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인천시와 ‘2017년 인천 에너지효율대상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시, 군·구 에너지 담당 공무원, 기업체 에너지관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중요성을 널리 전파한 공로자들을 발굴,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을 통해 UN탄소배출권(CER, Certified Emission Reduction) 81만4천430 CO2t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추가로 발급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SL공사는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총 817만2천384 CO2t의 UN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으며 이는 승용차 약 350만 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이다. SL공사의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은 폐기물의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뿐만 아니라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매립가스로 인한 악취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등 청정매립지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현재 전 세계 폐기물분야에서 등록된 930개의 CDM사업 중 최대의 온실가스 감축량 규모이다. 공사는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탄소시장에 거래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탄소배출권 거래 수익금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재투자하는 Green Cyc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2017년 제 4회 여성기업 방문의 날’을 개최했다. ㈜미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천중기청,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장, 여경협 인천지회 관계자를 비롯, 인천지역 여성기업 16개 기업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여성기업 방문의 날’은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인천지역 여성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서로 간의 단단한 버팀목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중기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방문한 ㈜미로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부직포 제조 및 도소매 업체다. 지난 1991년에 설립돼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 부직포를 생산하는 인천의 강소기업으로. 각종 신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 국가적 재난에 대비한 친환경 일회용 보건위생 보호구 소재에 남다른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날 구정은 대표이사는 “부직포 사업에 몸담은 지 벌써 26년이 됐는 데 사업에 대한 열정은 가득했지만 눈앞이 깜깜했던 창업 초기 시절 멘토가 있었다면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인천지역의 창업 초기 여성경제인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천중기청 박선국 청장은 “현장을 통해 발굴되는 기업의 애로나 건의사항을 적
인천 서구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종합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 또 종합평가대회 기간 중 실시된 개인역량평가에서도 포스터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운영하는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훈련과정이다. 구 보건소는 만성질환관리 사업기획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으며 타 보건기관과의 정보공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만성질환 관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해 지역보건사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 심사에서 호응을 얻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로 서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에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구촌 새 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대륙, 21개 국, 40여 단체를 비롯해 3만여 명이 참가, 국내에서는 울산에서 처음 열렸다. 군의 환경 네트워크 단체인 생태교육 허브 물새알은 강화탐조클럽, 정용훈박제표본연구소 등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여객 유치와 내년 1월 개장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중국 쿤밍 디엔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최대규모의 여행박람회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중 간 사드 합의를 바탕으로 그동안 감소 추세였던 중국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여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 내년 1월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홍보와 함께 중국 현지 여행객 및 여행사 시장 정보 파악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구미주·아시아 약 105개국 1천1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의 관광정보, 공연과 이벤트는 물론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참가기관 간의 비즈니스 교류뿐 아니라 업체와 여행객 간의 B2C와 업체와 업체 간 B2B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중국 관광업계 최대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각지의 여행사 관계자와 관람객 등 약 1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공항공사 북경사무소는 중국 여행사 37개사와 1대1 미팅을
송도 LNG 누출사고 늑장 공개 논란 최근 인천 송도 LNG기지가 액화천연가스(LNG) 누출 사고를 주민들에게 늑장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례가 발생하자 ‘상시적인 주민감시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0일 “가스 누출과 탱크 기둥 균열 등 정확히 알려진 인천 LNG기지 사고만 세 차례다”며 “인근 주민들은 매번 언론을 통해서 뒤늦게 사고 내용을 접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고 이후에도 지방자치단체들이 뒤늦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배제됐다”며 “가스공사, 인천시, 주민으로 민관 안전 감시단을 꾸려 그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시에 감시단 구성과 관련한 조례 제정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5년 인천 LNG기지 가스 누출 사고 이후 인천시, 인천시의회, 연수구,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명 안팎으로 안전협의체가 활동을 하지만 내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 측에 분기별로 열리는 협의체 회의 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공개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7시 3
시민단체, 촉구 기자회견 인천시민단체가 “관내 섬을 오가는 여객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해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하향 조정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 여객선 편도 운임은 5만∼6만5천 원에 이른다. 이곳 섬 주민들은 정부와 인천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편도 7천 원 단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책위는 인천시의 여객선 운임 지원 예산은 77억 원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예산(782억 원)의 9.8% 수준에 불과하다며 연간 9억 원만 더 지원하면 서해5도 주민의 여객선 이용 운임을 1천300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6세 미만 어린이에게 요금을 받지 않고 있지만 현재 여객선은 만 1살 이상부터 요금을 받는다며 6세 미만 어린이 요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여객선사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항로 준공영제’ 강화 방안을 담아 최근 ‘연안해운 종합 발전전략’을 발표한 만큼 인천시도 이런 추세에 맞춰 섬 주민 여객선 운임을
조업 중 사고로 바다를 표류하던 선원과 해녀들을 구해낸 어선 선장 2명이 첫 ‘바다 의인상’을 받았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제1회 올해의 바다 의인상 시상식에서 김국관(47)·이상권(51)씨에게 바다 의인상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2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 “인근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바다로 탈출했다”는 해경의 지원요청을 받고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배를 몰았다. 그는 끌어올리던 배 그물을 칼로 자른 뒤 현장으로 이동, 불이 난 배의 부유물을 잡고 바다를 표류하던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씨도 지난 2월 제주 구좌읍 앞바다에서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해녀 3명이 표류하고 있다는 소식을 해경으로부터 전달받은 뒤 어선을 이용,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10살 여자 어린이를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희생정신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부문에서는 대천 민간해양구조대가 바다 의인상을 수상했다. 대천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해 9월 충남 보령 오천항 인근에 있던 어선에 불이 났다는 해경의 연락을 받고 출동, 불을 끄고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김씨는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처럼 구조에 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상생 및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은 국제성모병원은 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