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유동성 공급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5조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HUG는 3일 정부의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PF보증 제도개선을 통해 10조 원을 공급하고 준공 전 미분양 사업장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해 미분양 대출보증을 신설, 5조 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제도는 지난 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HUG는 신속한 PF보증 공급을 위해 기존 PF보증의 심사방식, 금리요건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모든 보증심사가 본사 승인을 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심사등급에 따라 전결권을 차등,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현재 운영중인 표준PF보증을 2023년말까지 잠정 중단(예정)해 주택사업자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대출금리를 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주택업계의 PF-ABCP 차환 발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기실행 PF 대출금 상환을 위한 PF보증'을 도입한다.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주택사업자의 대출만기가 도래하고 차환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할 경우, HUG 보증부 대출을 통해 기실행 PF 대출금을 상환해 사업을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이 농협은행 경기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3일 수원시 권선동 농협은행 경기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 최대 0.6%p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청춘마루 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KB청춘마루는 Youth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매월 전시회, 공연, 체험활동 등 MZ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문화행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응모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KB청춘마루에서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8일까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또 오는 31일까지 ‘청춘마루에 숨은 키키찾기’, ‘키키 라운지’ 등 토끼의 해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공간연출 설치미술 분야의 트렌디한 기성·신진작가 전시회인 ‘Colorful 2023, 감각의 발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KB청춘마루 1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KB청춘마루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KB청춘마루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용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객중심 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경영계획 4대 전략방향(경영관리 체계 혁신, 핵심영역 질적 성장 가속화, 지속상장 인프라 완성, 미래 Biz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대해 설명하고 그룹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용구 은행장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사랑 받는 신한을 만들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으로 ‘유저 프렌들리’를 제시하고 클리프 쿠앙, 로버트 패브리칸트의 저서 ‘유저 프렌들리’를 인용해 설명하며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해 온 ‘오프라인 채널 및 디지털 혁신’ 과정에 ‘고객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돼 왔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고객의 경험을 새로 디자인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신한의 ‘고객중심’ 철학은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야 할 최우선 가치이며 단순한 ‘상상’이 아닌 실제 ‘고객의 행동양식’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각 사업 그룹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국민은행X배달의민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KB스타뱅킹 이용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첫 주문 시 할인쿠폰 패키지 3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 패키지는 ‘배달의민족’ 쿠폰 2만 원, ‘B마트’ 쿠폰 1만 원, ‘배민1’ 쿠폰 5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쿠폰은 각 서비스별 첫 주문 고객이 사용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첫 주문 여부와 관계없이 응모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2000원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대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휴를 넓혀 고객 여러분께 다채로운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개 시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제 해제 역시 거래 급감·매수 심리 저하 등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으로 해석된다. 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세종을 제외한 지방 전체를, 11월에는 서울과 서울 인접 지역인 과천, 성남(분당·수정)·하남·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인천·세종시도 11월 주정심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에서도 해제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부동산 세제 완화 등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지 못하자 규제지역으로 남아있는 경기 일부 지역과 서울 대부분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을 해제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과 경기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했으나 현재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선 대폭 해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부동산
한파와 연이은 폭설로 인해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 수준의 전력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력거래소는 지난 12월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2176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동월(7만 8180MW) 대비 5.1% 늘었고 기존 최고치인 지난해 7월(8만 2007MW)보다 169MW 더 높다.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전력(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 합계의 평균값을 말한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높다는 것은 해당 월의 전력 수요가 컸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19일 최대전력은 9만 1710MW까지 상승한 뒤 닷새간 9만MW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23일에는 9만 4509MW로 치솟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역대 겨울철 중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MW 선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이 처음이다. 통상 동절기 중 전력 수요가 가장 큰 1월에도 최대전력은 8만MW 아래를 유지했다. 또 겨울철 전력 수요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정점 시기(7∼8월)보다는 낮았지만, 지난해 12월 평균 최대전력이 여름철보다도 높게 나타나며 여름·겨울을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늘자 공급예비율도 하락해 지난달 21일에는 올겨울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일 2023년 새해를 맞아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정 내 학대, 폭력, 갈등, 가정해체 등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문화행사 체험 및 청소년쉼터 난방비 지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141개 청소년쉼터에서 거주 중인 약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원, 박물관, 공연관람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동절기에 2달치 난방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금융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LH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오주헌 본부장이 취임식 대신 관내 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주헌 신임 서울지역본부장이 취임식 대신 수서역세권지구 공공주택 건설현장 방문을 우선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주헌 본부장은 본부관할 건설현장 상황파악 및 안전시설 등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오주헌 본부장은 이번 공사현장 상황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안전관리자 역량강화 및 사고예방 등 동절기 현장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LH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서울지역본부 조직과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를 통합하고 일부 조직을 이관, 정비하는 등 서울지역본부 조직을 재편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전국 조합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누적 8만여 개의 ‘어부바 박스’를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어부바 박스’는 마스코트 어부바를 활용한 기부 박스로, 전국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각 신협은 소재지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 식품, 방역용품 등을 ‘어부바 박스’에 담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신협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확산한다. 신협은 지난 2017년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신인 ‘키다리 박스’를 도입했다. 이듬해인 2018년 ‘어부바 박스’로 이름을 변경해 2021년부터는 요청 조합에 상시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는 어부바 박스와 일반 박스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함께 배포해 사용을 더 용이하게 했다. 신협 관계자는 “어부바 마스코트를 적용한 기부 박스를 통해 신협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했다”라며 “새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금융협동조합 신협의 가치를 제고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