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NG 누출 사고를 겪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하 인천기지)가 유사 사고 가능성이 있는 저장 탱크에 대해 뒤늦게 보수 작업에 나섰다. 인천기지는 지난 20일 LNG 20호기 저장탱크(용량 20만㎘)에 설치된 액위측정기(부유식 센서) 2개 중 1개가 고장 나 LNG 주입을 중단하고 점검·보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측정기는 지난해 10월쯤 고장났으며 인천기지는 최근까지 나머지 측정기 하나로 20호기를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액위측정기는 탱크 내 LNG의 수위를 측정하는 장치로 탱크마다 총 2개가 설치돼 있다. 1개가 고장 나도 나머지 1개로 탱크 내 LNG 수위를 측정해 적정량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문제는 나머지 측정기마저 고장 났을 때다. 인천기지는 이 상황에 대비하는 매뉴얼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1호기 저장탱크(용량 10만㎘)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는 측정기 2개가 모두 고장 나면서 발생했다. 인천기지는 측정기 한 개가 고장 난 것을 알았지만 나머지 측정기가 고장 난 것을 모르고 탱크에 용량 이상의 LNG를 채워 넣다가 사고를 냈다. 인천기지는 20호기 저장 탱크 절반가량을 채운 LNG를 일반 가정 등에 공
인천 삼산경찰서는 경찰청이 실시하고 있는 ‘민원인 상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고 경찰서로 우뚝 섰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삼산서는 이달 초 ‘직무 만족도 평가’에서 인천청 최초로 전국 1위(1급서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민원인들의 가장 큰 주차민원에 대해 삼산경찰서가 주차장 증설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큰 성과로 삼산서는 보고 있다. 또 삼산서는 민원인들의 이동 편리를 위해 본관동 등 3개 건물을 연결하는 비가림막 통로를 조성하고 민원인 쉼터 내 커피자판기 설치 등 청사 내 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민원인 만족도 우수 경찰서를 방문해 민원 응대 태도, 안내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해 치안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경찰서 방문 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전화·문자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창수 서장은 “이번 성과는 ‘일은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전 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해 노력한 결과”라며 “경찰관의 만족도 향상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치안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별터’는 지난 18일 ‘2017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는 관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한 또래상담부 학생 및 지도교사들의 노고 치하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 형성을 위해 개최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21일 자월면 이작리 231-5번지에 공립이작어린이집 개원식을 실시했다. 이작어린이집은 대이작도에 있었으나 7명 어린이 전원이 소이작도에 거주하고 있어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5억5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217㎡, 지상 2층 규모에 보육실 2개, 유희실, 조리실, 실외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이정규기자 ljk@
㈜유카스(U-CAS)에너지와 S-OIL은 21일 남동구노인복지관에 후원품(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이정규기자 ljk@
SK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처문화재단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해 오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 21일 강화국립문화연구소와 강화 문화유산 학술조사 및 보존정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한 유일의 고려유적이 소재하고 있는 강화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에 대한 조사연구와 보존정비를 위한 학술지원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고려도성 관련 유적, 관방유적 등 강화지역 주요 문화유적의 조사연구 협력과 강화지역 주요 문화유적 보존정비를 위한 학술지원 협력 등이다. 또 오는 2018년 ‘고려 건국 1100 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 등 학술 문화행사 공동개최와 강화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제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화 지역의 역사성 제고와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경찰서는 펜션 홈페이지에 올라온 예약 사항을 확인한 뒤 업주를 속여 다른 손님 예약금을 환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7월 강원도, 전남, 충남 등에 있는 펜션 4곳을 상대로 다른 사람의 예약금 111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펜션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미 예약된 방 호수와 날짜를 알아낸 뒤 펜션 주인에게 전화해 “예약한 사람인데 사정이 생겨서 못 갈 것 같으니 계좌로 돈을 환불해달라”고 속이고 10%가량의 예약금을 뗀 숙박료를 입금받았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지인 계좌를 알려주고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40만원까지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펜션 주인들도 예약자명이나 계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한 펜션 업주가 실제 방을 예약한 손님의 항의를 받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가 최근 6개월 동안 수백 명의 펜션 업주와 통화한 휴대전화 내역을 확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종합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 또 종합평가대회 기간 중 실시된 개인역량평가에서도 포스터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운영하는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훈련과정이다. 구 보건소는 만성질환관리 사업기획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으며 타 보건기관과의 정보공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만성질환 관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해 지역보건사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 심사에서 호응을 얻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로 서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에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구촌 새 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대륙, 21개 국, 40여 단체를 비롯해 3만여 명이 참가, 국내에서는 울산에서 처음 열렸다. 군의 환경 네트워크 단체인 생태교육 허브 물새알은 강화탐조클럽, 정용훈박제표본연구소 등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