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가 16~17일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점에서 ‘제4회 지속가능발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이번 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환경·여성·인권·사회 등을 주제로 한 영화 6편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상영 영화를 선정한 이들과 강연·대담도 진행된다. 또 영화 상영 전후 30분 동안 방역·환기를 한다. 이틀에 걸쳐 하루 3편씩 상영한다. 16일 낮 12시 상영되는 개막작 ‘우리집’은 ‘여성’을 주제로 한 한국 영화다. 가정 불화로부터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상영 후 조혜영 영화평론가와 여성 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환경’을 주제로 한 ‘2040’과 ‘아피시셜(Artifishal, 인공생선)’ 2편이 상영된다. 2040은 호주 다큐멘터리 영화로, 감독이 4살배기 딸이 성인이 되는 2040년과 현재를 오가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안을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서도은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의 강연과 대담이 이어진다. 미국 영화인 아티피셜은 대규모 연어 양식 산업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상영 후 뮤지션 정욱재씨가 자신의 공연에서 관객과
수원시가 일반 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체육진흥 정책과 프로·전문제육 지원으로 스포츠 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년간 모두 1268억 원을 들여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였다. 2010년 이후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광교수련원 야구연습장 ▲여기산게이트볼장 ▲수원국민체육센터 ▲광교 씨름체육관 ▲서호꽃뫼공원 족구장 ▲서수원 칠보체육관 ▲장애인 실내게이트볼장 ▲숙지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수원시 양궁장 ▲벌터체육문화센터 ▲수원야구장(리모델링) ▲영통체육문화센터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 ▲광교씨름연습장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 등 모두 16곳의 공공체육시설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 시설들을 포함해 수원지역 내 모두 53개 공공체육시설이 현재 설계·공사 중으로, 2025년까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시설 인프라뿐 아니라 수원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도 한 발 나아가고 있다. 해마다 220여 곳에 15개 종목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일반 시민들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처럼 생활체육 진흥 예산으로 지난해에만 17억 원을 지원해
수원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맞춰 공공도서관과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지역 내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19곳에서는 이날부터 문을 열고 자료 대출·반납을 재개했다. 열람실 좌석은 50%만 운영하고 어린이자료실은 좌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루 두 차례(정오, 오후 4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방역시간에는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없다.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등은 전날인 12일부터 개관했다. 관람 인원을 동일 시간대 40명으로 제한하고, 10명 이상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매달 첫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시립미술관 4곳(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미술전시관·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아트스페이스광교)은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예약한 뒤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6곳)과 노인복지관(6곳)은 12일부터 차례대로 개관했고, 경로당(513곳)은 경로당별로 감염병 관리자 지정 후 개관한다. 요양원과 양로원에 대한 외부인 출입 제한은 계속되고, 장애인복지시설은 순차 개관한다. 복지시설은 비대면서비스를 병행 운영하고, 이용 인원은 시설별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어린이집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 조례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온라인 특강·포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사회 학교인권과 인간 공존’ 주제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미래사회 공존을 위한 국가 역할과 정책 비전’에 대해 특별 강연한다. 2부에서는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미래사회 학교 역할 전망과 공존, 포용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이용석 부천 상도중학교 교사가 ‘미래사회 공존, 포용의 가치 실현’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이어 교장, 교사, 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강연들과 질의·응답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포럼은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믹스(onoffmix.com) 플랫폼을 통해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행사 중계 웹페이지 주소를 별도로 안내한다. 포럼이 끝나면 영상을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에 탑재·공유할 계획이다. 김인욱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포럼이 미래사회 학교인권 실현에 관한 고민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 왕 ‘정조’의 효심과 애민 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지역 최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랙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만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이 담긴 57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둘러본다. ◇다시보기로 과거를 추억한다 수원화성문화제가 반세기 넘게 걸어온 길을 기억하고 추억해 본다. 지난 9일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에 한 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기록과 기억으로, 수원화성문화제 다시 보기’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은 도입부에 정조의 어진과 수원화성의 과거 모습을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 56년간 화려한 명장면을 3분 44초간 비췄다. 수원화성문화제 원조는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1795년)에 8일간 대규모 행차를 한 ‘을묘원행’이다. 이후 170년이 흐른 1964년, 수원시가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 축제인 ‘화홍문화제’를 열었고
수원시가 소각쓰레기 반입 기준을 어긴 10개 동 지역에 3일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자원회수 시설 쓰레기 반입이 정지되는 지역은 ▲세류2동 ▲연무동 ▲영화동 ▲원천동 등 4개 동이며, ▲송죽동 ▲우만1동 ▲조원1동 ▲고등동 ▲매탄1동 ▲권선1동 등 6개 동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정지된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10개 동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음식물·불연성 쓰레기 혼합반입 등이 반복해서 적발됐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은 시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협약’의 반입 쓰레기 기준을 근거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함수량 50% 이상인 경우 ▲재활용품(캔·병·플라스틱 등) 5% 이상 혼입 ▲규격 봉투 내 비닐봉지가 다량 포함된 쓰레기 등 소각하기 부적합한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한다.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지역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반입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된 동에 ‘1차 경고’를 한다.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된 동에는 3일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새희망자금 2차 접수가 시작된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의 집합금지명령과 영업제한에 동참했던 수원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올해 매출이 줄어든 연 4억 원 미만의 일반 소상공인이 100만~2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에 등록된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영업 제한 등 특별피해업종은 9월 기준으로 모두 2만 3537곳으로 파악됐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뷔페, 콜라텍,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이 2076곳이다. 또 지난 8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합금지 조치에 따른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 등 3982곳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영업제한업종 1만 7479곳도 포함된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업종별 규모 기준에 따라 소상공인으로 판단되면 일반업종은 100만 원, 영업제한업종은 150만 원, 집합금지업종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오는 16일부터 ‘www.새희망자금.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수원시가 문화재청 주관 세계유산 활용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2021년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에 선정된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로 10억 원, 2021년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선정된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로 11억 원 등 모두 21억원이다.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은 미디어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게 목표다.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프로젝션 맵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 투사)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예술 경관 조명 ▲3D 사운드 ▲인터렉티브아트(디지털 기술, 미디어를 이용해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예술) 등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 아트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9~10월 하성행궁, 행
경기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특수(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장애인 선발 인원 133명을 포함해 ▲중등학교 교사 1200명(지역 구분 모집 30명 포함) ▲보건교사 204명 ▲사서교사 23명 ▲전문상담교사 174명 ▲영양교사 101명 ▲특수(중등)교사 230명으로 모두 1932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중등)학교 교사 1명 ▲사립학교에서 선발 위탁한 중등교사 51명은 별도로 선발한다. 사립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의망할 경우 공립과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임용후보자 전형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선발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인 수업능력평가,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실기평가(음악·미술·체육 과목만 해당)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1차 시험일은 오는 11월 21일이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26~27일까지 모집 분야별로 진행한다
‘2022년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학술대회(IFBLS-2022 KAMT)’가 수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 9월 제27차 총회·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뒤 국내 두 번째다. 수원시는 IFBLS-2022 KAMT를 수원컨벤션센터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병리사는 예방의학 차원에서 사람 검체를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사 진료를 돕는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인이다. 세계임상병리사연맹이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어 회원국 투표를 거쳐 수원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서울시·인천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 지원, 최신 회의 시설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 코엑스와 고양 킨텍스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중 5일간 열리게 될 수원 IFBLS 총회·학술대회에는 40개 국 5000여 명 이상의 임상병리사와 진단검사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 발표, 의료기기·시약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창립 60주년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경기도가 세계임상병리사연맹에 국제회의 개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진단검사 기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