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가 혁신형 공동사업 협동조합 사업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간 협업촉진 및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조합당 사업비의 80%,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유형은 시험‧인증, 디지털 전환, 환경규제 대응, 공동마케팅, 물류혁신, 특화인력 양성 등이다. 단, 조합원 중 소상공인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4월 14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 지원자격 및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협동조합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성장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협업모델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역 혁신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3일 광주 I-PLEX에서 ‘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AC·VC,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업계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보의 금융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저조한 투자실적 등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의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혁신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도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민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열고 ‘카드 추가(+)’를 클릭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애플페이 결제 옵션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이 배민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여러 결제 방식을 안전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23일 군포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포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장태진 미래성장국장, 건설과장, 회계과장, 수도과장, 녹지과장 등 군포시 부서장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병수 군포시 운영위원장 및 회원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기도회는 △상호진출 허용에 따른 건설공사 합리적 발주 △관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제도 혜택의 균등 배분 △공공입찰 사전조사시 지역업체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관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시 인센티브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 부서장들도 해당 업무에 대해 지역 전문건설업계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지난 23일 수원 이비스 엠배서더 호텔에서 경기·서울·인천 소재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196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3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금융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금융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상호금융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경래 본부장과 중앙회이사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의 경기농협 주요사업 추진계획 전달과 농협중앙회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특강, 각 부서별 역점사업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22년 상호금융대상 우수 농축협 18개소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며 지난해 성과를 축하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경제 불황도 지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다양한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하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고, 힘차게 도약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X오산지사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오산지사(지사장 정진근)는 지난 23일 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지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마동 통장 등 지역주민 35명이 참석했으며, 오산지사 김명기 팀장이 직접 지적측량, 지적재조사사업, LX공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정진근 지사장은 “고품질의 지적서비스의 제공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임”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축역 인근 고양지축 A-2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금번 분양대상 상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에 위치한 고양지축 A-2 단지내 상가 5호실이다. 지축A-2블록은 총 10개 동(전용 55㎡) 583세대 규모로 금년 7월 입주예정이다. 상가 전용면적은 44.17㎡~116.58㎡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분양예정 가격은 3억 9300만 원∼6억 600만 원이다. 고양지축지구는 은평뉴타운, 고양삼송지구와 인접하고 3호선 이용이 편리해 서울 및 인접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신설되는 GTX-A 노선이 지축역으로부터 두 정거장 거리인 3호선 연신내역을 지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차후 지구 전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은 이달 30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 전자입찰로 진행하며, 1인 2호이상 입찰 및 2인이상 1호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상수도 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생수 가격은 한 달 새 7% 넘게 상승해 11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 물가 지수는 109.5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2006년 1월(6.1%) 이후 1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찍은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생산 단가 상승 등에 따른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잇따라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 결과다. 성남시·의정부시·광명시·양주시·시흥시·부천시·평택시 등 7곳은 인상안을 지난 1월부터 적용했거나 오는 3~7월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는 상수도 요금을 약 18%, 광명시는 20% 인상했다. 시흥시는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8% 인상한다고 밝혔다. 공공요금 인상에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년 전 대비 28.4%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엔 전기·가스요금이 동결됐지만, 수도 요금 인상 여파로 지난 1월의 상승률(28.3%)을 웃돌았다. 생수 구매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공식품 중 생수의 물가
당근마켓이 일정 기간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지 않는 이용자의 게시물을 임의로 '숨김'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당근마켓은 4주간 앱을 접속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게시물 숨김 관련 알림을 보냈다. 알림 내용은 '4주 동안 앱을 이용하지 않아 이용자님의 판매 글이 숨겨질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거래를 위해 4주 이상 앱에 접속하지 않는 경우, 구매 의사가 있는 이용자의 채팅을 보지 못하거나 거래 문의에 답을 하지 않는 등의 이용자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해당 알림을 전송한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앱 접속을 유도하기 위한 과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중고 거래 특성상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을 경우 거래가 성사되기 더욱 어렵고, 이용자가 직접 앱에 접속해 해당 게시물을 노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 기간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용자의 게시물을 '숨김'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며 "게시물을 임의로 숨김처리 하는 것이 타당한 대처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근마켓은 "게시물을 숨기는 것은 당근마켓을 쓰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숨김 처리한다"며 "숨겨진 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진행한 채용형 인턴 선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합격자가 번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15분 뒤 발견했다. 일반 공채자의 체험형 인턴 가점과 보훈 제한 경쟁 분야에서 보훈 가점 등 가산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 대한 누락이 나온 것이다. 코레일은 재검증 작업을 거쳐 당일 오후 8시 30분 합격자를 재발표했고, 합격자 1991명 가운데 보훈 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9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코레일은 당락이 뒤바뀐 9명에게 오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입사를 준비해 온 지원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채용 대행 용역사 등과 협조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