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보험 전 임직원이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물품 기부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22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임직원들이 마련한 긴급구호물품을 튀르키예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겨울 의류, 담요 등 방한용품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활동은 DGB생명 노동조합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DGB생명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3일 간 사내 각 층별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 등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튀르키예 지진이라는 지구촌의 큰 재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기부를 진행한 DGB생명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의 뜻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며 “맹자의 ‘측은지심(惻隱之心)’처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작은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돼 지진 피해자들과 형제의 나라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휠라가 '테니스 헤리티지' 새 컬렉션 단독 공개했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최근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에 ‘휠라 테니스 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휠라는 오는 3월 2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2023년 신규 테니스 라인을 단독 선론칭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컬렉션 공개 뿐만 아니라 112년 브랜드 역사 속 대표 종목으로 함께해 온 휠라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휠라 고유 테니스웨어인 ‘화이트 라인(WHITE LINE)’의 2023 S/S시즌 신제품이 공개됐다. 1970, 80년대 테니스의 전설 비욘 보그(스웨덴)가 윔블던 연속 제패 당시 착용했던 경기복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집업 재킷과 폴로 티셔츠, 맨투맨, 쇼츠, 스커트 등과 함께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테니스 뉴 헤리티지 제품군도 등장했다. 휠라의 테니스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공간 구성도 마련돼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휠라 화이트라인 테니스 티셔츠 모양의 키링을,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휠라 테니스 일러스트 엽서 등 테니스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하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2일 이륜차 교육전문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CPR 교육은 우아한청년들과 대한적십자사가 지난해 5월 체결한 ‘배달종사자의 안전의식 강화 및 지역사회 생명보호 업무협약(MOU)’ 내용 중 라이더 맞춤형 응급처치 특강 ‘우리동네 구조대’의 일환이다. 최근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지고, 라이더들의 교육 희망수요를 고려해 기존 1시간 특강과정에서 4시간 수료과정으로 확대됐다.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의 지도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전신청한 배달종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반응 확인 및 심폐소생술 진행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적인 내용뿐 아니라 실제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응급처치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상황을 세분화해 CPR, AED, 기도폐쇄응급처치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치킨대학 인근 복지시설에 치킨을 전달하는 착한기부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BBQ(회장 윤홍근)는 지난 2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용인 자연요양원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을 찾아 치킨 150마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하는 청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엘리엘동산 등 3주간 장애인∙아동∙노인복지센터 18곳에 치킨 1000마리를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활동의 대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치킨대학 인근의 아동 및 어르신 등 소외받는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해 전국 신협이 57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전국 신협은 2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국 870개 신협의 총자산은 143.4조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5.2% 늘었고, 이용자 수는 1597만 명(조합원 673만 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107.9조 원, 수신은 129.9조 원으로 작년 말 대비 여신 15.1%, 수신 16.2% 성장했다. 전국 870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은 1648억 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223억 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 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49조합 늘었고, 300억 원 미만 조합은 12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김윤식 회장은 “수치가 아닌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에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2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가파른 금융 환경 변화에도 신협의 곁에서 안심하도록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방식의 이해 및 활용도 증대를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발전방안 연구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립컴퍼니 김주석 사업개발팀장이 ‘그립(GRIP) 채널을 통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추진 현황’,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영현 농촌지도사가 ‘농업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향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농업인이 직접 광고, 홍보, 소통, 판매까지 가능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지원교육 사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올해 경기도내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이용실태 및 발전방안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준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업인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온라인시장의 발전이 가속화된 것에 발맞춰 경기도 농업인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해빙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가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본부장 유근준)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삼천리, 코원에너지서비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도시가스 사고저감 방안 협의 및 사고대응능력 강화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는 △도시가스 사고사례 △KGS코드·도시가스시설 검사업무 처리지침 개정사항 △도시가스 검사업무 착안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타공사에 의한 사고 등 해빙기 가스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은 안전관리 현안사항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과 논의했다. 유근준 경기광역본부장은 “다가오는 봄철 기온상승에 따른 지반침하나 공사장 축대붕괴 등 해빙기 주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관리가 요구된다”며, “특히 굴착공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공사와 도시가스사가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이 삼성전자 갤럭시 S23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3월 말일까지 갤럭시 S23 자급제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iiv M(이하 리브모바일) 신규 개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갤럭시 S23 자급제 기기 구매 후 리브모바일을 신규 또는 번호이동을 통해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브모바일 개통 후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23, S23+, S23 Ultra 자급제 확정기변 등록 ▲마케팅 활용 동의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3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 시대에 가심비 좋은 알뜰폰 요금제 및 자급제폰이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2일 겨울 의류, 침낭, 담요 등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 피해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수원관내 농협고객과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율적인 참여로 모집하게 됐으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겨울의류와 침낭, 담요, 목도리, 양말 등 방한용품과 기저귀, 마스크 등 위생용품 등 품목을 마련했다. 해당 구호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경래 본부장은 “대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소 사육은 늘고 소비는 감소하며 한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큰 폭 떨어졌다. 그러나 소매가격에는 유통 비용이 반영돼 소비자들은 한우 가격 하락을 공감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당 1만 5904원으로 전년 동월(1만 9972원·1㎏) 대비 20.4% 폭락했다. 평년(1만 9037원) 대비는 16.5%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때 일시적으로 상승한 수요 탓에 한우 사육량이 도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약 358만 마리로, 역대 최대치다. 도축 물량은 95만 마리로 전년보다 8만 마리 증가하며 내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한우정육식당을 운영하는 김만수(58세) 씨는 "요즘 한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특히 우리 같은 정육식당은 소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손님들이 고기만 사 가면 중간이윤이 거의 남지 않는 구조"라고 한탄했다. 이에 정부는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문제에 직면한 축산 농가 및 업계를 돕기 위해 한우 도매 가격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정부는 코로나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