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선보인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가 지역 농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해 ‘샤인머스캣에이드’,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 ‘상주곶감수정과’, ’99.9 사과즙‘까지 총 5종의 파우치음료를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세븐일레븐이 농가에서 매수한 파우치음료용 농산물의 총량은 100톤을 넘겼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활용 차별화 상품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명인 딸기에이드’와 ‘구좌당근사과에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종이얼음컵을 무료 증정한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농업기술명인 및 지역 강소농 분들과 협력한 덕분에 당사와 농가 모두 적절한 시기에 상품을 출시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지역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2023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 김복관 동일전선㈜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그린파워는 무선충전장치와 배터리 충방전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47종의 특허를 바탕으로 2021년 200명이 넘는 고용과 1000억 원대 매출을 이뤄냈다. 또 독일과 일본의 독점기술이었던 무선전력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관련 업계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동일전선㈜는 케이블 및 피복전선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2년 매출 1210억 원, 수출 26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수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산불 예방 및 감전사 방지를 위해 개발한 AITC/AISC 제품은 전선업계 최초로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근로환경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3년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주제별로 시니어, MZ 등 특화 유닛(Unit) 패널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 올해 선발된 고객패널은 △소비자보호 수준 조사 △컨설턴트 상담 △플라자 방문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삼성생명의 경영혁신 과정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삼성생명은 고객 권익 향상을 위해 고객경험(CX) 혁신에 중점을 두고 불편사항과 소비자보호 수준 등을 고객패널에게 점검 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패널이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등을 사전 체험하게 하고, 의견을 수렴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중심의 업무 문화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가 아시아신협연합회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이달 17일까지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이하 ACCU)의 리더십 세미나 ‘2023 아시아신협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신협 CEO 워크숍은 아시아신협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됐다. 참석자는 엘레니타 산 로케 아시아신협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 일본(2명), 싱가폴(2명), 필리핀(3명), 네팔(4명), 대만(3명), 파푸아뉴기니(2명), 인도네시아(1명), 태국(4명), 인도(2명), 방글라데시(2명), 스리랑카(1명) 이상 11개국의 아시아신협 리더 31명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ACCU회장은 “아시아신협의 성장 요인과 조직구조와 도전과제를 적극 공유하고, 아시아 개별국 신협의 통합시스템 수립 필요성과 실천에 대해 논의해 공동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이후 첫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오는 16일과 21일 양일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원주민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명시흥지구(384만 평)는 보금자리지구 지정 및 취소,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해제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또한 공람공고(2021.02.24) 이후 지구지정(2022.11.29)이 약 1년 정도 뒤늦게 이루어지면서 지구지정 취소나 사업지연 등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해 왔다. 이에 LH는 사업추진과 관련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업지구내 원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주의와 당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보상설명회를 당초 예정보다 일찍 시행한다. 보상설명회 관련 안내는 광명시청 및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보기금이 세계은행-인도 정부와 녹색금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3일, 14일 양일간세계은행(World Bank) 및 인도 대표단과 함께 신보의 녹색금융 제도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7위의 기후위기 국가인 인도의 녹색금융 구축을 위해 세계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신용보증제도와 녹색금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행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책, 녹색금융 평가모형, 녹색 채권 발행 등 신보의 녹색금융제도와 평가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지속가능한 금융 지원 및 녹색금융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한국과 신보의 선진 녹색금융 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금융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및 글로벌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손해보험협회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5년째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도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총 5000만 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미성년자 금융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KB스타뱅킹 내에 ‘맘 편한 아이금융’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맘 편한 아이금융’은 부모가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미성년 고객의 금융거래 시 필요한 서류 안내부터 추천 상품, 주요 혜택, 편리한 은행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 필요 서류 안내 ▲9To6 Bank, 모바일번호표 발급 등 편리한 은행 이용 팁 소개 ▲가족 단위로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KB스타클럽 가족고객 제도’ ▲10대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Next’ ▲통신비 절약을 위한 ‘Liiv M’ ▲경제·금융 관련 상식 ‘금융자산 증여 관련 정보’ 등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미성년 고객이 금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익한 콘텐츠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제 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2007년부터 도입·운영해왔으며,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지역 정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의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한다. 금번은 총 13개 중 11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을 우선 선정했으며, 나머지 2개(대구경북, 강원) 지역 중소기업회장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다.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앞으로 2년여 간 지역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대변해 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서비스에 합의금을 지급하며 분쟁을 종결했다. 14일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지난 2월 일본 롯데홀딩스 자회사 롯데서비스에 6000만 엔(한화 약 5억 80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화해 합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롯데서비스가 2018년 8월 신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과정에서 도출됐다. 이번 소송의 핵심인 '풀리카(POOLIKA)' 사업은 신 회장이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 몰래카메라로 고객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으로, 신 회장의 주된 해임 사유 중 하나였다. 지난해 4월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신 회장의 풀리카 사업과 관련해 "사업 판단 과정에서 현저하게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며 "이사로서 선관주의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판결했다. 이에 신 회장은 4억 8000여만 엔(한화 약 47억 원)을 배상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신 회장은 1심 판단에 명백한 오류가 있다며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신 회장 측은 "'풀리카' 사업의 판단 과정은 적법한 경영 판단이며 선관주의의무 위반을 하지 않았고 롯데서비스 주장은 당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쿄고등법원 재판장은 신동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