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영흥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떡과 제철과일, 고기 설 명절선물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은 영흥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단체에 들어 온 기부금 약 700만 원으로 구입했으며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140가구에 전달됐다. /이정규기자 ljk@
MG인천서부새마을금고는 최근 ‘2017~2018사랑의 좀도리쌀 나눔’ 행사로 모금한 쌀 4천30㎏을 관내 어려운 이웃 2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나눔행사는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돼 21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사랑실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설 명절을 맞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18 설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구가 후원하고 화도진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화목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 관내 다문화 가족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서동에 소재한 LG전자 노동조합 청주·인천지부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에 고향을 둔 다문화 가족 4세대, 14명이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258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분야 정착 등 6개 분야에 대해 매년 발표하는 반부패 성과 분석결과다. 지난 12일 발표된 평가에서 인천공항공사는 평가등급 1∼5등급 가운데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기관 Ⅱ(임직원 1천 명 이상) 유형에서 종합평가 최상위 기관으로 뽑혔다. 공사는 입주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렴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인천공항 모든 영역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국민 서비스가 정착되도록 노력한 부분에 대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부패통제 취약분야인 해외사업의 국제규범 준수조항 신설 ▲공무수행인인 감리인의 부패 원천 차단을 위한 계약조건 개정 ▲외부강의 등 대가 수령 증명 자료 의무화 등 전사적인 부패방지 제도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일영 사장은 “약 5조 원이 투입된 3단계 건설 사업을 단 한 건의 비위행위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된 배경으로 일관된 반부패청렴 정책의 시행, 엄정한 내부통
인천 강화군은 현재 사육 중인 대규모 가금농가 22곳에 독수리 연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고병원성 AI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등 철새로 인한 AI 전파가 의심되는 만큼 철새의 천적인 독수리 모양의 연을 띄워 가금농장으로 철새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달 말 화성시와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 이어 최근 천안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북상하는 철새로 인한 AI 전파 외부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AI 질병 차단을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역방제차량을 이용해 철새도래지와 대규모 가금 농가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가금 농가 소독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 차단은 지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금농가의 자율방역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증상축이 발견되면 군 상황실(☎032-930-4535)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지난 12일 ‘블로그 기자단 및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구는 블로그 기자단 15명, SNS 서포터즈 5명 등 총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역할과 활동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부평이 가진 숨은 매력을 취재, 부평의 아름다움, 알짜배기 정보 등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게 되며 ‘SNS 서포터즈’는 관내 각종 문화행사, 축제, 이슈 등 구정 소식과 재난·재해 상황 등을 빠르게 전파 및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의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받고 싶은 구민은 SNS에 접속, ‘부평구청’ 또는 ‘공감부평’을 검색한 후 블로그(이웃추가), 페이스북(좋아요), 트위터(팔로우), 카카오스토리채널(소식받기), 인스타그램(팔로우)을 통해 친구 맺기를 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내리자 인천 부평공장에도 여파가 미칠까 인천지역에서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13일 한국지엠은 오는 5월 군산공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폐쇄 결정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경영진은 명절을 앞두고 한국지엠의 존립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결정을 노조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는 적자 경영 책임을 오로지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글로벌 지엠의 고금리 이자, 이전 가격 문제, 과도한 매출 원가 등으로 한국지엠의 재무 상태는 이미 밑 빠진 독이었다”며 “경영진의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14일 오전 군산공장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투쟁 방침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 부평공장 관계자는 “한국지엠 국내 공장 중 부평공장이 가장 가동률이 높다고 하지만 다음 화살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어 다들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평공장은 1·2차 협력업체 등 기업 500여 곳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인천의 앵커 기업인 만큼 인천시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만약 부평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 인천내 자동차부품 산업
인천 환경단체가 ‘대규모 갯벌 매립시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영종2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오는 2031년까지 인천공항고속도로 양옆에 있는 영종도 북동쪽 공유수면 393만㎡를 메워 영종2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의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에 영종2지구를 반영하고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1년 부지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경제자유구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레저·항공물류·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친환경 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 약 1조981억 원을 투입, 갯벌 매립과 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는 수 년 째 인천경제청의 이 같은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과 준설토투기장 건설 등으로 영종도 일대의 조류 흐름이 바뀌어 주변 갯벌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영종도 동쪽 갯벌까지 매립하면 조류 흐름이 단절·왜곡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영종2지구는 전 세계에 3천여 마리 밖에 없는 저어새 번식지인 수하암과 인접해 있고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해 2만 마리가 넘는 도요물떼새들의 중간 기착지
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과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선거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먼저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당위원장과 최고의원직을 사퇴하며 사실상 인천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 의원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의 봄을 준비하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당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해경 인천 환원’ 발표와 평창올림픽 개막식 성료 등 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의 책무를 완수하고 물러나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2016년 8월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뒤 소통과 공정, 정직이라는 3가지 원칙을 실천하며 달려왔다”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낼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잦은 고장만 일으킨 불량엔진으로는 인천의 도약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장난 엔진은 교체가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의 비판적인 당직사퇴와 관련, “저는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도를 믿고 나선 게 아니라 인천을 위해 무엇을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