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중독 폐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과 정기적 상호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센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듣고말하기’는 자살위험을 알아차리기(보고), 자살의 이유와 위험성에 대해 적극 경청하기(보고), 자살위험성을 전문가에게 알리는 것(말하기)이다./이정규기자 ljk@
여객 경험 관리 주제로 개최 공항관계자 등 200여명 참여 인천공항 T2 개장 경험 공유 셀프체크인 등 노하우 소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출입국 간소화 및 스마트 공항 등 항공산업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IATA Passenger Experience Management Group’(이하 PEMG) 제17차 정례회의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PEMG는 항공여객의 편의를 위해 공항 운영과 출입국 절차 등의 표준을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산하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객 경험 관리(Passenger Experience Management)’를 주제로 내달 1일까지 진행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국제기구, 항공사 및 공항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의 항공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과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자동화서비스 확대, 공용여객서비스 표준화, 출입국서비스 생체정보 활용방안 등 스마트 공항운영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스마트공항으로 대표되는 미래 항공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경험을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센터는 장애인·어린이·여성·노인 등 4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지난 해 8월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 옆에 세운 전국 첫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이다. 인천장애인체육회에서 맡고 있는 센터는 지적·발달·지체·뇌병변 등 장애유형별 수영과 일반장애인 수영, 배드민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저강도의 던지기인 ‘뉴스포츠’ 등 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3천900여㎡의 규모로, 수영장·체력단련실·사격장·골볼장, 실내조정장 등의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보치아·골볼·수영장을 장애인 경기 규격에 맞게 모두 갖춘 곳은 국내에서는 이곳 뿐이다. 이에 센터에서 올림픽 등 각종 장애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또 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요가·태보·필라테스 등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과정도 운영해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동행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현재 하루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기자만도
인천 강화군에 해안사구 원형 등 고유의 농촌 풍광을 간직한 생태관광지가 들어선다. 27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교동도 서한리 습지 및 동산리 담수지에 ‘물길풍경정원’이 조성된다. 서한리와 동산리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해안가 습지 부근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비롯해 60~70년대 주택과 수십 년 된 탱자나무 방풍림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군은 이곳에 2억여 원을 투입해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외국인 손님을 태워주고 정상요금의 10배가 넘는 130만원을 받아 가로챈 콜밴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사기 혐의로 콜밴 기사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31일 인천공항에서 호주인 B씨를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까지 태워주고 바가지요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까지 정상요금으로 10만원가량이 나오지만 A씨는 B씨의 해외신용카드를 건네받아 137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해외신용카드를 결제하면 향후 결제 내용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악용했다. 137만원을 차량 내 단말기로 결제한 뒤에는 13만7천원이 찍힌 현금영수증을 B씨에게 발급해 줬다. B씨는 국내 여행을 마치고 호주로 돌아간 뒤 영수증을 뒤늦게 확인하다가 발급 일자가 '2013년'으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생각해 카드사에 문의해 결제 내용을 확인하고서 한국관광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적힌 전자메일로 피해를 신고했다. 경찰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인천공항 내 콜밴 입·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혜원의료재단은 지난 26일 앙골라 대사관과 의료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의료 교류의 출발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박경서 국제진료센터장, 알비누 말룽구(H. E. Albino Malungo) 주한 앙골라 대사, REI홀딩그룹 홍순봉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중 하나로 선진 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앙골라 대사관과의 협약은 대한민국과 앙골라 양국의 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작으로, 앙골라 대사관, UAE자본계투자회사인 REI홀딩그룹,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3자 간의 협약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병원은 향후 앙골라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의료 자선 봉사활동을 개시하고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앙골라 보건부를 비롯한 앙골라 국가 정부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REI홀딩그룹을 필두로 대한민국과 앙골라간 선진 의료교류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알비누 말룽구 대사는 “몇 년 전 한국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바 있다
인천소방본부가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골든타임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 말 신고 접수 후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인 ‘7분 도착률’은 66.8%에 불과하며 평균 도착 소요시간은 7분 45초가 걸렸다. 소방 골든타임을 초과하는 주요 사유는 도로 정체, 불법 주정차 등 혼잡한 교통환경과 원거리 출동으로 꼽혔다. 이에 본부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 출동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신속한 소방차 출동을 위해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9개 소방관서 앞에 신호제어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 이 신호제어시스템은 신고 접수 후 출동스위치를 누름과 동시에 소방관서 인접 신호등과 연결된 신호기가 자동으로 작동, 출동을 준비하는 동안 신호를 미리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부는 지난 해 일부 소방관서에 설치해 평균 출동시간을 17초 가량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관계기관과 소방차 통행로 확보 협의체를 구성해 주택·상가 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도 확대 지정한다. 이밖에도 본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 주택에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26일 이임식을 갖고 8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이임식은 임직원 및 지역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과 송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 구청장은 “민선5기 구청장 취임식에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부평을 위해 가슴으로 뛰겠다. 부평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떠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동안 변변한 휴일도 없이 하루를 쪼개 일했다”고 회고했다. 또 “함께 일했던 기간 동안 우리 모두가 성장해서 자부심과 자신감이 늘었다는 것, 서로가 격려하며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를 알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으로, 부평구민으로 부평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보람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을 살피면서 동시에 큰 바다 너머까지 멀리 보며 사람이 먼저인 가치를 품고 올곧은 길을 걸어가겠다”며 앞으로 행보를 밝혔다. 한편, 인천 부평구는 홍 구청장의 사임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김상길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규기
인천 옹진군은 최근 6·25 참전 유공자회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군이 참전명예수당 증액 지원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 대한 지원 등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옹진지역은 2차례의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포격 등 북한의 끊이지 않는 수시 도발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군은 연평포격 피해주민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사업과 백령현충탑, 안보수련원, 안보교육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에게는 명예선양과 예우를 위해 참전명예수당뿐만 아니라 보훈예우수당도 기존 매월 3만 원에서 올해부터 매월 13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확대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훈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조윤길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는 당연한 것인 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유공자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