을 보내 ‘첫 강설 대비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포승(BIX)지구’에 대한 개발계획(17차) 및 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14필지, 8만 2000㎡)를 국내·외기업에 공급 가능하도록 일반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고 산업시설용지(산업4) 유치업종에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또 공동주택용지 내 기숙사용도 허용, 외국인 전용 단독주택용지의 일반 단독주택용지 변경 등 지구 내 주택건설용지 계획을 변경, 평택포승(BIX)지구의 주거 기반이 활성화되도록 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0년 12월 준공했다. GH는 지난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도시공사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총 5차례 협의를 통해 계획을 변경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평택포승(BIX)지구의 입주 수요에 부응하고 다수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다음 달 5·6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4’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중심의 세상’ 콘셉트의 신보 핵심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신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IR피칭, 창업경진대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며 신보 홍보관·투자 상담관도 별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지난 5월부터 신보의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에서 최종 선발된 7개 기업의 IR 피칭이 열린다. 이튿날엔 창업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한 6개 유망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경연을 벌인다. 또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Start-up NEST’의 선·후배 기업과 각 분야 전문가가 네트워킹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신보 스타트업 지원 제도 런칭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 등 전문가, 유명
다음 달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스케이트장과 빛 조형물 전시가 열린다. 27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약 없이 입장료 1000원과 장비 대여료 2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지난해 800㎡ 규모에서 올해 1134㎡로 확장됐다. 빛 조형물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5~10시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 우측 출입구에는 ‘빛의 초대’를 주제로 7.2m 높이의 LED 바다와 범선이, 광장 좌우에는 ‘별의 온기’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썰매와 LED 무지개 등 5개 포토존이 설치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1일부터 경기평화광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상기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도민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겨울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의견을 반영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