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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권익위가 인정하는 ‘청백리’

부패방지 평가 2년연속 1등급
임직원 1천명 공공기관 으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258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분야 정착 등 6개 분야에 대해 매년 발표하는 반부패 성과 분석결과다.

지난 12일 발표된 평가에서 인천공항공사는 평가등급 1∼5등급 가운데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기관 Ⅱ(임직원 1천 명 이상) 유형에서 종합평가 최상위 기관으로 뽑혔다.

공사는 입주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렴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인천공항 모든 영역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국민 서비스가 정착되도록 노력한 부분에 대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부패통제 취약분야인 해외사업의 국제규범 준수조항 신설 ▲공무수행인인 감리인의 부패 원천 차단을 위한 계약조건 개정 ▲외부강의 등 대가 수령 증명 자료 의무화 등 전사적인 부패방지 제도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일영 사장은 “약 5조 원이 투입된 3단계 건설 사업을 단 한 건의 비위행위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된 배경으로 일관된 반부패청렴 정책의 시행, 엄정한 내부통제와 감사, 임직원의 높은 청렴의식을 꼽았다”며 “아울러 업무수행 과정에서 청렴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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