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16일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날 중부지방국세청은 국세청의 중점 추진과제를 기초로 관내 여건과 실정에 맞게 자체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관서장회의에선 기관장의 리더십 역량이 최우선으로 강조됐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서장과 지방청 관리자가 바람직한 리더상과 그 역할에 대해 사유(思惟)하도록 다양한 리더십 역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다중위기의 시대, 외부변화는 내부성장의 기회로써 리더십과 조직문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관서장에게 '소통·섬김의 리더십과 혁신지향 조직문화, 공정·적법한 세무조사, 공정·성장 인사'를 강조했다. 일선 세무서장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장으로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했고, 앞으로 직원 의견에 공감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조직의 성장과 직원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16일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앞서 국세청은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정책분야 10건, 현장분야 5건)을 선정, 각 우수사례의 기여자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수상등급에 따라 국세청장 표창, 호봉 특별승급, 성과급 등급 상향, 성과우수격려금, 특별휴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정책분야 우수사례(10건)는 ▲최우수 2건(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제도 도입, 임대인 미납국세 열람 서비스 개선) ▲우수 3건(근로사실확인 알림톡 신설,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 신설, 국세청-관세청 협업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장려 5건(공익법인 특수관계인 해당여부 사전상담 서비스 신설, 납세자 환급 편의를 위한 세금신고서 환급계좌 한도금액 폐지, 미수령 환급금 축소를 위한 환급금 계좌오류 모바일 안내, 고용증대 세액공제 가이드북 제작, 상속·증여 세금상식 제작)이다. 현장분야 우수사례(5건)로는 ▲최우수 1건(재산추적조사로 체납자의 꼼수 강제징수회피 차단) ▲우수 2건(분양사기 피해자의 민원을 신속한 체납
남양유업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좋아요 기부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통해 미혼모자 시설이나 아동보육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습기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임신육아교실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남양유업은 집계된 수치에 따라 최대 15대의 제습기를 기증할 예정이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를 증정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큰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광온 원내대표, 이재정 산자중기위원장, 김한정 산자중기위 간사, 정춘숙 원내수석부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승계 활성화 방안 외 기업 간 거래 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벤처창업 생태계 민간 참여자 확대,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 등 26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체계적인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연부연납을 20년으로 확대하는 법안과 중소기업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거래 시 담합을 배제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홈쇼핑업체인 ‘공영홈쇼핑’이 대표이사 부친상에 직원들을 대거 동원하고 회삿돈으로 출장비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조성호 대표 부친상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직원 40명이 출장을 목적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직원들은 모두 업무시간에 빈소를 찾아 신발과 화환 정리, 조문객 동선 안내 등을 했으며, 직접 운구까지 한 직원도 있었다. 이후 기관 소재지인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사용한 교통비, 일·식비, 숙박비 등 한 명당 최대 30여만 원씩 총 510만 원가량의 출장비를 수령했다. 공영홈쇼핑 측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실시했다"고 해명했지만, 내부 임직원 장례지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 장례지원 시 장례지원팀(3인 이내)을 구성하고 조문 지원할 수 있도록 표기돼 있다. 또 장례지원팀 외 임원, 해당 소속 본부장 등도 조문 시 소요된 이동 여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부친상에 출장 목적으로 참석한 공무원들은 교통비 외에도 일·식비, 숙박비 등도 함께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공영홈쇼핑이
전세 사기 사건에 가담했거나 연루된 공인중개사가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적발된 공인중개사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전세 사기 가담 의심 공인중개사 785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중개사들이 벌인 위법 행위는 824건이다. 이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관리하는 악성 임대인 소유 주택을 중개했거나, 전세 거래량 급증 시기인 2020∼2022년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빌라·오피스텔·저가 아파트를 중개한 공인중개사 등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말까지 전국 공인중개사 4090명을 대상으로 한 2차 특별점검 결과다. 국토부는 75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자격 취소(1건), 등록취소(6건), 업무정지(96건), 과태료 부과(175건) 등 행정 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에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민의 알 권리와 사기 피해를 예방하자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혐의점이 나오지 않아 법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섣불리 공개될 수 없다는 점이 상충하고 있다. 40대 직장인 A씨는 "700여
쿠팡이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과 제주, 부산 지역에 이어 충북 청주 1캠프에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건립을 완료하며 점진적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앞서 쿠팡은 2021년 제주 3캠프를 시작으로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배송 중 탄소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배송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과 청주 1캠프에는 쿠팡친구뿐 아니라 전기화물차를 사용하는 외부 택배기사(퀵플렉서)들도 사용 가능한 공용화 충전기를 구축해 충전 인프라 이용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청주 1캠프에는 복잡도가 높은 물류 환경을 고려해 차량 대수에 따라 전력분배가 가능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중 충전기 대비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충전기가 적용됐다. 쿠팡은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통해 운행에 필요한 전력량을 직접 공급하면서도 충전과 적재가 동시에 가능한 친환경 배송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은 향후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에 있어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충전 인프라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단계적으로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확대를 진행한다. 쿠팡은 완공된 청주1캠프를 포함해 수도권, 제주, 부산 5개 지역에 전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한 대로 모두 사용 가능한 조리기기로 ▲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이 적용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과 함께 출시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식(食)경험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비스포크 큐커 생태계를 확대하고, 큐커 전용 커뮤니티를 만들며 사용자를 꾸준히 늘려 왔다. 현재 국내 식품사 1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구입 가능한 메뉴의 폭을 밀키트나 간편식뿐 아니라 이유식∙건강간편식 등까지 넓히고, 스캔으로 조리 가능한 큐커 전용 레시피를 660개까지 확보했다. 또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큐커와 관련된 경험이나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장(場)인 커뮤니티 기능을 스마트싱스 앱 내에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직접 만든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레시피를 직접 자신의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연이은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약 700만 원을 기부했다. 에스알 임직원 모두가 수해 피해지역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주요 침수지역 복구와 재난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과 아픔을 나누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16일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이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실천 약속을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지명받은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원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며, 다음 실천 주자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과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을 지목했다. 손태락 원장은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과제를 발굴·추진해 탄소저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