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학부모회 학운위에 운영위·부원장 불참 해체 표결 절차과정 문제 제기 서흥초 학부모회 학교운영위 표결 과정 적법 야구부, 대체구장 모색 비협조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인천 서흥초등학교 야구부 해체 논란이 학부모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인천 동구 서흥초 학부모회는 지난 5일 인천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부 해체를 결정한 학교운영위원회 절차는 적법했다”며 “야구부는 자신들이 원하는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다시 투쟁하겠다며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체구장과 다른 학교 야구부 등을 방문해 상생 방안을 찾고 야구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야구부 측이 이를 무시했다”며 “야구부 15명의 운동장 사용을 위해 다른 학생 681명에게 배려를 강요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야구부 해체 결정 이후에도 운동장에서 야구부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과 운동장 시설 개선 등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앞서 야구부학부모회는 지난달 5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찬성 9표·반대 1표로 야구부 해체를 결정하자,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불참한 학운위 표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시교육청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일부 야구부원이 위장전입을 해 서흥초에
국내 최초로 인천 앞바다에 관광용으로 공기부양정을 띄어 운영하겠다는 사업이 인천시의회의 반대로 좌초됐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여름부터 관광용 공기부양정 5대를 운영하려 했지만, 안전성과 수익성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을 무기한 보류했다. 이 사업은 시가 작년 9월 추가경정 예산 심의 때 공기부양정 도입 비용 20억1천285만 원을 확보했을 때만 해도 순탄했다. 시는 이 예산으로 6인승 공기부양정 2대, 10인승 3대를 도입해 송도∼실미도, 덕적도∼굴업도, 석모도∼볼음도 등 5개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공기부양정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 앞바다에서도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어 관광객의 섬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육상의 인천시티투어와 연계해 전국 최초로 공기부양정을 활용한 해상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도 검토할 태세였다. 시의회는 그러나 사업 추진에 대한 장단점 분석, 안전성 확보 방안 등 충분한 사전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작년 11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공기부양정이 갯벌에서도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어야 하는 데 ‘V’자형 갯골이 많은 인천 앞바다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토대로 한 ‘유료도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6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자유한국당 민경욱(연수을) 의원은 “올해 개통 50주년을 맞는 경인고속도로는 통행료 누적수입이 1조2천389억 원으로 건설비·유지비 총액 8천566억 원을 훨씬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행료 수납 총액이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한 유료도로에서 계속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과잉 징수”라며 “통행료 폐지는 인천시민의 정당한 권리이자 요구”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23명이 공동발의한 개정안에는 통행료 징수 기간이 50년 이상이면서 통행료 수납 총액이 유지비를 제외한 건설투자비 총액의 2배를 초과하는 유료도로를 통합 채산제 대상에서 제외해 통행료를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연평지소를 시작으로 ‘2018 사랑나눔 무료급식’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실정에 따라 수혜대상자의 기호와 건강을 고려한 식단을 작성하고 식사를 제공, 매월 1회~4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 5일 기간제근로자 등 140명을 정규직인 공무직 근로자로 전환·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월 전환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문화원은 지난 5일 ‘2018년도 제35기 서구문화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35기 서구문화대학에는 44개 강좌에 총 880여 명이 등록했으며 수강생들은 강사와의 상견례와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앞으로 4개월 동안 우수한 전문 강사들로부터 문화예술교육을 받게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 영종1동은 지난 5일 새봄맞이 민·관 합동 대청소에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종1동 통장자율회 및 새마을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관내 환경 취약지역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도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밀집된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이 내 집의 주택 담장을 철거 후 대지 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택은 구에 신청서 접수 후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하며 담장철거, 주차구획, 수목식재, 방범시설 등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주차 1면을 조성할 경우 공사비 550만 원을 지원하며, 주차 2면은 750만 원, 주차 3면은 850만 원을 지원하고, 최대 주차 10면까지 1천5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 지역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이 많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며 “그린파킹 사업은 주차공간 확보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1석2조의 사업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16일까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비즈니스센터는 농식품 제조업체 20개소가 1인 창조기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모집 기업은 10개 기업으로 농식품 제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조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마케팅, 온라인홍보 등의 다양한 경영·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또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가공 기자재 및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입주지원 기간은 입주협약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1년 입주 연장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사업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 모두가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6일 부평구에 따르면 문체부가 주최한 ‘2018 지역 대표공연예술제’ 공모에서 부평풍물대축제가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부평구가 작년보다 2천만 원 증액된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이번 심의에서 프로그램 내용이나 콘텐츠의 수준이 높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통과 지역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올해 22회를 맞는 부평풍물축제는 국내 유일의 풍물축제로 부평지역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풍물을 테마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 자리잡았다. 구 관계자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부평풍물대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동시에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고 안전이 담보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평풍물대축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부평대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