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컨설팅장학 지원계획 수립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수원화성 교육의 일환으로 제작한 ‘아이러브화성(I♥Hwaseong)’ 영어핸드북을 보완해 최근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화성 교육자료로 보급된 아이러브화성 영어핸드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수준에서 화성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배우는 것과 동시에 영어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원교육청은 지난해 영어핸드북에 담긴 화성문화재에 관한 설명을 올해는 더욱 세부적으로 구성해 추가했고, 수원화성박물관을 영어로 소개하는 등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자료를 만들어 보급하게 됐다. 또한 단원마다 학습지와 쉬어가기를 넣어 학생 스스로 배운 것을 점검하고 평가할 수도 있도록 했다. 아이러브화성 영어핸드북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화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이 자료를 e-Book으로 개발해 초·중학교에 CD자료로 보급하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hsf.goesw.kr)에 자료를 탑재해뒀다. 영어핸드북 지역화 자료는 수원시의 예산 지원과 관내 여러 유관기관의 자료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수원교육청은 오는 10월 ‘아이러브화성 영어페스티벌’을 열어 학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덴마크 교사양성전문기관인 UCC(University College Capital)대학과 교사연수활동에 관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을 UCC대학에 파견해 3~4개월 또는 1년간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현지 교사들과 수업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9월 연구년제 해당 교사들부터 이 학교에 파견할 방침이다. 덴마크 코페하겐에 위치한 UCC대학에는 현재 30여개국 학생이 국제 교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유럽 국가와의 교사 교류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며 “도내 교사들의 세계 각국 교육정보 습득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북유럽 국가와의 교사 교류협력은 교원역량 강화와 수업교실 혁신을 위해 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TTP(New Teaching Training Program) 사업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5월 중에 스웨덴 및 핀란드 지역 교육청과 교사 교류협정도 체결할 방침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011년도 학부모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추진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서비스란 학교를 방문하지 않아도 학교 정보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적, 일일출결, 학교생활기록부(수상경력, 자격증, 체험학습활동) 등 학교생활을 인터넷(http://homedu.goe.go.kr/)으로 한 눈에 열람할 수 있고 상담, 가정통신 등 자녀의 담임교사와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쌍방향서비스다. 수원교육청은 이들 서비스와 함께 올해부터 ‘내자녀 건강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자녀의 학급시간표, 급식식단표, 성장 현황과 비만평가 등을 알 수 있도록 했고, 교육비 납입현황 조회도 가능하도록 해 모두 55종의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이는 은행 인터넷뱅킹용, 증권거래용 등으로 발급되는 신원확인용 인증서를 사용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학교 또는 교육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수원 화홍초등학교가 미디어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 특성화 교육은 학생들의 상상력·창의력 향상, 잠재력 조기 발굴, 건전한 의사소통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등을 배양할 수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77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개교한 화홍초는 학생들의 재능개발과 인성함양을 위해 매 시기 교육과정을 변화시키며 학생, 학부모 수요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화홍초는 200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교과특성화 미디어분야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게 됐고, 학생들에게 방송, 신문, 인터넷, 영화, 만화, 사진 등 다양한 매체에 대한 개념과 정보를 전달하며 체험학습 위주의 수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에서도 특성화 교육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화홍초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인터넷진흥원의 지원 아래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시행한다. 전교생 1천여명은 미디어 기본반에 편성돼 교과 및 재량활동 시간에 미디어 이해 및 윤리교육, 각 매체별 특징과 기초과정 등에 대해 교육받고 있고, 3~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서는 심화반을 편성해 방과후활동에서 미디어 활용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가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선정했다. 정 장관은 양평·가평지역구 16∼18대 3선 국회의원으로 국정 운영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1월 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국위 선양에 앞장서온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정 장관은 그동안 국회 문화관광위원, 미래전략특별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21세기 미디어발전특별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 발전을 이끌었으며 모교의 위상 제고에 크게 공헌했기에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7시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공포되자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고교평준화 무산과 관련해 해당 지역 학부모, 교사, 시민 등 12만명에게 김상곤 교육감의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2012학년도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고교평준화 실현이 끝내 좌절되고 말았다”며 “정부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께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교과부는 개정령이 ‘시·도교육청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높아지는 지정 권한 이양’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런 의도가 진실성을 갖기 위해서는 현 법령에 의거해 고교평준화를 준비하고 신청한 지역에 대한 경과규정이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입장도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또한 “2012년 고교평준화 실현을 목표로 진행해온 도교육청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은 결국 무위로 끝나고, 평준화 지정 과정을 새로운 법령에 의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내년도 평준화 실현을 고대해온 해당 지역 시민, 학부모, 교직원, 학생 여러분은 물론, 현재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느낄 실망감과 어려움을 생각하면 뭐
경기도교육청은 일본 대지진 및 지진해일 참사와 관련해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환경재난 바로 알기 학습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료의 목적은 지진과 지진해일, 방사능 피폭, 화산 폭발 등 환경재난의 원인 및 양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합리적인 대응 능력을 신장해 타인을 배려하는 등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다. 자료는 제1부 지진, 제2부 화산, 제3부 일본의 화산과 지진, 제4부 방사능 유출, 제5부 참고 사이트 안내 등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급 학교 배포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일반인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는 이번 자료를 ▲환경교육, 안전교육, 민주시민교육, 에너지교육, 국제문화 이해교육, 해양교육 등의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하거나 ▲지리, 역사, 과학 등의 교과학습 시간과 연계해 계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웃나라의 아픔을 나누면서, 동시에 일본 국민들의 침착한 대응과 용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익히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더욱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금 인상으로 대출비용이 늘어나 하루 일과가 수업과 아르바이트로 꽉 채워져 있어요.” 올해 경기·인천지역 일부 대학교의 등록금이 인상됨에 따라 학생, 학부모들의 부담과 근심이 늘고 있다. 한신대 철학과 김상현(23·가명) 씨는 이번에 4학년이 되지만 아직까지 1학기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은행의 일반상환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납부해 현재 대출금만 1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어 대출을 또 받기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김 씨는 “등록금이 3.4% 인상으로 잠정고지돼 작년보다 한 학기 20만원 가량을 더 내게 됐다”며 “가정 형편 때문에 대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남은 두 학기를 다니게 되면 700여만원의 빚이 더 생겨 졸업 후에 어떻게 갚아야 할지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올 등록금이 3.9% 인상된 인하대에 재학 중인 박성현(2학년·여·가명) 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박 씨는 집안 형편상 지난 1년간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다녔지만, 그동안 해온 아르바이트로는 올 등록금을 마련하기에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 씨는 “졸업장 받으려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다니고 있지만, 등록금이 비싸 결국은 또 은행에 손을 내밀게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위해 체험학습 버스 임대시 신차(3~5년)로 계약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침을 내린 것에 대해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생존권 문제를 제기하며 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상대 조합 이사장 등 2명은 17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전세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시설이나 정비 면에서 더 우수하지만 도교육청 기준대로 운영할 경우 대부분의 차를 폐차시키거나 수출해야 한다”며 “버스 연식제한은 9년이고 하자가 없을 경우 2년 연장될 수 있기에 신차 계약조건은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신차를 요구하기 때문에 도내 420개 운송업체는 경영난에 허덕이게 됐다”며 “도교육청의 클린계약제도 1천만원 계약건부터 경쟁입찰을 시행하게 해 업체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의 입찰 조건이 2천만원 이상인 것을 염두해 조건 완화를 요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권을 존중해 신차 계약을 못하게 할 수는 없지만 민원이 발생한 부분을 설명하고 유의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 고등학교 총동문연합회(회장 이순국)는 17일 수원시내 한 음식점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박세호(경기신문 대표이사) 수원경성고 총동문회장 등 연합회 소속 13개 고교 총동문회장과 사무국장 등 30여명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내역을 심의하고 오는 10월 제5회 연합 한마음 연수회를 갖기로 의결했다. 또한 감사패 제작비 마련을 위해 총동문회별로 연회비 10만원을 인상키로 하고 올 한 해 연합회의 화합과 친목을 다짐했다. 이순국 연합회장은 “지난해 연합회 활동의 성과를 이어 올해도 수원지역 고교 총동문회간 소통,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및 모교 발전에 큰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연합회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수원중고 총동문회 ‘100년사 출판기념식’ 행사를 공지했고, 다음 모임인 제26차 간담회는 5월 중에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