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인천시, 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과 ‘버스 등 사업용차량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지방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 내에서 발생한 버스 등 사업용 차량에 의한 횡단보도 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2건이다. 지난해에는 횡단보도 내 화물차에 의해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사망사고 예방 노력에도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가 근절되지 않았다. 특히, 횡단보도를 이용해 횡단 중인 보행자는 그 안전을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하지만 일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안전을 위협 받고 있다. 이에 인천경찰은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인한 후 차량을 진행해야 한다”며 “특히 교차로 우회전시 전방 차량신호 적색이고 횡단보도신호는 녹색인 경우 일단 횡단보도 전 정지선에 정지한 후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우회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방 차량신호 녹색이고 우측 횡단보도신호가 녹색인 경우에는 우측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한다”며,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지역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한 노래클럽 업주가 몰래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래클럽 업주 A(6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 노래클럽을 운영해 인천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노래클럽에는 중년 여성 4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방안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A씨는 노래클럽 외부 문을 잠그고 간판 불을 끈 상태에서 영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 “노래클럽에 있던 업주 외 여성 4명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조사를 거쳐 입건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징역 2년 또는 2천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위반에 의해 감염이 확산하면 방역 비용을 물릴 수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 165명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옥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과 유능한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체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서구 직원에 대한 업무교육을 운영하고, 서구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과정, 여성·중장년·신중년 교육과정 및 서구 기업체를 위한 재직자 향상훈련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 문이 두 달 넘게 닫힌 가운데,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생만 200만원에 가까운 교육비를 내게 되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는 고교 2∼3학년생 4만7천800명이 무상교육 지원을 받는다. 무상교육에 포함된 것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로 1명당 연간 160만원이 넘는다. 다만 고교 1학년생은 교육부의 순차적인 무상교육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이 동일하다. 인천의 경우 입학금과 교과서비는 고1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지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올해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다. 분기별로 4차례 나눠 내는 수업료는 학교가 위치한 급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한 번에 35만원씩 총 140만원 선이다. 역시 1년에 4차례 내는 학교운영지원비는 한 번에 평균 7만2천원으로 모두 합치면 28만원가량이다. 이 때문에 올해 고1은 다른 학년과 똑같이 온라인 수업을 받고도 유일하게 160만원이 넘는 교육비를 내야 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등학교 1학년 등록금 감면을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공사와 손잡고 2020년 환경부 주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공사는 협약체결 3사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될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버스와 일반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해 범용성이 높고, 버스 최대 2대까지 동시에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충전소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수소차량을 이용하는 공항이용객의 편의와 공항지역 내 수소차량 보급 활성화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항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항 내 모빌리티를 친환경화 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인천 중구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가 인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어린이 안전과 관련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어린이 안전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은 지난해 12월 30일 인천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된 ‘인천시 중구 어린이 안전조례’에 따라 어린이 안전시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3개년(2021년∼2023년) 동안의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도출 및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인천연구원이 주관하며 오는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용역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중구의 인구구조 및 통행여건, 어린이 관련시설 현황 등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구분된 면밀한 사회적 여건분석과 외부전문가 자문 및 관계부서·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현안 및 중·장기 과제도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새로운 비전 제시, 3년 단위의 추진 목표와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 각 부문별 사업시행의 실효성 확보 및 사업별 연계방안 등이 포함된 종합적 추진계획과 관리방안 등이 수립 등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2천750개의 응원키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응원키트에는 개인위생을 위한 일회용 마스크 및 손소독 티슈, 알코올스와프와 목캔디, 도라지차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이 12일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및 인천교통공사와 도시·농어촌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정책 공유 및 교류 촉진 ▲농어촌 일손 돕기 및 농어촌 체험 등 도·농 교류 ▲농어특산물 직거래 및 공동구매 ▲옹진군 관광자원 홍보 및 이용 확대 등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는 12일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구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