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지예술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이 지난 6일 동탄2 신도시 국제작가 정원을 방문했다. 국제작가정원은 동탄여울공원 내 1.7만㎡면적의 잔디마당에 설치됐으며 2022년 5월 준공됐다. 동탄역에서 반석산으로 이어지는 ‘물의 흐름’을 테마, 자연환경을 워터리본과 스톤리본 폰드, 잔디광장으로 디자인해 물과 돌의 다양하고 섬세한 질감이 연출되도록 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캐서린 구스타프슨은 "한국 최대 신도시인 동탄2 신도시 공원에 자신의 작품이 실현돼 매우 뜻 깊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H의 수준 높은 안목과 국민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LH 동탄사업단장을 비롯해 국제작가정원 공모전 당시 화성시 담당자들도 참석했다. LH 관계자는 "동탄 주민들이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끼며, 국민 녹색복지 실현과 앞으로의 제3기 신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캐서린 구스타프슨의 작품으로 동탄이 국제적 수준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 화성시민의 문화수준을 한층 올려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2023년도 상반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신보의 혁신성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금융 및 디지털 전환추진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사무 분야 60명 ▲ICT·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1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이 중 26명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하고, 특히 경남권, 충청권, 호남권 6명은 5년 이상 해당권역 장기근무 채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전문가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21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7일 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쇼핑 명소 육성 및 방한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해외 신규 시장 개척 ▲콜라보 콘텐츠 공동 기획 및 홍보 ▲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 등 백화점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럭셔리 K-쇼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남권 쇼핑 관광 벨트 구축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농협이 지난 7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의 구사옥 부지에서 신사옥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본지 김대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도의회 의장,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 등 다수의 초청 인사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경기 관내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농협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 3249평, 건축면적 1026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은 대형 유통매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부터 15층까지는 업무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6월 건물이 완공되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NH농협손해보험 등 농협 계열사가 모두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금융·보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희 중앙회장은 "신사옥 건설은 지속 성장하는 '100년 경기농협'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 지원 강화와 대고객 복합 금융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지난 34년간 경기농협이 선도농협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이곳에서 새롭게 100년 농협의
100년이 넘은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난 7일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이하 백년시장)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추진방향 발표와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능력 있는 상인 육성 ▲하나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 ▲디지털 전환 촉진 ▲주변 상권과 상생 등 4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오늘 발표한 정책 추진방향을 기초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원 대상, 선정 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올해 7월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장항, 파주운정3, 양주회천 지구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신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파주시, 양주시, 고양시이며, 9개 단지 107호를 연중 공개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는 LH가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 최대물량이다. 4월 첫 공급은 파주와동 A1블록 단지내 상가로 1, 2층에 있다. 전용면적 34㎡부터 150㎡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다양한 업종 입점이 가능하다. 6월에는 A16블록 단지내 상가 12호, 8월에 A17블록 8호를 공급한다. 올해 단지내상가를 공급하는 A18, A21, A24단지는 덕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A21블록은 5월에 10호, A18․A24블록은 각 7월과 12월에 14호, 8호 상가 공급 예정이다. 9월에 단지내 상가 총 16호를 공급하는 고양장항 A-4, A-5블록은 다양한 개발호재로 청약시 많은 관심을 모은 인기지구다. 은평뉴타운에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고양지축지구 B-1블록은 상가 3개호를 10월에 분양 예정이다. 상가분양은 온라인으로 LH청약센터에서 일반공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인 2호 이상 입찰 및 2인이상 1호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상대로 고리(高利), 고가(高價)로 부당한 수익을 누리거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법률이 규정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민생탈세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고리·미등록 대부업자(20명) ▲고액 수강료를 수취한 학원 사업자(10명) ▲현금매출을 누락한 음식·숙박·유흥·레저 사업자(25명) ▲거짓세금계산서 수수 발전 사업자(20명)로, 총 75명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적법절차·적법과세·공정과세 원칙을 준수하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민생탈세자에 대해 조사역량을 한층 더 집중해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경기지역 석면해체·제거작업 업체 125개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감축로드맵 추진 방향 및 체계구축 핵심방향 ▲위험성평가 기반 석면해체·제거작업 표준 작업 방법 및 안전성 평가 기준 ▲석면해체·제거작업 근로자의 건강관리수첩 발급 등에 대한 공유와 소통을 통해 안전한 석면 해체·작업을 유도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순의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작업과 정확한 안전성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석면해체·제거 표준 작업 방법과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롯데백화점 최초로 유로까브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달 1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프랑스 하이엔드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 매장에는 유로까브의 프랑스 오리진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존(The Heritage Zone)’이 마련돼 있다. 또 하이엔드 라인 '레블레이션', 프리스티지 라인 '퓨어', 오픈한 와인을 장기간 보관해도 와인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테타테' 등 다양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2022년 유로까브 독점권 획득 후, 적극적인 협업 관계 재확인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전국 백화점에 유로까브 매장을 늘려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와인셀러는 오직 유로까브’라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수원시지부가 6일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과 함께 수원 관내 화훼농가를 찾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 직원들과 농협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및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직원들이 함께 봄꽃 출하를 앞두고 바쁜 하우스에서 상토작업, 모종 분갈이 작업 등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지우호 실장), 수원시지부, 수원농협 직원들은 디지털종합 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 앱을 소개하며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 홍보에도 앞장섰다. 농가주는 “봄철 화훼출하 성수기를 맞아 범농협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을 보태어 큰 도움이 됐다”며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일손 돕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