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 기념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자산형성 플랜을 마련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퀘어(SQUARE)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거래기관을 1개 이상 연결한 고객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보험사를 연결 후 필요한 보장 점검 서비스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루티너리(Rountinary)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헬스케어를 융합해 고객이 건강관리부터 노후관리까지 안정된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롯데 그룹 27개사가 설 명절 전 파트너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 4000여 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혓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 사가 동참하며 1월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역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는 파트너사 우수 인력 확보를 돕는 채용 오프라인 행사와 취업 플랫폼 활용 '롯데그룹 파트너사 인력채용관(가제)' 신설을 검토한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ESG 및 안전 경영, 빅데이터 활용 매출 활성화 컨설팅 등 파트너사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카타르에서 초대형 에틸렌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라스라판 석유화학(Ras Laffan Petrochemicals)과 '카타르 RLPP(Ras Laffan Petrochemicals Project) 에틸렌 플랜트 패키지 1번’의 EPC(설계 조달 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8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에너지 사옥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남궁 홍 사장,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사장 사드 셰리다 알 카비(H.E. Saad Sherida Al-Kaabi), 셰브론 필립스 케미칼(CPChem) 브루스 친(Bruce Chinn) 사장, CTCI 마이클 양(Michael Yang) 회장 등 각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계약했으며, 총 계약금액 약 3.1조 원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행분은 약 1.6조원, 계약기간은 44개월이다. 발주처 라스라판 석유화학은 카타르 국영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와 미국 셰브론 필립스 케미칼의 합작회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Doha)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Ras
신협중앙회의 사회공헌 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 누적 기부금이 520억 원을 기록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은 2015년 설립 이후 8년 만에 누적 기부금 520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63년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디지털트윈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지자체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를 발굴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함께 광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3차원 디지털트윈 및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광명시 김규식 부시장을 비롯한 정보통신과, 문화관광과 및 광명도시공사 실무진은 수원시 인계동 소재 LX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방문해 LX 플랫폼의 기능과 활용 시연을 참관하고, 지자체 대상 서비스모델 추진 사례를 청취했다. LX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디지털 트윈국토 전담기관으로, 2022년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디지털트윈은 3차원 가상 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쌍둥이를 만들어 실제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IoT 시설, 인공지능, 실감형 XR 기술 등과 연계하면 행정 효율화 및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규식 부시장과 윤한필 본부장은 광명시의 행정 서비스에 디지털트윈과 데이터 행정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명시 김규식 부시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18일 임원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진행하는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미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63) 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임추위를 가동하기로 하면서다. 우리금융 주주총회는 통상 3월 말 열리기 때문에 최소 21일 전에 소집통지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 문제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987년부터 우리은행과 함께한 '정통 우리맨'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금융그룹을 업계 정상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았다. 또 손태승 회장이 이끈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불과 100일만에 업계 3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사실상 연임이 유력했던 손 회장이 최근 2019년 발생한 라임사태로 인해 문책경고를 받게 되며 연임 낙관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부당권유 등)와 관련해 업무 일부 정지 3개월과 함께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민족 대명절 설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천정부지로 오르는 채솟값에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6일 소매 가격 기준 적상추 100g 평균 판매 가격은 1542원으로, 1개월 전 819원보다 88.2%나 올랐다. 1년 전 1163원보다도 32.5%나 상승했다. 청상추 역시 100g당 평균 판매 가격은 1573원으로 지난달(881원)보다 2배가량 상승했다. 애호박은 1개 2184원으로 한 달 전 1218원보다 79.3%나 뛰었고, 청양고추(풋고추)는 100g에 1411원으로 1개월 전 958원보다 47% 올랐다. 오이는 1개 1911원으로, 1개월 전(1058원)보다 900원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채솟값 폭등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에 폭설까지 겹쳐 채소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공급량에 문제와 함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채소 물가가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명절 전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해 비출 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방출하는 등 서민 부담을 줄이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최근 '설 민생안
(주)메디클라우드가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유전자검사 · 연구 부분 1위를 수상했다. ‘2022년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제품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던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브랜드 안정성, 서비스 우수성 등을 평가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메디클라우드는 유전자 분석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헬스케어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메디클라우드는 지난해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초석을 다졌고, 세계 최초 DNA플랫폼인 아카식과 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이형기 메디클라우드 대표이사(의학박사)는 “오는 2025년까지 체계적인 사업전략과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전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으로 인한 복합 불확실성과 환경을 뷰카(VUCA) 리더십을 통해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계성원 비전홀에서 열린 ‘2023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과 모호성이 커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뷰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불확실한 미래를 뜻한다. 신 회장은 이처럼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 전략 목표에 집중하고,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경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뷰카 리더십이라고 언급했다. 또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 명확히 소통하고, 다양한 선택지 중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해 빠르고 유연하게 시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소비, 투자, 수출의 트리플 침체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본격화 △코로나19 엔데믹 등의 녹록지 않은 대외요인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를 둘러싼 지금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지난 5일 ‘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의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협력업체와 AI 뱅커로 공동참가 했으며 올해는 핀테크 카테고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국내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위에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환경을 별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아갈 ‘시나몬’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