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전 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판매되는 전 세계 180여 개국 전체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에 수거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해 재활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180여 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운영 중이던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지난 7월부터 170여 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자전거 또는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Eco Delivery)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수리 시 사용 가능한 부품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체하는 부품을 최소화해 전자폐기물(e-Waste)을 줄이는 단품 수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25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신협 직원과 조합원 총 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7회를 맞은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위원회 주최로,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금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포용금융, 저축·투자, 혁신금융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신협은 이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저축 및 투자로 금융 활동의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5인의 임직원 및 조합원 수상자를 배출했다. 먼저,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오균호 서대구신협 이사장(現 신협중앙회 이사)이 대통령 표창을 ▲김선주 청주상당신협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김금자 강진신협상임이사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권태현 청십자신협 전무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저축·투자 부문에서도 ▲오영철 세종우리신협 조합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용금융 부문에서 표창받은 신협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지역사회 봉사 및 후원 활동의 활성화, 소속 지역 금융기관 최초 평일 야간·주말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 故 이 회장 2주기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 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여 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만인 2020년 10월 향년 78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5곳을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만 사고 있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기 신도시 재건축연합회가 연대한 주민단체인 범재건축연합회(범재연)는 정부가 선도지구 지정이라는 프레임으로 ‘안전진단 면제’를 덮으려 한다며 지정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범재연은 “선도지구는 본질을 호도하려는 정책 용어일 뿐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선도지구에 지정된다고 해도 여러 관문을 넘기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가장 시급히 다뤄야 할 안건은 30년 차 안전진단 면제”라고 주장했다. 선도지구 지정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범재연은 “고작 4년밖에 차이가 안 나는 단지들의 노후화 역시 시급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고, 형평성에 대한 주민 반발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선도지구 지정 계획은 철회하고 ‘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정비예정구역지정’이 빨리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전 단지 중 20~30%를 지정해야 하며 2년 단위로 4~5차에 걸쳐 지정해야 한다”면서 “10년 내 모든 단지를 정비 예정 구역으로 지정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다음 달 4일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ESG에 대한 인식 제고와 ESG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ESG 실천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 개념 확산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요구 증가에 따라, ESG 도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ESG 관련 국내‧외 동향, 정부 ESG 지원사업 및 ESG 경영도입 시 참고‧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ESG 강의를 청취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다. 강사로는 유훈(한국표준협회 ESG 경영센터 센터장), 양해성(IBK기업은행 ESG컨설팅팀 팀장) 등 중소기업 ESG 컨설팅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사례중심으로 각 업종별 특성에 따른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의 질의응답 내용 등을 취합해 기업의 의견과 지역‧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작하거나 온‧오프라인 강의에 활용하는 등 추후 ESG 경영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대거 공개하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오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은 가상 체험 공간인 '제트랜드'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그동안 '잔망루피', '미니언즈'등의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자녀로 둔 부모를 겨냥해 ▲원조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영유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특공대' ▲강력한 어린이 팬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 등이 참여한다. 또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EBS 웹예능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붱철조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 ▲동물의 왕 사자 캐릭터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캐릭터들도 참여한다. 각 캐릭터들은 제트랜드에서 제트 봇 AI의 얼굴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히는 등 서바이벌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2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금형, 주조, 용접 등 뿌리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김문식 부산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수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경영난에 직면한 뿌리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8월까지 대표적 뿌리업종인 금형업종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감소(15.2억 달러 →12.5억 달러)하는 등 뿌리기업의 자금·인력난 등 고질적 경영애로에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중고(重苦)가 가중된 상황”이라며, “임가공 업종의 특성을 지닌 뿌리기업의 생존과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납품단가연동제가 조속히 법제화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최근 급등한 전기료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요금컨설팅 △뿌리기업 특화 고효율기기 교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지난 24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지사별 우수 운동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 건강백세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강습 운영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건강백세운동교실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로, 본선 및 시상식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운동강사와 수강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운동, 건강교육, 정신건강, 건강 생활수칙 지도 등 맞춤형 강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경기본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총 628개소 9175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모는 수강자와 운동강사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수강자 28편, 운동강사 16편으로 총 44편이 접수됐고, 이 중 수강자 부문 6편의 순위결정 및 강사 부문 5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당일 본선에서는 수강자 분야 수상작의 영상 시청과 대상 수상작인양주지사 ‘노년의 청춘은 지지 않는다’의 현장 공연이 진행됐다. 운동강사 분야에서는 안양지사 이명임 강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4가 태국 방콕의 스카이 트레인(Sky Train, 지상철)과 함께 시내 중심가를 달린다. 삼성전자는 태국 방콕의 중심지인 수쿰빗(Sukhumvit) 지역을 관통하는 수쿰빗 라인 스카이 트레인(Sukhumvit Line Sky Train)을 갤럭시 Z플립4 이미지로 랩핑(Wrapping)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쿰빗 지역은 방콕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시암 스퀘어, 센트럴 월드, 시암 파라곤 등 초대형 쇼핑몰과 광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구글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갤럭시 Z 플립4와 구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앱 이미지들이 랩핑 열차의 내부와 외부를 통해 소개된다. 또 삼성전자는 태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갤럭시 Z 플립4와 다양한 현지 캐릭터로 디자인된 랩핑 열차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 Z 플립4 랩핑 열차는 총 4대가 내년 1월까지 운행을 지속하며 태국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Z 플립4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등 주거 지역의 '깜깜이 관리비' 근절에 나선다. 24일 국토부는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 알권리를 신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제 여건 악화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리비 정보 공개 의무가 없는 일부 관리주체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세부 내역이 불투명한 소위 '깜깜이 관리비'를 부과·징수하고 있으며 유지보수공사 발주 비리와 관리비 횡령 등 공동주택 관리비리는 불필요한 관리비 상승으로 이어져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서민 경제에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리비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속해서 반복되는 관리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법령 개정을 통해 관리비 의무 공개 대상을 현행 100세대 이상에서 50세대 이상 공동 주택으로 확대하고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의무 공개 대상도 15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해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입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50세대 이상~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경우 집합건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