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꿈 자람 마을학교’ 무상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계룡건설 박희성 개발본부장은 지난 20일 꿈 자람 마을학교 개소식에 참석해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으로부터 계룡건설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남구 꿈 자람 마을학교는 2020년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구미래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구청 유휴 공간을 찾아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계룡건설은 꿈 자람 마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무상으로 대명동 중앙어린이 공원 내 예전 노인지회의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계룡건설 박희성 개발본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큰 꿈을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경기도 부천 원종지구에서 최초 준공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21일 부천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295-1번지 일원)이 준공하여 입주가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무대행 이정관)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LH참여형으로는 최초로 준공되는 사업지구다. 부천 원종지구는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66세대의 다세대 주택에서 조합원분양 65세대, 일반분양 44세대, 임대주택 28세대로 총 137세대의 지상 13층 아파트로 재탄생했다. 특히, 저층 커뮤니티 공간계획 및 다채로운 입면계획 등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경로당, 공용회의실 등 내부시설과 다양한 외부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주민광장(평상시 주차장 활용)까지 조성해 외부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임대주택을 세대수의 20%로 계획하여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더불어 LH가 참여해 조합과 공동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지난 21일 (구)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경기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경기도청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경기도청 및 수원맘카페와 함께 행사를 개최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청이 지난 5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그간 큰 행사가 없었던 구청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청과 함께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확대 및 지역소상공인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에서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득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친환경 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것으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조사와 유통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학교급식용 주요 친환경농산물인 양파, 마늘, 생강, 감자, 당근 등 5개 품목 재배 농가에 대한 소득과 생산비용을 조사해 소득조사 매뉴얼과 분석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10월 하순 소득조사 매뉴얼 개발을 시작으로 2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300호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가경영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경영변화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소득조사 방법 및 분석 매뉴얼을 제공해 농가경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20일 오후 경기 하남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캠프리본은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의류생산 기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인정받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날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직원들은 ㈜캠프리본에 방문해 물류작업․ 환경개선 등 일손돕기 활동뿐만 아니라, 경영애로 청취 및 기업진단, 자문활동 등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박창기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이번 활동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 경기 지역 내 노후한 아동·청소년 자활꿈터(그룹홈) 한곳을 개선(리모델링) 완료하고 ‘MG드림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그룹홈과 결연 한 가평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MG드림하우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작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발판으로 본 사업을 시작해 교육 및 문화 격차가 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2개 그룹홈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동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하는 그룹홈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새마을 금고가 해당 그룹 함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생활 지원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이들을 함께 돌보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의 신임 회장으로 명성종합건설(주)의 지재기 대표이사가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중견주택업계로 구성돼 있다. 이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제12차 정기총회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지재기 대표이사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 회장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자잿값 폭등 등 주택사업 여건의 악화로 주택업계가 전반적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중앙회와 협업해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특별공제 도입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무산됐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가 특별공제 3억 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해당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1주택자 공제액은 기존 11억 원이 적용돼 9만 3000여 명이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된다. 하지만 국회 공전으로 개정안 논의가 무기한 미뤄지며 비공식 무산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올해 종부세 특별공제(3억 원)를 도입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비과세 기준선을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는 최근 공시가격 상승과 종부세율·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등으로 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야당은 이를 ‘부자 감세’로 규정하며 반대에 나섰다. 이후 여당인 국민의힘이 종부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하한을 6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 등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현행 제도대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먹통 사고와 관련, 택시 기사들에게 보상 진행에 착수했다. 일부 기사들은 유료 회원 위주의 보상 갈라치기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택시 앱 공지사항을 통해 프로 멤버십 가입자만 7550원(포인트)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 멤버십 이용료 6일 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 15일 화재 발생 당시 프로 멤버십을 구독 중이었던 택시 기사는 모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이 진행되는 카카오T택시 프로 멤버십은 기사가 월 3만 9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실시간 수요지도, 지도 뷰 UI 등 부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카카오 T애플리케이션은 설치돼 있지만 서비스 가입을 안 한 무료 이용 기사는 카카오T 일반호출을 통해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프로멤버십 가입 기사들에 대해 선(先) 보상이 진행되자 일부 기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가맹, 비가맹 또 멤버십, 비 멤버십 구분 없이 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기신문이 택시 기사로 구성된 노동조합에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하고 서비스 복구가 진행된 날은 주말 2일로 해당 기간 일평균 18만 원, 배회보다 호출에 의존하는 기사의 경우 평균 40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청)은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105개 사(약 27억 원 규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 연도 직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게는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국제 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533종의 해외인증 비용의 50~70%를 지원해 준다. 최근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로, 중소기업도 친환경 원료 사용, 관련 인증 획득 등의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ISO 50001(에너지 경영), EN 16258(운송 온실가스) 등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총 52종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 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되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해 최대 5000만 원(2건)